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ing Point Bias in Contingent Valuation Studies

가상상황 가치평가연구에서 출발점 편의의 검토

  • 박용치 (서울시립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
  • Published : 2002.01.01

Abstract

Starting point bias arises in the iterative bidding framework when the initial bid influences respondent's final bids. The bidding game has become the most commonly used method of asking the valuation question in contingent valuation studies. A bidding game is typically conducted by either personal or telephone interview. Bidding begins with an interviewer positing an initial bid (starting bid) to a respondent. If the respondent is willing to pay the initial bid, the interviewer revises the bid upward until a negative respondent is obtained. A negative response to the initial bid downward until an acceptable amount is found. The final bid is a measure of the respondent's Hicksian compensating or equivalent surplus for the item being valued. This paper explicity tested for starting point bias in bidding games. That is, it was asked whether final bids are influenced by the magnitude of the starting bids in the process of valuating the WTP when to improve the quality of running water in Seoul and its vicinity. The result shows staring point bias exists in the present data and its magnitude is ${\delta}$=-0.265237.

출발점 편의는 최초입찰이 응답자의 최종입찰에 영향을 미치는 반복입찰 프레임 위에서 발생한다. 입찰게임은 가상상황 가치평가 연구에서 비시장재의 가치평가를 할 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며 개별면접이나 전화면접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입찰은 응답자에게 최초 입찰을 제시함으로써 시작되는데 응답자가 최초입찰을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으면 부정적 응답이 나올 때까지 입찰값을 올리고 최초입찰에 부정적이었을 때는 수용할 수 있는 금액이 나올 때까지 입찰값을 낮추어 가게 된다. 최종 입찰은 응답자의 힉스적 보상 또는 가치평가 하려는 항목의 동등 잉여를 측정하는 척도로 생각된다. 본 논문에서는 입찰게임에 있어서의 출발점 편의를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즉, 최종입찰이 최초 입찰의 크기에 의하여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서울과 그 근처에서 수돗물의 수질개선을 위한 지불 의사액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입찰게임을 적용함으로써 실증적으로 검정하였다. 검정결과는 출발점 편의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그 크기는 ${\delta}$=-0.265237.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