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D 메뉴를 활용한 DTV PIP (Picture in Picture) 사용성 개선

Improving Usability of DTV PIP(Picture in Picture) Applying OSD Menu

  • 김경진 (LG 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
  • 신상현 (LG 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
  • 하윤 (LG 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 발행 : 2006.02.13

초록

TV 프로그램 전송 방식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며, TV방송의 다채널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동시에 많은 채널을 시청하며, 정보를 습득하고자 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두 개 이상의 채널을 동시에 시청하면서, 이를 녹화하거나 모니터링 하고자 하는 Need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두 개의 튜너를 이용하여 두 채널의 방송을 동시에 시청 할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동시화면) 기능은 이러한 사용자 욕구를 해소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TV의 기술적 특성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LG전자 TV의 경우, PIP관련 기능은 5가지로 [동시화면] [부채널+] [부채널 -] [부화면 입력][주부전환] 이 있다. 이러한 PIP관련 기능은 리모컨에서 부가기능 버튼으로 동작하고 있으며, 리모컨 레이아웃의 복잡성을 증대시키는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관련 버튼이 숨김 버튼으로 배치되어 있어 사용자는 버튼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TV OSD 메뉴 상에서 PIP기능을 찾는 오류를 범하고 있어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안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리모컨에서 PIP관련 버튼을 줄임과 동시에 PIP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PIP 사용행태 분석을 통한 문제점 파악 후 2가지 개선안을 도출한 후 각각의 개선안에 대한 사용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리모컨 버튼으로 접근하는 것이 사용성이 더 좋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PIP기능 사용 시 OSD메뉴로 접근하는 것이 수행시간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TV라는 매체의 특성상 사용자는 TV화면에서 기능 수행 후 Feedback을 기대하며, TV화면 상에서 동작하는 것에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새로운 TV기능 구현 시 중요한 Impact로 작용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리모컨 버튼을 활용하여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것보다, 특정 기능은 OSD상에서 구현하는 것이 TV의 직관적인 사용 Scene에 더 적합한 것을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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