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도서국 해상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해상교통망 강화방안 연구

  • 박민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 ;
  • 김보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 ;
  • 김세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
  • Published : 2022.06.02

Abstract

태평양 도서국은 간선항로와 먼 거리, 적은 물동량, 수출입 불균형 등으로 해상운임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기후변화에 취약하여 항만운영에 제약이 많은 등 해상운송이 상당히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해상운송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반면, 정기선 연계정도는 상당히 낮아 해운물류 경쟁력을 향상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연결망분석(SNA)를 통해 14개 태평양 도서국의 국가 간 해상교역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해상운송망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상국가 간 교역구조는 점차 복잡해지고 있으며, 점차 피지, 사모아, 파푸아뉴기니 등을 중심으로 Hub-spoke 체제의 해상운송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 역내 해상운송망 강화를 위해서는 분석결과에서 도출된 역내 주요 항만을 환적항으로 개발하여 해상운송 연계성을 강화하고, 카보타지 허용을 통한 정기선 입항빈도 증대, 인프라 개선을 통한 항만 운영탄력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

Keywords

Acknowledgement

본 연구는 2021년도 해양수산부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된 '아태지역 개도국과 항만분야 협력 강화 및 기업진출 지원 연구(2차)'의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