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인근 해안의 인공 구조물 주변 퇴적 작용 분석

A study on the sedimentation in the vicinity of the groins near harbor

  • 김혜진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
  • Kim Hye-Jin (Korea Ocean Research & Development Institute, MOERI)
  • 발행 : 2006.06.01

초록

해안지역에서의 인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시설물과 해빈 보호를 위한 많은 인공 구조물이 설치되었다. 인공 구조물과 더불어 준설과 매립, 항만 공사 등으로 해저 지형이 급변하면서, 인공 구조물 주변에서의 퇴적 기능의 약화는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항만 주변의 인공 구조물들에 대한 퇴적 작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이동 벡터 모델을 이용하여 표층 퇴적물을 분석하는 것이다. 포항항 주변의 해빈 유실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인공 구조물 주변의 표층 퇴적물에 대한 입도 특성을 이용하여 퇴적물의 이동 양상을 파악해 보았다. 인공 구조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퇴적물은 항만 쪽으로 북상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확인되었다.

As there are many human activities in the coastal regions, various facilities and coastal engineering structures for protecting beach have been built. Dredging work, reclamation and harbor construction have caused the topography of sea floor to change rapidly. So sedimentation in the vicinity of the groins has get dull and the serious aspects sometimes turn up. Analyzing the surface sediments with transport vector model is one of the good methods to understand the sedimentation in the vicinity of the groins. I analyzed the transport vector of the surface sediments in the vicinity of the groins at the region where serious beach erosion happens near Pohang har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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