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어서 허브의 이용현황과 전망

  • 조현주 (일본 천엽대학 자연과학과) ;
  • 이향림 (강릉대학교 환경조경학과) ;
  • 조태동 (강릉대학교 환경조경학과)
  • Published : 2007.05.18

Abstract

일본에서는 북해도에서 1940년대부터 라벤더재배를 시작하여, 1960년대부터 포푸리 중심의 허브산업이 전개하였다. 본토에서는 1980년대에 허브관련상품이 개발되어, 1990년이후 허브가든, 허브��, 전문허브스쿨, 국내외여행, 잡지서적 등이 대량으로 출현, 출판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유럽형가든형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60%), 공원의 일부에 허브를 식재한형(26.4%)과 식물원내에서의 약용식물원형(13.6%)이 보여졌다. 유럽과 다른 특징으로서는 지방자치체가 허브이벤트를 개최하거나 학습원을 조성하는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의 경우, 서양허브이용은 1980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도 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허브가든의 급속한 증가는 사회의 욕구에 따르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13개소 허브가든을 조사한 결과 5년간 이익이 증가한 곳은 겨우 3개소에 불과했고 9개소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상품의 대부분은 수입품이며, 허브 역시 서양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서양허브의 재배기술의 확립과 동시에 일본 고유허브의 재평가와 더불어 유통, 마케팅 등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가 필요할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