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of design research (디자인학연구)
- Volume 11 Issu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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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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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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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8046(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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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8-2987(eISSN)
A Study on Dress-up Turning as Means of Expressing Automobile Drivers' Self-identity
자동차 사용의 정체성 표출 수단으로서의 드레스업 튜닝에 대한 고찰
Abstract
As automobile drivers' desires become ever diversified with the spreading phenomenon of 'characteristic automobile decorations', it is feared that the design quality may be deteriorated, while the safety be retarded in terms of performance and function. In Korea, the 'Dress-up tuning' becomes the source of the social criticism because of lack of relevant codes and professional tuning services, while automobile drivers are excessively having their automobiles overdressed ignoring the overall aesthetic aspect and functions. Under such a circumstance, this study was aimed at reviewing the practices and dress-up accessories by each automobile part of those foreign automobile makers and professional tuners who have introduced the concept of 'customizing' and developed dress-up accessories and various tuning parts only to satisfy their customers' tuning needs. It is anticipated that automobile styling would tend more to pursue a 'coordination' featuring ordinary consumers' individualistic senses, while customers' needs reflecting their life styles be more refined. Meanwhile, Korean automobile consumers have accommodated the product designs : presented within the producers' frameworks, but they are expected to pursue the design values varying according to changing structures of production, society and industry as well as the resultant design activities. In all, makers and designers are requested to be aware of such changing environment structures and thereby, explore other alternatives, or reflect seriously on the socio-cultural implications inherent in the products, namely on the production and consumption of people's favorites.
자동차에 대한 사용자의 욕구 다양화와 개성화가 '차량 꾸미기'로 표출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그에 따른 디자인 측면의 질적 저하와 성능과 기능 측면에서의 안정성에 우려가 발생되고 있다. 한국에 있어서의 튜닝은 관련 법규 및 전문 업의 미비상태와 무절제한 튜니으올 인해 전체적인 조형성과 기능적인 측면이 무시된 덧 대기식 작업이라는 지적과 함께 사회적 문제까지 비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을 도입하여 드레스업 용품과 다양한 튜닝 부품을 개발하여 고객 만족에 접근하고 있는 해외 양산 차 메이커와 전문 튜너(tuner)들을 중심으로 튜닝 사례와 드레스 업 용품 류를 차량의 부위별로 고찰해 보았다. 향후 자동차 스타일링의 방향설정에 있어서의 과제는 일반 소비자의 의식이 개인의 특성이 강조된 코디네이션에 대한 개념추구가 더욱 심화될 것이며, 라이프 스타일에 보다 밀착된 형태로의 소비자 니즈의 세련 화는 한층 진전될 것이다. 그 동안 국내 자동차시장의 소비자는 제품디자인을 생사자 중심에서 제시된 틀 안에서 수용하여 왔으나, 생산구조, 사회구조, 산업형태의 변화와 그에 따른 디자인 행위 그리고 디자인 가치의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그에 따라 메이커와 디자이너는 이러한 환경 구조의 전환을 인지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는 관계로써 상품 이면에 내재한 사회 문화적 의미, 즉 기호의 생산과 소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으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