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pply one of the geophysical methods, GPR to archaeology. Time slice of analysis method was used to interpret archaeological feature before excavation. Study areas are Pubcheonri burial mound group in Wonju, Songhakdong no. 1 tomb, Gosung in Kyungsangnamdo, and Yoshinogari 2 rows of jar-coffins burial in Saga Prefecture, Japan. We found a stone tomb, spreaded and piled stones from spoiled tombs of the Baekje Dynasty as archaeological features in Pubchonri, Wonju. Songhakdong no. 1 tomb in Gosung was the unique keyhole-shaped tomb in Kyungsangnamdo as we know. But we found that the tomb consists of 3 tombs and there are lots of stone tombs according to the GPR and excavation. From the GPR exploration and excavation, it turned out not be a keyhole-shape tomb. We also found jar-coffins burial in Yoshinogari, Japan. As a result GPR was very helpful to detect archaeological features and pattern before excavation in advance.
본 연구는 물리탐사방법 중 GPR을 이용한 고고학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탐사의 결과를 보고 고고학자들이 직접 발굴에 응용하여 발굴로 검증된 예만을 제시하였다. 탐사지역으로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고분군, 경상남도 고성군 송학동 1호분, 그리고 일본의 사가현에 위치한 요시노가리 옹관유적이다. GPR 탐사의 time slice 분석법을 유구의 평면적인 분포양상을 파악하는데 이용하였다. 이 탐사법으로 각 유적지에서 이상반응(Anomaly)을 찾을 수 있었으며 지하의 각 깊이별 문화유적 분포양상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원주 법천리 유적에서는 석실 및 기타 석재 유구들이 GPR에 대하여 강한 반사신호를 나타내어 백제시대 유구의 분포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고성 송학동 1호분은 그동안 고고학계에 논란이 되어왔던 전방후원분의 진위여부에 대하여 탐사 및 발굴을 통하여 3개의 분묘가 합쳐진 것으로 들어났다. 특히 일본의 요시노가리 유적의 2열 옹관 매장지는 발굴을 GPR탐사로 대신한 좋은 예이다. 이상의 조사에서 GPR탐사를 이용하여 유구의 분포범위 및 양상을 발굴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