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재배사의 현황 및 재배 개선 연구 - 경남 진주 인근을 중심으로 -

Status of Oyster Mushroom Houses in Jinju Province

  • 서원명 (경상대학교 농업시스템공학부) ;
  • 윤용철 (경상대학교 농업시스템공학) ;
  • 김웅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 발행 : 2002.04.01

초록

이상에서는 최근 수요의 증가와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국내 버섯 중, 느타리버섯 재배사의 실태를 현지 방문결과를 소개하였다. 이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국내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 중 64%가 부업형이고, 전업농은 36%정도에 불과하다. 재배사 한 동의 규모도 40-70평 정도로 다양할 뿐만 아니라 농가당 재배규모가 적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 간이식 재배사가 70%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버섯의 가격이 가장 비싼 여름철에는 재배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한 지역별, 규모별로 환경조절 설비에 대한 적정기준 뿐만 아니라 재배사 관리지침 등도 전무한 상태이고, 오직 재배와 환경조절 설비는 경험에 의존하고 있었다. 재배사를 신축할 경우에도 전문시공업체가 거의 전무한 상태이었다. 앞으로 연중재배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품질 버섯을 재배하여 국제경쟁력을 높이려면, 이러한 문제점들이 우선 선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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