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1.퇴비 온도의 상승에 비례하여 폐사계 체내의 온도도 상승하여 퇴적식 퇴비단의 경우 $55^{\circ}C$내외의 고온지속기간이 약 30일정도 유지되었다. 반면에 토양 중에 매립된 폐사계의 체내 온도는 발효 전 기간 동안 $30^{\circ}C$ 이상으로 상승하지 못한 채 주변토양 온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토양온도는 외기온의 변화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2. 시험용 발효조 내에서의 송풍여부에 따른 퇴비의 발효온도 변화추이는 송풍 처리구에서는 퇴비화 3일째에 최고온도 $68^{\circ}C$를 기록한 반면에 무송풍구에서는 퇴비화 5일째에 최고온도 $72^{\circ}C$를 기록하였다. 3. 퇴비단 표층에서 채취된 시료에서 검출된 $H_2S$와 $CH_3$SH 농도는 송풍 처리구에 있어서는 퇴비화 개시 후 20일 경과 후 각 각 28.5, 16.0 ppb 수준을 나타냈고 35일 경과 시에는 각각 57.7, 11.7 ppb, $CH_3SH$의 경우에는 23.7, 9.9 ppb 수준의 발생량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송풍처리구가 무송풍 처리구에 비해 악취가스의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4. 폐사계를 밀폐용기 내에서 발표 시 수거된 침출수 중의 미생물 수가 토양매립 상태 하에서 수거된 침출수 중의 미생물 수보다 더 적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5. 퇴비단 내에서 발효에 따른 폐사계 중량은 최초 3일간에 급격히 감소하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감소속도는 줄어든다. 발효온도가 높을수록 조직의 분해속도가 빨라지고 폐사계의 중량감소 속도도 빨라졌다. 6. 일반 퇴비와 폐사계를 발효시킨 퇴비 사이에 비료성분과 중금속 함량의 유의적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