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lation between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ancer Patients on Radiotherapy and Psychiatric Disorders

방사선 치료중인 암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정신과 장애의 관련성

  • Kim, Ho-Chan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School of Medicine, Kosin University) ;
  • Moon, Chang-Woo (Department of Radiation Oncology, School of Medicine, Kosin University) ;
  • Park, Si-Sung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School of Medicine, Kosin University)
  • 김호찬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학교실) ;
  • 문창우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치료방사선과학교실) ;
  • 박시성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학교실)
  • Published : 1999.06.15

Abstract

Objects : Cancer patients receiving radiotherapy have many psychological problems. Those problems depend on clinical factors of cancer and the characteristics of patients. This study was designed to estimate the morbidity of psychiatric disorder an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iatric disorders and clinical variables. Methods : The subjects were 47 patients who had been treated by radiotherapy. Psychiatric disorder was diagnosed according to DSM-IV. The authors assessed the relation between psychiatric disorder and demographic features, clinical features of cancer such as site, duration, frequency of recurrence of cancer, and patients' awareness of disease and expectation of outcome of radiotherapy. Results : 21 patients(44.7%) had a psychiatric disorder. The most common psychiatric disorder were adjustment disorder(66.7%), and the next major depressive disorder(23.8%).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psychiatric disorder and recurrence of cancer, patients' expectation of poor outcome after radiotherapy. Psychiatric morbidity was significantly low in those who had no evidence of recurrence and who considered radiation treatment as curative. However, site and duration of cancer, patients' awareness about serious illness were not related with psychiatric disorder. Conclusion : Psychiatric disorders are common among cancer patients on radiotherapy. Further clinical attention and effective treatment of psychiatric complication in cancer patients are needed not only for reducing symptoms but for better adjustment.

연구목적 : 암환자에서는 암의 임상적 특성이나, 치료방법에 따라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들이 발생한다. 특히 방사선 치료는 다른 방법의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서 볼 수 없는 다른 심리적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정서적 고통과 갈등이 가중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방사선 치료중인 암환자들에게는 어떠한 정신과 장애가 발생하는지 알아보고, 정신과 질환이 암과 관련된 다양한 임상적 특성과 어떠한 연관성을 지니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방사선 치료를 위해 치료방사선과에 입원한 암환자 47명을 대상으로 하여. DSM-IV 진단기준에 따라 정신과 장애를 평가하고, 환자들의 인구학적 자료, 암의 부위, 이환기간, 재발횟수 등의 임상적 특성, 암환자의 암에 대한 인지여부, 치료결과에 대한 기대 등의 요인과 정신과 장애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결과 : 1) 21 명(44.7%)의 환자가 정신과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적응장애가 14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5명(23.8%)의 환자에서 동반된 주요 우울장애였다. 2) 성별, 연령, 학력, 결혼상태, 종교 등의 인구학적 변인과 정선과적 장애와의 관련성은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3) 암의 부위별로는 골반부에 위치하는 암이 22명(46.8%)으로 가장 많았으며, 암의 부위, 이환기간과 정신과 장애와의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다. 4) 암의 재발에 있어 재발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 비해 재발한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정신과 장애의 이환율이 높았다. 5) 암의 인지여부와 정신과 장애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은 없었다. 6) 치료결과에 대한 기대와 관련하여, 방사선 치료가 단지 보조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군이 방사선치료에 의해 완치될 것으로 생각하는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정신과 장애의 이환율이 높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