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사설의 특징적 표현들에 대한 연구

Key Expressions in Editorial Texts: Determining the Unithood and Termhood of Word Sequences based on a 2009 Newspaper Corpus

  • 발행 : 2012.10.06

초록

본 논문은 동아, 조선, 중앙, 한겨레 신문의 2009년 신문 사설의 제목과 본문에서 나타나는 n-gram에 대한 논의이다. 구체적으로 자주 출현하는 단어들의 연속 단위 3~6개의 형태소를 추출하여 신문 사설에서 나타난 고빈도 형태소 연속체를 살펴본다. 또한 이들을 기사문에서 추출한 패턴과 로그공산비로 비교하여 신문 사설에서 더 특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어휘들을 살펴본다. 그 결과, 사설 본문에서는 3-gram은 '아야 한다'. 4-gram은 'ㄹ 것이다', 5-gram은 'ㄹ 수밖에 없다', 6-gram은 '아야 할 것이다' 등이, 사설 제목은 '것인가, 안 된다'가 하나의 용어처럼 사용되고 있었다. 이러한 형태소 연속체를 살펴봄으로써, 신문사설의 텍스트 특징과 정형적인 표현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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