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food behavior and social competence and hyperactivity among 330 children aged 5-6 years. Social competence and hyperactivity of the children were measured simultaneously by both children´s mothers and their teachers using the same checklist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ed between the teachers´ and the mothers´ assessment upon the association of food behavior with both social competence and hyperactivity (p<0.05). Health status was closely related to only the teacher´s food behavior assessment(p<0.05). Children´s social competence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 degree of children´s activity and the degree of hyperactivity was negatively related with their sleep status(p<0.05). The higher the teachers´ assessments on the children´s food behavior were, the higher the children´s social competences were(p<0.05). However, this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food behavior and social competence were not observed by the mothers´ assessment. These results indicate that food behavior assessed by the teachers, not by mothers, plays a role in children´s social competence and hyperactivity.
본 연구는 아동의 식생활 행동 변인이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발달을 결정하는 직접적 혹은 간접적 요인으로, 이들이 사회적 능력 및 과잉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하에 진행되었다. 즉, 가정이라는 한정된 환경에서 아동 교육 기관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는 5∼6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일반적인 특성 아동의 건강요인, 아동의 식생활 행동 등을 분석하였으며, 이들의 변인이 아동의 사회적 능력 및 과잉 행동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 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아동의 식생활 행동은 어머니가 평가한 결과보다는 교사가 평가한 결과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작용하였다(P<0.05) 아동의 건강 상태는 교사가 측정한 아동의 식생활 행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p<0.05). 아동의 사회적 능력은 아동의 활동 상태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였으며(p<0.05). 수면 상태는 과잉 행동과 유의적인 관련성을 가지고 있었다(p<0.001). 과잉 행동 가능성이 있는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을 분류하여 식행동을 비교한 결과, 과잉 행동 가능성이 있는 아동의 경우 교사가 측정한 아동의 식생활 행동 평가가 유의적으로 낮음을 알 수 있었다(p<0.05). 이러한 현상은 동일한 아동일지라도 어머니가 평가한 아동의 식생활 행동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교사가 측정한 아동의 식생활 행동 변인은 아동의 사회적 능력과 과잉 행동에 직ㆍ간접적으로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