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광산 폐광석의 산화작용 연구를 이용한 자연 고정화 가능성 평가

  •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경지질연구부 지구화학연구팀) ;
  • 강민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경지질연구부 지구화학연구팀) ;
  • 박성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경지질연구부 지구화학연구팀) ;
  • 최상훈 (충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 발행 : 2003.04.01

초록

폐광된 광산에 방치된 폐광석에 함유되어 있는 황화광물이 분해되어 다른 광물에 흡착되거나, 산화환경에 안정한 형태의 2차 광물로 침전 혹은 공침 되는가에 대한 연구는 광산복 원을 결정하는데 직접적인 지구화학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청양광산에 방치된 폐광석을 대상으로 XRD, SEM/EDS연구를 이용하여 산화작용으로 인한 황화광물 주변에 침전된 2차 광물에 대한 광물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광물학적 연구 결과, 산화환경에서 황화광물의 산화작용으로 인하여 용출된 중금속 이온과 철과 망간 이온들은 침전(Fe, Mn, Pb), 공침 (Fe, Mn, As, Pb) 및 흡착(As, Cu, Pb, Zn) 등의 화학반응을 통하여 다시 고정화됨으로서, 현장에서 자연적으로 정화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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