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살 추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rends of Suicide in Korea

  • 발행 : 2007.11.16

초록

오늘날 우리는 자살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한국 사회에서 자살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우리나라의 자살 추세를 살펴보면, 연간 자살자수는 1990년 3,157명에서 2006년 10,688명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하루에 29명, 50분마다 한명 꼴로 자살하는 것이다.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은 1991년 9.1명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해오다가 1996년과 1997년에 각각 13.9명과 14.1명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며, 외환위기를 맞은 1998년에 19.9명으로 대폭 상승하여 정점에 이르렀다. 그 이후 다시 감소하기 시작하여 2000년 14.6명과 2001년 15.5명을 기록하여 안정세를 되찾는듯하였으나, 다시 경기가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2002년 19.1명, 2003년 24.1명, 2004년 25.2명, 2005년 26.1명으로 계속 증가하였다. 2006년에는 2000년 이후 6년만에 자살률이 감소되었지만 23.0명으로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자살은 10대 사망원인 중 2001년 8위에서 2002년 7위, 2003년 5위, 2004년과 2005년에는 4위로 그 순위가 계속 상승하였다. 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 중 헝가리(22.6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10.2명), 영국(6.3명), 프랑스(15.3명) 등 주요국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자살왕국으로 불리던 일본(19.1명)에 비하여도 높게 나타났다.

In these days we can often see examples of suicide. Nowaday suicide becomes a serious social problem in Korean Society. Suicide rate is rapidly increasing. The number of suicides increase continuously from 3,157 in 1990 to 10,688 in 2006. And the annual suicide rate rapidly went up in 1996 and hit the highest in 2005. Furthermore the level of ssuicide which is of ten leading causes of death is rising steadily. In 2006, suicide rate becomes the 2nd level among all ccountries in 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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