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의 발자취를 따라서

  • Published : 1997.11.01

Abstract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를 이해하면서도 인류가 수 개념을 형성하는데 얼마나 어려웠으며, 얼마나 많은 역사적 경로를 통하여 이루어진 것인가는 모르고 있다. 버틀랜드 럿셀(B. Russell, 1872-1970)이 "한 쌍의 정과 이틀이라는 날짜가 모두 2라는 수의 구체적인 보기임을 인류가 깨닫게 되기까지에는 아찔하리 만큼 길고 긴 세월이 흘러야 했다." 라고 말할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동물들은 사물의 개수조차도 셀 수 없다고 한다. 다른 동물에 비해 아주 영리한 까마귀만이 10정도의 숫자를 셀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수를 센다는 것 자체가 지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IQ에 수 개념을 측정하는 항목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으며, 초등학생들이 수 개념의 이해에 많은 애로점이 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중략) 수 있다.(중략)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