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성공적인 다운사이징 사례;U.Key의 탄생

  • Published : 2007.11.15

Abstract

SK텔레콤은 급변하는 이동통신시장 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10여 년간 사용해 온 메인프레임 기반의 COIS 시스템을 중단하고 Unix 기반의 NGM 시스템으로 다운사이징하기로 결정하였다. 2002 년 9 월 SK 텔레콤은 차세대 IT 인프라 혁신 전략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이에 근거하여 2003 년 말 1 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그러나 개발 툴의 문제점, Governance 의 확보 실패 등 문제점이 계속 누적되어 2005년에 접어들어서는 총체적 난국 상황에 봉착하게 되었다. 2005 년 2 월 자체 점검 결과 개발 진척도는 50%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결국 2005 년 3 월, NGM 추진본부는 프로젝트의 추진 중단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NGM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재 검토하여 Re-planning 을 실시한 후 구축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2005 년 5 월 NGM 프로젝트의 Re-plan 이 수립되었다. 우선 Turn-key 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SK 텔레콤이 구축의 총책임을 떠맡고, SK C&C 가 시스템 이행에 대한 책임을 지는 Governance 체제를 확립하였다. 또한 2 단계 프로젝트에서는 NGM 프로젝트를 기술적으로 원점부터 재 검토하여 이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In-House 구축 접근방식을 채택하기로 하였다. 2 단계 프로젝트에서 관심을 집중한 기술적 의사결정 영역은 크게 (1) 미들웨어 및 개발프레임워크의 적용, (2) DB 아키텍처의 결정 및 슬림화, (3) 시스템 성능 개선 등의 세 분야로 집약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들 각각의 분야를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결국 2006 년 10 월 9 일 메인프레임 기반의 COIS 는 Shut-down 되어 가동을 멈추었고, Unix 기반의 NGM 시스템이 가동을 개시함으로써 차세대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다운사이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