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으로서의 타이포그래피

Typography as Discourse

  • 김지현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
  • 발행 : 1996.02.01

초록

타이포그래피는 형태와 의미라고 하는 양면을 가지고 있다. 즉, 읽기(reading)와 보기(seeing)를 모두 요구하는 요소들의 집합체인데 형태로서 나타내는 의미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확한 의사전달을 위 하여는 수용자 측면에서 야기 될 수 있는 다양한 의미를 추정하여 그 의미를 표현해야 한다. 이러한 사고를 바탕으로 탄생한 ' 담론으로서의 타이포그래피' 는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대화 형식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이다. 의미는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용자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이러한 표현 방법의 의의는 매우 크다. 따라서 이를 실제 강의에 적용, 그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Typography has two aspects, form and meaning. It is a collaboration of elements both to be read and to be seen. Typographer has to consider that typography has a meaning from only visual form as well as various meanings from every receiver. Because meaning could be differently translated through their cultures, experiences and so on. New visual communication style, typography as discourse, is not one-way communication, but dialogue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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