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잡지의 미래 : 과거로부터 교훈

The Future of Scientific Journals : Lessons from the Past

새로운 기술로 말미암아 과학 커뮤니케이션(scientific communication) 과정에 근본적인 변화가 곧 도래할 것이다. 향후 이러한 변화자정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를 고찰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이 커뮤니케이션 형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잡지가 전통적으로 수행해 온 다양한 기능을 살펴봄으로써 잡지가 이러한 신기술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언제 그 시기가 올지에 관해 더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모델들을 통하여, 전자잡지는 책자형 잡지가 제공했던 기본적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고, 기존의 책자형 잡지가 지니는 특징들을 많이 지녀야 하며, 외적인 힘에 의해 책자형 잡지에서 전자잡지로 변형될 것임은 물론, 전자잡지가 지니는 모든 잠재력을 점차적으로 발휘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New technologies will soon bring fundamental changes to the process of scientific communication. To understand the path that these changes may take in the future, we need to take a careful look at the past. By examining the history of scientific communication, we can see how new technologies can interact with changes in communication forms. By looking at the complex roles that journals have traditionally played, we can better understand how and when journals may incorporate these new technologies. From these models we can project that electronic journals must meet the basic needs that print journals do, that they will initially maintain many of the features of traditional print journals, that their transformation may be driven by external forces, and that they will be slow in reaching their full potent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