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of design research (디자인학연구)
- Volume 17 Issu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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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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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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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8046(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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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8-2987(eISSN)
Research for facial model of Korean female using physiognomy
성격에 따른 한국인 여성(20대) 캐릭터의 얼굴 모델 연구(관상학을 이용하여)
Abstract
According to the survey done among the 20s of university students in Oct. 2002, the female animation characters from Korea and Japan have almost no distinction. Speaking of the features of the characters, they have big eyes, a long nose, an oval face. However, their eyes and mouths are expressed exaggeratedly, which makes them hard to get a good impression from the people. It seems that the identity of Korean female animation characters is disappearing in terms of the copycat from western animation characters. Through the research, the features of 20s of Korean and Japanese girls are compared and they were reviewed from the ideal and biological point of view. Then, the animation characters, which physiognomy has been applied, are created based on result, which I am trying to find the standard model of Korea female animation character. As an ideal point of view, it turns out that Korean has a positive reaction on the female animation characters with the cute & introspective characteristics. On the contrary, Korean has a negative reactions on the ones that were created in a biological viewpoint and has a highly sensitive and discontented characteristics. This shows that Korean do not prefer the female animation characters with highly sensitive and discontented characters. According to the survey, 73.5% of people could find the same 7 kinds of female characters which are shown frequently in the animation. This means that the oriental physiognomy is an effective way to approach to the features of the character's face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each female characters. The characters in this study are based on real face of female, but we can create the various animation characters if we apply the partial feature of distinctive each personal face.
본 연구에 앞서 2002년 10월에 한국인 20대 대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캐릭터의 모습은 차별성이 적고, 일반적으로 눈이 크고, 코가 오뚝하며, 얼굴은 계란형이고, 눈이나 입은 지나치게 과장되게 표현되어 캐릭터에 대한 호감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인 20대 여성의 얼굴 특징을 일본인 20대 여성과 비교하여 관념적, 생물학적 관점에서 조사한 후 이를 토대로 한국인 여성 캐릭터의 성격에 따른 얼굴의 특징을 관상학을 적용하여 제작하고, 이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한국 여성 캐릭터의 표준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관념적 관점에서 본 얼굴 형태소의 특징을 바탕으로 제작한 여성 캐릭터와 귀엽고 착한 성격, 착하고 조용한 성격의 여성 캐릭터에 대해서는 한국인답다 라고 느끼며 호감형으로 생각하는 반면 생물학적 관점에서 본 얼굴 형태소의 특징을 바탕으로 제작한 여성 캐릭터와 신경질 적이거나, 불만이 많은 성격의 여성 캐릭터에 대해서는 한국인답지 않다고 느끼고 비호감형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특징이 강한 얼굴과 과장된 표현, 그리고 비호감형에 대해서는 한국인과 거리가 멀다고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정리한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7가지 성격별 한국인 여성 캐릭터와 그에 따른 해당 성격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반응에서는 73.5%의 일치율을 보였는데, 이는 한국인 여성 캐릭터의 성격에 따른 얼굴 형태소 특징을 동양관상학을 바탕으로 접근한 것이 한국인 캐릭터 제작에 있어 비교적 효과적일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 제작한 캐릭터는 실제의 얼굴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성격별 얼굴의 각 부분별 특징을 캐릭터 제작에 적용한다면 보다 다양한 한국인 여성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