초록
Visual Modflow를 이용하여 터널 굴착 시 터널 내 지하수 유입 량과 영항반경에 영향을 미치는 수리 인자들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터널의 심도 및 수리전도도의 민감도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굴착 후 경과 시간에 따라 민감도의 순위가 달라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비산출률의 경우 굴착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민감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배수형 터널 설계 시 수리전도도와 함께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변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터널굴착 및 방수 처리 과정을 모사할 수 있는 부정류 모델링 기법을 제시하였으며, 실제 터널 설계 지역에 적용하여 굴착과정에서 발생하는 터널 내 지하수 유입량 주변 지역 지하수계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예측 모델의 결과는 모델 보정을 통하여 설정한 수리 전도도에 매우 민감하므로, 사후 모니터 링을 통한 모델 검증이 요구된다.
By using a simple conceptual model, a sensitivity analysis is performed to examine the effects of changing model parameters on the model outputs, the groundwater discharge and the radius of influence, induced by tunnel construct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model outputs are most sensitive to the tunnel depth and the hydraulic conductivity, and their sensitivities vary with time. It is also revealed that the sensitivity of the specific yield in- creases constantly with time, and therefore it is as important as the hydraulic conductivity for constructing a wet-system tunnel. A transient model is suggested to simulate the stepwise tunnel excavation and the watertight lining. The model is used for a tunnel construction site to predict groundwater mow into the tunnel and the transient response of the surrounding aquifer system. The predicted results are highly sensitive to the hydraulic conductivites assigned by model calibration. Thus, a postaudit should be made to reduce the uncertainty of the predictive mo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