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nges of Sea Level and Climate during the Late Pleistocene and Holocene in the Yellow Sea Region

한국 황해(서해)의 프라이스토세 후기 및 홀로세(현세)의 해수면 변동과 기후

  • Published : 1992.12.01

Abstract

To understand the natural environments and human cultures in the Yellow Sea regions, this paper deals especially the climate and sea level fluctuation in the Yellow Sea and its surrounding region in the period of late Pleistocene (125, 000 yr BP) to Holocene. During the glacial maximum (about 15, 000 yr BP to 18, 000 yr BP), the climate might be cold and arid. These arid climate in the Yellow Sea region did make desertization possible. Possible human culture exchanges between China, Korea and Japan might be carried in a easy way, because the entire basin of the Yellow Sea was exposed as land. Paleoshorelines of the Yellow Sea in the period of 10, 000 yr BP, 9, 000 ry BP and 6, 000 yr BP are presented and sea level fluctuation curve from 37, 000 yr BP (late Pleistocene) to present (late Holocene), for the first time, is presented based on a careful reconsideration of existing old data and recent new data.

한국반도와 중국은 황해(서해)를 둘러싸고 있으므로 황해를 중앙에 두고 동쪽에는 한국반도, 서쪽과 북쪽에는 중국이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황해는 남쪽으로 터져 있는 반 폐쇠적인 바다이며 해양학적으로 특유의 바다이다. 즉 semi-enclosed epicontinental sea(반폐쇠적 대륙붕 바다)이며 주위의 육지로부터 상당한 쇄설물질을 받아들이는 바다로서, 현재의 지구의 여러가지 해양환경 조건중에서도 대단히 특이한 특성을 가진 바다이다. 황해는 평균 수심이 약 45m 이며 고유 냉수괴를 바다중심에 갖고 있고 한국반도쪽의 해안과 중국쪽의 해안에 각각 다른 해류가 흐르고 있다. 황해 해저의 지형과 황해를 둘러싼 육지의 해안 지형의 효과에 의하여 한국반도의 연근해역은 대단히 큰 조차(tidal range)를 나타내고 있고 이것이 또한 황해 연안 해양환경의 특징을 이룬다. 지난 수천년 동안의 황해권 또는 황해연안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해석하고 공부하는데는 과학적인 해양학측면의 황해해역 해양특성을 알아야 할 것이며 바다를 통한 문화와 경제의 교류는 바다의 영향을 대단히 크게 받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의 해수면 위치 즉, 해안선이 현재의 자리를 잡고 "황해"라는 바다가 오늘의 모습을 갖추는데는 약 15,000년의 시간이 필요했고 이때는 제4기 (Quaternary)의 마지막 빙하기 (예컨데 Wisconsin 빙하기 또는 Wurm 빙하기)이후 부터의 간빙기 (interglacial)인 것이다.ial)인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