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AL PERSPECTIVE ON DEPRESSION IN CHILDHOOD AND ADOLESCENCE

발달적 관점에서 본 아동 및 청소년기 우울증상

For many years, a number of critical issues have been raised in relation to classification criteria. prevalence and clinical features as well as the concept of childhood depression itself. In order to achiev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childhood depression, empirical data on the prevalence and clinical features of depression in childhood and adolescence were reviewed and discussed from the developmental perspective. The developmental perspective proposes that maladaptive behaviors are products of the coping process to normal developmental tasks and it is necessary to make out the normative and adaptive developmental process in order to understand maladaptive behaviors. Age associated changes in depression symptomatology were discussed in relation to cognitive and socio-emotional development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in childhood depression were suggested.

성인의 우울증과는 달리 아동기 우울증에 대해서는 개념자체에 대한 문제점에서 부터 시작하여 진단기준, 유병율 그리고 임상적 특징등에 관하여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왔다. 아동기 우울증 현상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아동기 우울증의 빈도 및 임상적 특징에 관한 연구들을 개관하고 이를 발달적 관점을 통해 재조명해 보았다. 최근 아동기 정신병리 연구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발달적 관점에 의하면, 부적응적인 행동은 각 발달단계에서 주어지는 발달적 과제에 적응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므로 이를 이해하기위해서는 정상적인 발달과정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특히 아동기 우울증상의 표현은 아동의 인지적이고 사회적인 발달단계에 따라 두드러지게 변화되므로 발달적 조망이 아동기 및 청소년기의 우울증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 따라서 발달적 관점에 입각한 아동 및 청소년기 우울중의 연구의 필요성과 이러한 연구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할 점들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