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retrofit priority of existing and retrofitted bridges is examined and compared to determine effectively the seismic retrofit method of bridges. For the retrofit prioritization of bridges a quantitative procedure is proposed firstly based on seismic damage probabilities and total failure cost due to the damage of seismic vulnerable components. Using the proposed procedure, the retrofit priority of four typical girder-type bridges is determined. In addition, the ranking indices of bridges retrofitted by steel jackets and cable restrainers are revaluated for comparing with the results of existing bridges. Application of retrofitting method can considerably decreases damage possibilities of retrofitted components but may increases those of adjacent vulnerable components. Therefore, the seismic retrofitting effects based on the global motions of existing and retrofitted bridges should be examined to determine efficiently the retrofitting method. For evaluating the retrofitting effects the ranking indices obtained from the proposed procedure is found to be utilized effectively.
본 연구에서는 교량의 내진보강방안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하여 기존교량 및 보강된 교량의 지진하중에 대한 손상가능성을 이용하여 보강에 따른 내진성능 향상효과를 분석하였다. 교량의 내진보강에 따른 효과는 기존교량 및 보강된 교량에 대해 평가된 보강우선순위의 변화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선행적으로 교량의 사용수명동안에 발생가능한 지진하중에 의한 지진취약부위의 손상확률과 손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총 손실비용에 근거한 지진취약부위별 가중치를 이용하여 교량별 내진보강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평가기법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평가기법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른 형식을 갖는 4개의 PSC 거더교를 대상으로 내진보강 우선순위를 평가하였다. 또한 각 지진취약부위별로 내진 보강된 교량에 대해 재평가된 순위지수를 기존교량에 대해 평가된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각 교량별로 적용된 보강기법의 적합성을 검토하였다. 기존교량 및 보강된 교량에 대한 모의분석결과로부터 적용된 보강방안에 따라 해당취약부위의 손상가능성은 상당히 감소될 수 있으나 반면에 인접한 지진취약부위의 손상가능성은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기존교량에 대한 합리적인 보강방안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내진보강에 따른 교량의 전체적인 거동특성변화에 따른 보강효과분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이는 본 연구에서 제안한 내진보강 우선순위 평가기법에 따라 기존교량 및 보강된 교량의 보강우선순위를 평가, 비교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