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공기관 기록보존․관리의 현황조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resent condition of preserving and managing Public Records in Korea

이 연구는 2000-2001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 협동연구지원사업 과제인 "한국 공공기관 기록보존 관리의 현황조사 및 중 장기 정책수립에 관한 연구"에 관한 중간보고 논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공공기관의 기록물 보존 관리>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국내 189개 공공기관(국가공공기관 정부투자기관 대학교 대학도서관 등)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이들 기관의 기록물 보존 관리의 실태, 즉 해당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의 보유량 보존시설 및 장비 조건 전산화 및 마이크로필름 촬영계획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공공기관에서 생산 보존되고 있는 기록물들을 '정보화 지원'으로 전환시키거나, 이를 행정적 또는 역사적인 기록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즉 그 활용성의 측면에서 매우 낮은 현실에 직면하여 있다는 점 등의 7개 사항이 종합 분석되었다. 그리고 결론 및 향후방향에서는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의 제정에 입각하여 이에 따른 법적 제도적인 일환으로 기록관리를 전담으로 하는 전문 인력의 배치와 예산의 확보가 수반되어야 할 것 등 6개 사항이 도출되었다.

This paper is a preliminary one for the paper titled "A study on the present condition of preserving and managing public records in Korea and establishment of mid-long term policies about preserving and managing public records" supported by the Joint Research Support Project, 2000-2001 of Korea Research Foundation. This article reviews the present condition of preserving and managing public records at 189 domestic public organizations such as state organizations, companiies, the libraries of universities find colleges, etc., that is, this article researches the amount of public records, facilities and equipments for preserving records, computerization, plans for microfilming records of those organizations in search of a method to preserve and manage public records of Korea in a proper way. The review delivers a synthetic analysis with 7 items including a fact that there is a very small possibility to convert the public records produced and preserved in domestic public organizations into 'information recourses' or to utilize them as administrative or historical records. Tn conclusion, it argues that making a law on preserving and managing public records should be accompanied by posting special staff and budgeting for it And more conclusive remarks regarding 6 other items are m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