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urvey on Communication Status between Parents and their Adult Children

부모와 분거자녀간의 상호연락실태

  • Published : 1984.12.01

Abstract

Today, elderly people has desperately felt isolation and desolation due to the loss of activity at home and society by the change of social structure and the tendancy of nuclear family. The mutual-relationship between parants and their children is important to solve the problem of eldery people's isolation and desolation.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status of mutual-communication by visiting, telephone and letter on 678 parents over 55 years of age and 1,316 their adult children from September 1st to 30th, 1982. It was investigated with questionaire by students. The frequency of communication from children to parents was highest in 25.4% by telephone and 21.6% by visiting, 4 times a month. Correspondence of letter showed only 18.1% in a year. The frequency of communication from parents to children was highest 16.1% by telephone and 15.6% by visiting, 4 times a month. Correspondence of letter showed only 11.3% in a year. Urban parents showed higher frequency than rural parents by visiting and telephone, but lower by letter. The older age group of children showed higher frequency than the younger by visiting and telephone but 3rd decade was highest by letter. The younger age group of parents showed higher frequency than older age group. Mother was showed higher frequency than father by visiting and telephone, but father by letter. Higher education level group showed higher frequency than lower education level group. Merchants and factory workers showed the highest frequency by visiting and telephone, but officials by letter. Upper class group in socio-economic status showed higher frequency than lower class group generally, but lower class group dy letter from parents to children. The group within samedistrict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showed the highest frequency by visiting and telephone, but the group within long distance by letter.

부모와 분거자녀간의 연락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1982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구시 대구근교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부모 678명과 그들의 분거자녀 1,316명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그 성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자녀가 부모에게 행한 연락 빈도는, 방법별로 보면 전화가 월 4회 이상이 26.4%로 제일 높았고, 왕내는 21.6%였으며, 편지는 1년에 1회 이상 한 사람은 18.1%에 불과했다. 왕내, 전화, 편지 모두 아들이 딸보다 그 빈도가 높았으며 전화의 경우, 아들 중에서도 차남이 장남보다 높았다. 부모가 자녀에게 행한 연락 빈도는 방법별로 보면 전화가 월 4회 이상이 16.1%로 제일 높았고, 왕내는 15.6%였으며, 편지는 1년에 1회 이상 한 사람이 11.3%에 불과했다. 왕내, 전화, 편지 모두 아들에게 하는 경우가 딸의 경우보다 그 빈도가 높았으며 전화는 아들 중에서도 차남에게 하는 경우가 장남의 경우보다 높았다. 부모의 거주지별로 보면, 왕내와 전화는 도시가 시골보다 높았고, 편지는 시골이 높았다. 자녀의 연령별로 보면, 왕내와 전화는 연령이 높을수록 부모에게 하는 회수가 높아지는 경향이었고, 편지는 30대가 제일 높았다. 그리고 부모의 연령별로 보면 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경향이었다. 부모의 성별로 보면 왕내와 전화는 모가 부보다 높았고, 편지는 부가 높았다. 교육정도별로 보면 부부자녀 모두 학력이 높을수록 회수는 높았다. 직업별로 보면 왕내와 전화는 상공업에서, 편지는 공직에서 제일 높았다. 생활정도별로 보면 생활정도가 높을수록 그 회수는 높았으나 부모가 자녀에게 한 편지는 생활정도가 낮을수록 높은 경향이었다. 거리별로 보면 왕내와 전화는 거리가 가까울수록 그 회수가 높았으나, 편지는 멀어질수록 높은 경향이었다. 그래서 부모와 분거한 자녀간의 상호연락을 거주지, 연령, 성, 사회 경제적 상태에 따라 그 도빈의 차이가 있으나 핵가족화로 인한 지리적인 거리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