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말 속의 말"을 읽고

  • 발행 : 1995.05.20

초록

누구나가 다 쓰고 있는 신기할 것도 없는 일상의 말들을 갈고 닦고 때로는 뿌리를 캐고 그 줄기를 가려내 새로운 역사를 찾아가는 작은 통로의 화살표로 삼으려는 이 책은 꿈꾸지 않는 말, 굳어가는 말들을 위한 제사이자 축문이다. 그것은 새롭게 태어나는 말들의 씨앗을 우주에 뿌리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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