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연구 (Archives of design research)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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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4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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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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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8046(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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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8-2987(eISSN)
빼로의 동화 <작은 빨간 모자>에 대한 사라 문의 일러스트레이션
The illustration of Sara Moon for Perrault's fairy tale
초록
구전이야기를 기원으로 하는 동화는 시대와 함께 많은 변화를 수용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화는 그 시대의 도덕관을 반영하며 어린이 교욱의 일면을 담당한다. 17세기 이후 프랑스에서는 고전작가들에 의해 구전이야기가 채집되고 어린이 문학장르가 정착되기 시작한다. 1697년에 빼로는 <교훈 붙인 \ulcornerx날이야기>를 출간하는데, <작은 빨간 모자>는 8편의 이야기 중 한편이다. 빼로는 이 이야기에 비유적인 암시를 첨가하여 여자 어린이에게 남자에 대해 주의할 것을 경고한다. 20세기의 사진작가 사라문은 일러스트레이션의 상징적 표현으로 이 주제를 표출해 주고 있다. 그녀의 일러스트레이션은 많은 의문점을 일으키며, 독자로 사고케 하여 문장의 감춰진 의미를 일깨워 준다. 그녀는 빼로의 교훈(Moralitez)을 삭제하고 침대사진으로 대치하며, 늑대는 자동차, 개, 그림자 등으로 표현한다. 사라 문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시대를 반영한 것으로서 조기 성교육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제 일러스트레이터는 시대의 새로운 각색자로서 동화를 재탄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A fairy tale of information by word of mouth gets to this day with admitting the change of period. A fairy tale reflects the morality of the education of children. The late 17th century, the information by an author of classical literature collects and the literature genre of children begins to fix. In 1697, Perrault public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