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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삭젓 제조중의 미생물 및 화학성분의 변화 (Changes of Microbial and Chemical Components in Salt-fermented Youbsak during the Fermentation)

  • 양호철;정희종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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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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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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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함평군 손불면의 특산물인 엽삭젓을 염농도 18%와 22%로 각각 엽삭젓을 제조하여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 발효와 관련된 미생물과 여러가지 화학성분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발효 초기에 지질과 단백질의 감소와 총균수의 증가가 있었고 총산도의 증가는 어느정도 pH와 반비례적인 경향을 보였고, 아미노태질소와 지질의 산가는 급증한 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선도의 척도라 할 수 있는 휘발성염기질소는 뼈국물을 넣어줌으로서 그 증가가 억제됨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발효 기간중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염도 22% 엽삭젓보다는 염도 18% 엽삭젓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방산 조성은 palmitic acid($C_{16:0}$)가 20% 정도 함유되어 가장 많았고, palmitoleic acid($C_{16:1}$), eicosapentaenoic acid($C_{20:5}$), oleic acid($C_{18:1}$), myristic acid($C_{14:0}$)순으로 함유되어 이들이 전체 지방산의 77.3%를 차지하였으며 EPA와 DHA도 약 20%정도 함유되어 있었으며 발효 기간중 큰 변화가 없었으며 염도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총 유리아미노산도 휘발성 염기질소와 마찬가지로 계속 증가하지만 뼈국물을 넣고 젓국물 달여 붓기를 하므로서 상당히 그 증가의 지연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으며 유리아미노산 조성은 원료육의 경우 aspartic acid, threonine, histidine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숙성된 염도 18% 엽삭젓의 경우는 leucine, tyrosine, glutamic acid, valine, isoleucine이, 염도 22% 엽삭젓의 경우는 alanine, glutamic acid, leucine, methionine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상의 결과를 비교해 볼때 엽삭젓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 특히 EPA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염도 18%와 22%의 엽삭젓의 염도간에 큰 차이는 없었으나 VBN등의 변화에 있어서 엽삭젓 제조의 염도로는 18%에 비하여 22%가 더 적합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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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삭액젓 숙성중의 성분변화 (Changes of Component of the Fermented Youbsak Sauce during Fermentation)

  • 안양준;정희종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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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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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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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지금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왔던 엽삭액젓을 김치제조에 이용하게 할 목적으로 엽삭액젓의 주요 성분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일반성분중 조지방과 조단백질은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장기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수분은 감소하고, 회분과 염도는 증가하였다. 2. pH는 발효 20일째 6.4를 나타낸 이후로 뼈국물을 넣은 후인 32일째에는 6.6으로 약간 증가하고, 발효 35일째에 6.5로 약간 감소한 이후에는 거의 일정한 pH를 보였다. 총 산도는 발효 20일째에 1,174.6 mg%를 보였고, 뼈국물을 넣은 후인 32일째에 674.2 mg%로 크게 감소 하였다가 발효 35일째에 922.7 mg%로 증가한 이후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3. 어류의 신선도의 척도라 할 수 있는 휘발성염기질소의 변화는 발효 20일째에 63.7 mg%에서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장기 숙성시킨 1년째에 224.8 mg%까지 증가하였다. 4. 단백질의 분해산물로서의 아미노태질소의 변화는 발효 20일째 352.5 mg%를 보였고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계속 증가하여 장기 숙성시킨 1년째에 851.7 mg% 까지 증가하였다. 5. 지질의 산가의 변화는 발효초기인 20일째에 17.2를 보였고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여 발효 70일째에 28.5를 나타내고 120일째에 38.6까지 증가한 후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6. 지방산 조성에 있어서는 발효초기인 20일째에 포화지방산이 42.3%, 단일불포화지방산이 30.9%, 고도불포화지방산이 17.2%에서 숙성이 장기화됨에 따라 포화지방산은 증가하고 고도불포화지방산은 감소하여 숙성 1년째는 포화지방산은 46.2%, 단일불포화지방산은 28.3%, 고도불포화지방산은 14.7%를 나타내었다. 주요 지방산으로는 palmitic acid가 21% 이상으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oleic acid, palmitoleic acid, myristic acid, eicosapentaenoic acid(EPA) 순으로 이들이 엽삭액젓 지방산의 70% 이상을 차지하였다. 7. 총 유리아미노산은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서 발효초기인 20일째에 1158.2 mg%에서 장기 숙성시킨 1년째는 2651.5 mg%까지 증가하였다. 유리아미노산의 조성은 발효초기에는 arginine, glutamic acid, alanine, leucine valine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glutamic acid, lysine, phenylalanine의 양이 증가하여 장기 숙성시킨 1년째는 glutamic acid, lysine, phenylalanine, arginine, alanine가 주된 아미노산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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