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eight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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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홍미 미강 추출물의 폐경 후 여성의 혈중 지질 농도 및 대사성 질환 개선 효과 (Superhongmi bran extract improves lipid profile and menopause symptoms: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 정수임;남수진;;;강미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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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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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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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슈퍼홍미 미강 추출물이 폐경 후 갱년기 증상에 및 대사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무월경이 지속된 지 5년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12주동안 진행되었으며 위약대조군 15명, 실험군 15명으로 배정하였고, 1일 2개의 캡슐을 섭취하도록 하였다(슈퍼홍미 미강추출물 700 mg/day). 시험 종료 후 슈퍼홍미 미강 추출물 섭취군의 체중과 BMI 그리고 중성지질과 및 총콜레스테롤은 수준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혈중 HDL 콜레스테롤과 ApoA1 농도는 약 10% 증가하여 지질대사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항당뇨과 관련된 지표 중 혈중 glucose와 인슐린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아디포넥틴 수준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TNF-{\alpha}$는 슈퍼홍미 미강 추출물 섭취군에서 투여 전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여 폐경 이후 당질대사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산화활성 분석 결과 SOD1, GSH 그리고 TBARS 수준이 실험군에서 감소하였으며, AOPP 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성호르몬 중 $17{\beta}-estradiol$과 progesterone 농도는 위약대조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실험군은 섭취기간동안 호로몬 농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군에 비해 높은 수준을 나타났다. 폐경을 겪은 여성들은 여성호르몬 저하로 인해 갱년기 증상 및 대사증후군 발병 가능성이 증가하는데 슈퍼홍미 미강과 같은 기능성 식품 섭취로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들에 대한 호전이 높을 것이라 보고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일개 종합병원 종합(민간)검진 비용 영향요인 분석 (The analysis of Factors associated with the Health Examination expenditure in a General Hospital based on the cased)

  • 임지현;서원식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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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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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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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urpose: In this study,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who spent more than a certain amount of cost for general medical examination at the general hospital health promotion center, and the characteristics of disease, family history, and lifestyle (smoking, alcohol, physical activity, oral care) significantly differed in cost expenditure. We intend to provide basic data for establishing an appropriate marketing strategy for comprehensive examination. Method: It was conducted for users who received comprehensive checkups at a health promotion center at a general hospital in Seoul. The research data collection period is for 979 people who performed comprehensive examinations from January 2019 to December 2020. In order to carry out a comprehensive examination, a questionnaire before the examination was distributed to the subjects who visited the hospital to prepare, and the investigation was conducted in a way that the subjects of the investigation directly filled in.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difference in expenditure for comprehensive examination according to the gender, age, and type of health insurance of the subject. In addi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expenditure according to the presence or absence of disease and the type of family history. Weight loss, smoking history, smoking period, smoking frequency, drinking history, and drinking frequency all had significant effects on cost expenditure. Also, strength training and oral treatment management showe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cost of comprehensive examination. The number of flossing and interdental brushing was also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disease history (t=2.683, p<.01) and mean smoking frequency (t=4.315, p<.001) appeared to have the most significant effect on expenditure statistically. In other words, when the subject has a history of disease and when the average number of smoking is large, it means that the comprehensive examination cost is remarkably large. Conclusion: By using these contents, hospitals can further refine the marketing of the examination center. In addition, a more convenient and specialized process should be used by patients by linking the general medical department and the examination center well. In terms of management of operating medical institutions, this can be expected to create patients and increase profits.

청소년 일탈에 대한 유교 도덕의 예방적 차원 (Preventive Dimension of Confucian Morality regarding Adolescent Deviation)

  • 신창호;최승현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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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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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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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청소년 일탈에 대해 유교가 지니고 있는 도덕과 윤리에 근거하여 예방적 차원은 어떠한지 검토한 것이다. 청소년 일탈의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탈은 언제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식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전통 사회에서 유교는 청소년에게 도덕적 교화와 계몽을 강조함으로서 예방 차원의 교육을 중시한다. 그 기본 전제는 청소년의 특성을 회복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 훌륭한 프로그램도 필요하고 다양한 관심도 좋지만 유교적 의미에서 볼 때, 동몽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급선무이고, 절문(節文) 교육을 현대적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간의 보편적 도리가 무엇인지, 어떤 덕을 지녀야 하는지, 그에 대한 자기 깨달음을 줄 수 있는 현대 도덕의 기준이 요청된다. 그것은 민주주의적 행동양식과 시민사회의 공공질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건전한 관계망을 고려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청소년의 올바른 길(道)을 제시해야 하고, 청소년이 체득해야 할 덕목(德)을 확인해야 한다. 청소년 일탈은 그런 가운데 새로운 삶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일탈로부터 도피(逃避)하거나 예방적 차원을 고민할 수 있다. 이에 본고는 현재 한국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일탈의 이미지와 유형, 대응의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문제 상황의 수준을 이해하였다. 그리고 유교적 가치에 기초한 전통 사회에서 청소년은 어떻게 인식되었는지, 그들에게 적용했던 도덕규범과 교육의 과정을 분석하였다. 특히 『중용』에 드러나는 유교의 도덕 개념을 통해, 청소년 일탈을 예방할 수 있는 도덕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이는 청소년 일탈과 연관해 볼 때, 유교가 지닌 도덕과 윤리가 일탈을 예방하거나 윤리교육의 지평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체 간세포주 HepG2 및 발광박테리아를 활용한 유기인계 난연제와 그 혼합물의 독성 스크리닝 (Toxicity of Organophosphorus Flame Retardants (OPFRs) and Their Mixtures in Aliivibrio fischeri and Human Hepatocyte HepG2)

  • 김선미;강경희;김지윤;나민주;최지원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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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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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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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 Organophosphorus flame retardants (OPFRs) are a group of chemical substances used in building materials and plastic products to suppress or mitigate the combustion of materials. Although OPFRs are generally used in mixed form, information on their mixture toxicity is quite scarce.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elucidate the toxicity and determine the types of interaction (e.g., synergistic, additive, and antagonistic effect) of OPFRs mixtures. Methods: Nine organophosphorus flame retardants, including TEHP (tris(2-ethylhexyl) phosphate) and TDCPP (tris(1,3-dichloro-2-propyl) phosphate), were selected based on indoor dust measurement data in South Korea. Nine OPFRs were exposed to the luminescent bacteria Aliivibrio fischeri for 30 minutes and the human hepatocyte cell line HepG2 for 48 hours. Chemicals with significant toxicity were only used for mixture toxicity tests in HepG2. In addition, the observed ECx values were compared with the predicted toxicity values in the CA (concentration addition) prediction model, and the MDR (model deviation ratio) was calculated to determine the type of interaction. Results: Only four chemicals showed significant toxicity in the luminescent bacteria assays. However, EC50 values were derived for seven out of nine OPFRs in the HepG2 assays. In the HepG2 assays, the highest to lowest EC50 were in the order of the molecular weight of the target chemicals. In the further mixture tests, most binary mixtures show additive interactions except for the two combinations that have TPhP (triphenyl phosphate), i.e., TPhP and TDCPP, and TPhP and TBOEP (tris(2-butoxyethyl) phosphate). Conclusions: Our data shows OPFR mixtures usually have additivity; however, more research is needed to find out the reason for the synergistic effect of TPhP. Also, the mixture experimental dataset can be used as a training and validation set for developing the mixture toxicity prediction model as a further step.

열 스트레스가 여성노인들의 근기능 및 근손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eat Stress of Extreme Heat Lever on Muscle functionand Muscle Injury Markers in Elderly Women)

  • 박석;이천호;백승옥;신용업;김정석;조영웅;이영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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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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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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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열 스트레스는 건강의 위험요인으로 장시간 노출시 열손상과 근기능 감소 등 신체 기능을 감소시키며 특히 생리적 기능이 감소되어 있는 노인에서 영향을 받기 쉽다. 본 연구는 여름철 폭염주의보 수준의 열 스트레스가 여성노인들의 근기능 및 근손상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65세 이상의 여성 자원자 총 8명을 대상으로 2주일 간격으로 상온(20℃) 그리고 폭염주의보 수준의 고온(33℃)에서 등속성 슬관절 근기능을 측정하였으며, 폭염주의보 수준의 열 스트레스가 근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근기능 측정 전과 후에 채혈을 실시하였다. 각속도 60°/sec 운동시, 고온(33℃) 환경에서 우측 굴곡근과 신전근에서 최대우력, 단위체중당 최대우력, 평균파워 그리고 단위체중당 평균파워에서 근기능이 감소하였다(p<0.05). 또한 각속도 180 °/sec 운동시, 고온(33℃) 환경에서 우측 슬관절 신전근 피로도가 증가하였으며(p<0.05), 굴곡근 총일량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고온환경(33℃)에서 근손상 지표인 HSP70, CK 그리고 LDH는 상온(20℃)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결론적으로 열 스트레스가 여성노인들의 근기능을 감소시키고 근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노인들의 건강유지를 위하여 여름철 폭염환경에서 열 스트레스의 노출 및 신체활동을 최소화 시키는 방안이 효과적이라 사료된다.

친환경 스마트 선박 인력 수요예측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orecasting of the Manpower Demand for the Eco-friendly Smart Shipbuilding)

  • 신상훈;신용존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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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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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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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IMO의 환경규제와 4차산업 혁명 기술의 확산에 따라 그중요성과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 선박의 성장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통계청의 2000년~2020년의 조선산업 인력자료를 기반으로 예측하였다. 추세분석과 시계열분석의 다양한 모델을 적용하여 조선산업의 인력 수요를 예측하고 최근 5년간의 실적치와 비교하여 기하평균을 적용한 단순평균법이 예측 오차가 유의적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 스마트 선박 분야의 2018년과 2020년의 인력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선산업 인력 증가추이를 반영하여 인력 수요를 예측하였다. 조선산업의 인력수요 예측치에 친환경 스마트 선박부분의 인력 증가수치를 반영하여 인력 수요를 예측한 결과, 2025년 62,001명, 2030년 85,035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본 연구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스마트 선박 분야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통계자료에 기반하여 객관적으로 예측함으로써, 향후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 적절한 전문인력의 양성 및 공급 방안 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남해안의 잠재어업자원 조사연구 - 저층크롤 어획량의 생물학적 조성 - (Investigations of the Potential Fisheries Resources in the Southern Waters of Korea - Biological Composition of Demersal Trawl Catches -)

  • 이대재;김진건;신형호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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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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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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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나라 남해안에 대한 어업생물자원의 평가와 관리 및 유효이용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남해안의 전해역에 설정한 생물학적 샘플링 정점을 대상으로 저층트롤에 의한 시험조업을 실시하고, 이들 정점에서 샘플링된 어획물의 생물학적 조성, 計量魚探調査와 관련한 漁獲選擇性의 영향 底棲漁業資源의 분포실태 등을 분석, 고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996년 10월과 1997년 1월, 3월, 7월~8월, 9월 ~ 10월에 우리나라 남해안에 설정한 64개의 조사정점을 대상으로 저층트롤에 의한 시험조업을 실시한 결과, 魚類 114종, 軟體類 8종, 甲殼類 7종(총 129종)에 총 9,9910.6 kg이 어획되었는 데, 이 중에서 어류의 점유비율은 전갱이 19.8%, 고등어 15.0%, 달강어 6.2%, 전어 6.1%, 병어 5.1%, 아귀 5.1%, 눈볼대 3.6%, 밴댕이 3.5%, 꼼치 3.4%, 꼬치고기 1.4% 등이었고, 甲殼類로서는 깨다시꽃게 0.34%, 보리새우 0.18% 등이었고, 頭足類로서는 창꼴두기 9.0%, 살오징어 5.8%, 참갑오징어 0.28% 등이 어획되었다.2. 1996년 ~ 1997년 사이에 우리나라 남해안에 설정한 트롤조사정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층트롤조업에 의해 어획된 어획량을 트롤예망층의 공간체적으로 나누어 산출한 단위체적당에 대한 어업생물자원의 분포밀도는 해역, 계절, 어획 어종의 조성, 조업시간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그 값은 17.9 x 10$^{-6}$ ~ 1,440.9 x 10$^{-8}$kg/m$^{3}$의 범위였고, 그 평균적인 분포밀도는 153.8 x 10$^{-6}$kg/m$^{3}$이었다. 3.우리나라 남해안에 설정한 64개의 조사정점에서 어구의 파망사고 및 조업장애가 없었던 50개의 트롤정점을 대상으로 끝자루와 커버 네트에 의한 어획비율을 조사한 결과, 커버 네트에 의한 어획비율은 0.7 ~ 91.9%의 범위로서, 그 평균적인 어획비율은 44.4%였다. 이처럼 우리나라 남해안에서는 어족자원의 감소 등에 기인하여 소형어의 어획비율이 매우 높은 실정이기 때문에 향후, TAC제도가 도입되는 경우, 조업어선에서는 상품 가치가 적은 이들 소형어를 바다에 그대로 폐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소형어의 어획방지와 서식환경의 보호를 위한 대책의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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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고압나트륨등 보광 하에서 온실재배 파프리카의 줄기 유인 수가 생육, 과실 품질 및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tem Number on Growth, Fruit Quality, and Yield of Sweet Peppers Grown in Greenhouses under Supplemental Lighting with High Pressure Sodium Lamps in Winter)

  • 윤승리;김진현;황인하;김동필;신지용;손정익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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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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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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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겨울철 약광기 보광 시 줄기 유인 수가 온실 파프리카의 생육, 과실의 품질 및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는 것이다. 파프리카는 2020년 10월 26일에 m2당 3.2주를 정식하였고, 2020년 12월 1일부터 고압나트륨등을 작기 종료일인 2021년 5월 25일까지 하루 16시간의 광주기로 조사하였다. 줄기 유인 처리는 분지 이후의 생장점이 각각 2, 3개로 유지되도록 유인해 주었다. 초장은 2줄기 유인 처리구에 비해 3줄기 유인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짧았고 마디수 및 엽수는 2줄기 유인 처리구에 비해 3줄기 유인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엽면적 및 기관별 건물중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과실 생체중 및 건물중은 모든 처리구에서 생육단계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3줄기 유인처리구가 2줄기 유인 처리구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3줄기 유인 처리구의 상품과율은 95.4%로 2줄기 유인 처리구의 93.6%에 비해 높았다. 총 수확량은 3줄기 유인 처리구에서 30.2%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온실 파프리카의 3줄기 유인 재배는 적정 수준의 영양생장을 유지함으로써 과실 생산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파프리카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농가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탄력밴드 운동이 노인의 신체조성과 체력에 미치는 지속적 효과 (The Effect of Elastic Band Exercise Training and Detraining on Body Composition and Fitness in the Elder)

  • 소위영;송미순;조비룡;박연환;김연수;임재영;김선호;송욱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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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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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7-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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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근육은 감소 현상(sarcopenia)을 나타낸다. 근육의 감소는 노인의 의료비 증가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어 보이지만, 근육의 감소가 근력의 감소로 연결되어 체력의 약화, 활동성의 감소, 낙상의 증가 등과 같은 독립적인 생활을 감소시킨다. 이는 신체장애로 연결되며, 또다시 당뇨,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연결된다. 결국, 근감소증은 사망률을 상승시키는 잠재 위험요인이 된다. 본 연구는 탄력밴드 운동을 통한 근감소증 예방과 관련된 변인인 신체조성 및 체력의 향상된 변화와 더불어 운동 중단에 따른 운동효과의 상쇄(相殺) 정도를 살펴보는데 있다. 본 연구의 피검자는 S시 J구 J노인복지관 운동프로그램에 참가하는 60-70대의 노인 14명으로 선정하였다. 12주 동안의 탄력밴드 운동은 주2회의 빈도로 실시하였다. 측정시기는 12주간의 통제전, 통제후(운동전), 12주간의 운동 후(운동중단 전), 12주간의 운동중단 후로 신체조성 과 체력 변인을 측정하였다. 12주간의 통제전·후 신체조성과 체력 변인에는 통계적인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12주간의 운동전·후 신체조성의 체중(t=2.978, p=0.001), 체질량지수(t=3.502, p=0.004), 체지방율(t=2.216, p=0.045), 근육량(t=-3.837, p=0.002), 내장지방면적(t=5.186, p<0.001), 허리-엉덩이 둘레비(t=3.045, p=0.009) 모든 변인에서, 체력의 2분 제자리 걷기(t=-6.891 p<0.001), 덤벨들기(t=-4.702, p<0.001), 의자에서 일어섰다 앉기(t=-4.860, p<0.001), 의자앉아 앞으로 굽히기(t=-5.910, p<0.001), 등 뒤에서 손잡기(t=-3.835, p=0.002), 244cm 왕복 걷기(t=7.560, p<0.001)의 모든 변인에서 운동의 효과를 나타내었고, 그 효과가 12주간의 운동중단 후에도 신체조성의 체중(t=2.323, p=0.037), 체질량지수(t=2.503, p=0.026), 근육량(t=-3.137, p=0.008) 변인에서, 체력의 2분 제자리 걷기(t=-6.489 p<0.001), 의자에서 일어섰다 앉기(t=-4.694, p<0.001), 의자앉아 앞으로 굽히기(t=-3.690, p=0.003), 244cm 왕복 걷기(t=7.539, p<0.001)의 변인에서 그 유지가 지속되었다. 노인에게 있어서 탄력밴드 운동은 신체조성 및 체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며, 그 운동의 효과가 12주가 경과되어도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이 영양지수로 살펴본 유아와 초등학생의 식행동과 비만 사이의 관련성에 있어서 연령의 차이 (Age difference in association between obesity and Nutrition Quotient scores of preschoolers and school children)

  • 배주미;강명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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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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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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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대전지역 만 3세부터 만 11세까지 어린이 222명을 대상으로 3~5세 유아, 6~8세 초등학교 저학년, 그리고 9~11세 초등학교 고학년의 세 연령군으로 나누어 연령별 식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식행동과 비만도와의 관련성을 보고자 하였다. 식행동 조사도구로는 최근 개발된 NQ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각 연령별로 NQ 점수와 NQ를 구성하고 있는 '균형', '다양', '절제', '규칙', '실천'의 다섯 영역 점수를 산출하여 비만도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자 NQ 점수는 연령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NQ의 다섯 가지 구성요인으로 본 점수 중 '균형' 요인과 '실천' 요인 점수는 연령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다양' 요인 점수는 3~5세와 6~8세에 비해 9~11세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p < 0.001), '절제' 요인 점수는 3~5세에 비해 6~8세와 9~11세에서 (p < 0.01), 그리고 '규칙' 요인 점수는 3~5세와 6~8세에 비해 9~11세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 대상자를 정상군과 과체중 비만군의 두 군으로 나누었을 때, 3~5세의 경우, 비만에 따른 NQ 점수 및 구성요인 점수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6~8세의 경우는 NQ 점수 (p < 0.001) 및 '절제' (p < 0.001), '규칙' (p < 0.001), '실천' (p < 0.05) 점수에서 과체중 비만군의 점수가 정상군보다 낮았으며, 9~11세의 경우는 '절제' 요인 점수에서만 과체중 비만군의 점수가 정상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p < 0.001). 연령별로 체중과 NQ 점수와의 상관관계를 본 결과 3~5세의 경우, 체중과 NQ 점수 및 구성요인 점수 사이에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6~8세의 경우 체중과 NQ 점수 사이에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 (p < 0.01), 또 체중과 '절제' (p < 0.001), '규칙' (p < 0.001) 및 '실천' (p < 0.05) 점수 사이에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9~11세의 경우도 체중과 NQ 점수 사이에 음의 상관관계 (p < 0.05)를보였고, 체중과 '다양' (p < 0.05) 및 '절제' (p < 0.001) 점수 사이에 각각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NQ 설문지 19개 문항의 응답빈도를 다섯 가지 구성요인으로 나누어 정상군과 과체중 비만군의 응답빈도를 비교해 본 결과, 3~5세는 '균형' 요인 중 과일섭취 (p < 0.05), 콩 제품 섭취 (p < 0.05) 및 야식 빈도 (p < 0.05)에서, 6~8세는 '절제' 요인 중 단 음식 섭취 (p < 0.01), 패스트푸드 섭취 (p < 0.001), 라면 섭취 (p < 0.01), 야식빈도 (p < 0.001), 길거리 음식 사먹기 (p < 0.05) 응답빈도, 그리고 '규칙' 요인 중 정해진 식사시간 (p < 0.05), TV와 컴퓨터 게임 사용시간 (p < 0.001)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9~11세는 '절제' 요인 중 단 음식 섭취 (p < 0.05), 패스트푸드 섭취 (p < 0.001), 야식빈도 (p < 0.01), 길거리 음식 사먹기 (p < 0.01), 그리고 '실천' 요인 중 음식 꼭꼭 씹어 먹기 (p < 0.05)에서 두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 연령별로 NQ 구성요인 점수에 차이를 보여 나이가 어릴수록 '다양' 요인에 포함된 항목들에 대한 식행동 지도가 필요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갈수록 '절제' 요인 및 '규칙' 요인에 포함되는 식행동에 대한 지도와 교육이 중점적으로 시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 6~8세의 비만한 어린이에게서 NQ 점수와 '절제', '규칙', '실천' 점수가 낮았고, 9~11세의 경우 '절제' 점수가 낮았으며 특히 두 연령층 모두 '절제' 요인 점수는 3~5세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으므로 초등학교 어린이의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절제' 요인에 포함된 식행동 항목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 본 연구에서 비만에 따른 식행동의 차이는 6~8세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는 등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므로 각 연령에 맞는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한 적절한 맞춤형 식행동 지도 및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