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ater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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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가공품의 고압처리가 신선도에 미치는 영향 평가 (Effect of High Pressure Processing on Freshness of Meat Products)

  • 황성희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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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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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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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바다속 60 km 깊이의 수압과 같은 압력을 사용하여 순간적이고 균일한 압력전달로 가열공정을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한 맛과 향, 텍스처, 비타민의 유지 등 품질보존을 할 수 있는 기술인 HPP는 식중독과 부패미생물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로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기존의 열처리가 단백질의 변성, 화학적 변화, 전분의 호화, 효소의 활성에 영향을 미쳐서 보존성을 유지한다면 HPP는 열처리의 장점은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열처리에서 야기되는 원치 않는 화학적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보존기간이 길어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첨가물의 사용이 필수적인 육류가공품에 대해서는 초고압처리에 대한 국내 연구가 미비하여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육가공품인 슬라이스햄에 대해 600 MPa 초고압처리(0분, 4분, 6분)가 이들의 신선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수분함량은 48~69%, 염도 1.07-1.11%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었고, pH는 처음 6.4-6.5에서 6.1-6.15까지 낮아졌으나 대조군과 처리군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초고압처리 후 $20^{\circ}C$에서 보관한 일반세균 결과는 4주까지 모든 군에서 미미한 수준에서 일반미생물이 발견 되었으나 5주부터는 대조군과 HPP 6분 처리군에서 $10^5$을 초과하였고 7주에는 4분 처리군, 6분처리군에서 식품으로 섭취가 불가능한 $10^6$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균군은 $20^{\circ}C$ 가중실험으로 7주간 관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군에서 대장균군이 발견되지 않았다. 육류의 단백질 신선도 판정에 사용되는 방법인 VBN은 4주차까지는 1 mg% 미만의 VBN값을 보였고 5주부터는 1~2 mg%의 값을 나타냈다. 그러나 군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 > 0.05). 육의 조직내 지방 산패 정도의 지표로 사용되는 TBA는 7주가 끝날 때까지 0.18 mgMA/kg 이하였고 이 수치는 신선육의 범위에 들며, 처리군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실험에서는 포장재의 변성이 발생하지 않았고 가스의 발생으로 인한 부풀어 오름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HPP의 효과가 전혀 관찰되지 않은 사실은 포장재의 밀착으로 인한 공기와의 차단만으로 기본적인 보존 효과를 보인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파프리카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적용을 위한 재배단계의 위해요소 분석 (Hazard Analysis for the Application of Good Agricultural Practices(GAP) on Paprika During Cultivation)

  • 남민지;정도영;심원보;정덕화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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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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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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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파프리카 GAP 모델의 개발에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서부경남에 소재한 파프리카 농장 3곳을 선정하여 파프리카의 재배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및 물리적 위해요소를 조사하였다. 생물학적 위해요소는 식물체, 재배환경, 개인위생 및 작업도구를 대상으로 위생지표세균 및 주요 병원성 미생물을 조사하였으며, 화학적 위해요소는 중금속 (재배환경 및 파프리카)과 잔류농약 (파프리카), 물리적 위해요소는 물리적인 위해를 줄 수 있는 요인을 조사하였다. 먼저 재배단계에서 생물학적 위해요소 분석 결과 위생지표에서 균인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의 경우 가식부인 파프리카에의 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양액 및 원수에 대해서는 오염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확 된 파프리카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바구니, 천막 및 작업자의 손 등에서는 최대 6.6 및 3.l log CFU의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어 교차오염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병원성 미생물은 B. cereus만 1.5 log CFU 이하의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공중낙하균은 1.4 log CFU 이하로 검출되었다. 화학적 위해요소인 중금속(Cd, Pb, Cu, Cr, Zn, Ni 및 As)과 잔류농약은 재배환경 및 파프리카에서 모두 국내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고, 물리적 위해요소는 유리조각, 캔 등의 일반쓰레기나 경작지 폐기물 등으로 다른 위해요소들에 비해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낮으나 경우에 따라서 위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파프리카의 재배단계에서 생물학적 위해요소의 경우 작업도구 및 개인위생에서 대장균군이 높은 수준으로 검출됨에 따라 파프리카로의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화학적 및 물리적 위해요소의 경우 본 연구에서는 허용기준치 이하로 농약과 중금속이 검출되고 위해가 큰 이물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농약안전사용기준의 준수 및 재배환경에 대한 주기적인 검사 등은 필히 요구된다.

전자빔 전조사를 이용한 Polyvinylidene Fluoride 다공막의 친수화 개질 (Hydrophilic Modification of Porous Polyvinylidene Fluoride Membrane by Pre-irradiating Electron Beam)

  • 최용진;이성원;서봉국;김민
    • 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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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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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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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소수성 표면의 막을 친수화시키는 방법으로 기존의 방법(브렌딩, 화학적처리 및 post-irradiation에 의한 광조사법)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주고분자에 전자빔을 전조사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 제조공정은 4부분으로 구성되며 첫째로 주고분자를 전자빔을 이용하여 수증기 및 공기조건하에서 전조사함으로써 친수기를 도입하는 전구체의 제조공정, 이를 이용하여 도프을 제조하는 도프용액 제조공정, 도프용액을 부직포 위에 캐스팅 하는 캐스팅 공정, 마지막으로 비용매에 침적하여 응고시켜 분리막을 형성시키는 분리막 제조공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제조된 분리막은 기존의 친수화 방법을 통하여 얻어진 다공 분리막에 비하여 보다 균일한 형태의 친수화가 가능하며, 제조공정의 단순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소수성 고분자인 polyvinylidene f1uoride (PVDF)를 75~125 K Gray 범위 선량의 전자빔 (electron beam, EB) 조사하여 전구체를 제조하였다. 제조된 전구체는 FTIR, EDS, DSC 등에 의해 친수기의 도입 및 도입경로를 확인한 결과, 하이드록실기가 친수성기로 도입되었고, 도입경로로는 주쇄의 탈수소화 반응경로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추론 할 수 있었다. 제조막의 친수화는 접촉각 측정을 통하여 평가하였다.(pristine PVDF로 제조된 막의 접촉각은 약 $62^{\circ}$ 125 K Gray-PVDF로 제조된 막의 접촉각은 $13^{\circ}$). 또한 제조된 PVDF 다공막의 다공성도를 수은압입측정을 통하여 평가하였으며 SEM 이미지를 통하여 몰폴로지 및 표변 공경싸이즈를 관찰하였다. 그들의 결과는 전자빔의 선량이 높게 조사된 PVDF전구체를 사용한 막일수록 공경의 크기 및 다공도(pristine PVDF : 82%, 125 K Gray-PVDF : 63%)가 감소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순수 투과실험에서도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어 pristine PVDF의 경우는 892 LMH, 125 K Gray-PVDF의 경우는 355 LMH의 결과를 얻었다.

한국 연근해 수온의 시공간적 장기변동 특성 (Characteristic for Long-term Trends of Temperature in the Korean Waters)

  • 성기탁;황재동;한인성;고우진;서영상;이재영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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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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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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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41년간(1968-2008년) 정선해양관측점에서 관측한 수층별 수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동해, 서해 및 남해 해역의 표층수온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0m 수층의 경우 남해해역은 상승하지만 동해해역은 오히려 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 해역은 쿠로시오난류의 지류인 쓰시마난류의 강화로 인해 전 수층이 영향을 받으며, 따라서 전 수층에서 수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만드는 원인이라 생각된다. 동해해역 100m 수층에서 수온하강의 경향은 주로 연안역의 하강 정도가 근해역의 상승정도보다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동해해역을 평균하면, 동해해역 전체적으로는 수온이 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역 100m 수층에서 수온변동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바람, 해류 등이 있으며, 본 연구에서 이 중 기상요소인 풍속의 변동과 수온변동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계절별로는 남해를 제외하고 동계의 상승률이 하계의 상승률보다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장기적인 수온상승은 주로 동계의 수온 상승에 기인함을 알 수 있다. 남해의 경우 하계의 수온 상승률이 동계의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쓰시마 난류의 세력 강화 및 중국대륙에서 유출되는 양자강수의 영향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연안의 6개 관측점에서 관측한 기온과 풍속 자료 분석결과 점차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풍속이 약해지는 따뜻한 겨울이 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풍속의 약화는 해양에서 표면혼합층의 수심이 얕아지게 하는 원인이 되며, 표면혼합층의 두께가 얕아지게 되면 표층과 저층의 혼합 깊이가 얕아지게 되어 표층의 따뜻한 물이 저층으로 전달되는 양과 저층의 차가운 물이 표층으로 전달되는 양이 작아지게 된다. 따라서 표층의 수온은 점차 상승하게 되며, 예전 표면혼합층과 저층의 경계층 수온은 점차 낮아지게 된다.

${\beta}$-glucan이 Sparague-Dawley 랫드의 성장, 식이효율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beta}$-glucan on Growth, Feed Efficiency and Hematologic Index in Sparague-Dawley Rats)

  • 김소정;이진석;권중기;안인정;이성호;박영석;박병권;김병수;김상기;송성기;이종대;조성대;최창순;정지윤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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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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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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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beta}$-glucan에 대한 기초적 연구로서 본 실험은 ${\beta}$-glucan의 영양학적 성분을 분석하고 이를 투여했을 때 흰쥐의 발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SD종 5주령의 어린 쥐를 각각 5마리씩 배치하였고, ${\beta}$-glucan을 급여하지않은 대조군, ${\beta}$-glucan을 D.W-(distilled water)에 용해시켜 저용량 (하루 사료섭취량의 0.2%의 ${\beta}$-glucan), 중간용량 (하루 사료섭취량의 1%의 ${\beta}$-glucan), 고용량 (하루 사료섭취량의 5%의 ${\beta}$-glucan) 으로 구분하여 6주간 사육하였으며, 실험쥐의 체중, 식이섭취량, 식이효율, 장기발육 및 혈액 형상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실험군 모두에서 실험쥐의 시험 종료시 평균체중과 식이섭취량의 통계적 유의차는 발견되지않았다. 그리고 간, 심장, 선장, 및 위장 등의 장기무게와 백혈구, 적혈구, 혈색소, 헤마토크릿 및 혈소판 등의 혈액학적 지수에 있어서도 통계적 유의차가 발견되지 않았다. 즉 ${\beta}$-glucan식이로 이상적으로 장기가 비대해지거나 억제됨 없이 정상적 발육이 이루어졌으며, 이상현상없이 정상적 혈액학적 지수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beta}$-glucan이 생리대사에 무해하고 안전하며, 면역력증진 효능에 대한 세부적 및 과학적 규명과 함께 면역력증강 사료첨가제로 개발 필요성 및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내 합성착향료 관리제도 설정을 위한 연구 (Study on Management of Artificial Flavors in Korea)

  • 홍기형;이달수;장영미;박성관;박성국;권용관;장선영;한윤정;원혜진;황혜신;김병섭;김은정;김명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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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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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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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식품첨가물공전의 18개유형과 72개 개별품목으로 구성된 합성착향료를 국내$\cdot$외 규정 및 관리제도를 고려하여 국제적 조화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에 따른 최적의 관리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외국의 합성착향료 관리제도와 안전성평가원칙을 검토하고 국내 착향료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제조현황, 이상적인 관리제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JECFA와 FEMA에서는 합성착향료를 우리나라와는 달리 허용물질목록 (positive list)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 역시 이러한 체제로 전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국내 관리체제의 변화가 요구된다. 국내의 합성착향료 제조현황에 대해 설문지를 통해 조사한 결과, 수용성 향료는 음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가는 일본, 유럽, 미국의 순으로 나타났다. 합성착향료의 수입이나 제조시 가장 이상적인 관리제도를 묻는 의견에는 유럽과 Codex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에 적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관리방법에서도 유럽의 제도를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공전 중 합성착향료의 허용물질목록화에 대해 조사대상기업의 $70\%$가 핀성하였으며 시행시기는 $44\%$가 제외국의 시행후가 가장 적절하다고 답변하었다. 상기 조사를 기반으로 현행 식품첨가물공전의 개별 및 유형별 관리체계를 허용물질목록으로 전환한 1800여 품목의 목록(안)을 제시하였다.

TLC, HPLC를 이용한 식품 중 비트레드 함량조사 (Survey of Beet Red Contents in Foods using TLC, HPLC)

  • 장영미;이달수;홍기형;박성관;박성국;권용관;박재석;장선영;황혜신;김은정;한윤정;김병섭;원혜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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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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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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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비트레드는 '천연식품, 다류, 고춧가루 또는 실고추, 김치류, 고추장 및 식초'에 사용 금지토록 현행 식품첨가물공전에 사용기준이 규정되어 있으나, 식품 중 비트레드의 분석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유통 중인 식품 중 비트레드의 함유량을 조사하여 추후 식품 중 비트레드의 사용기준 준수여부 확인시 시험방법으로 사용하고자 식품 중 비트레드 분석법을 확립하였다. 본 연구는 LC-Mass로 비트레드의 주성분임을 확인한 베타닌(Betanine)과 이소베타닌 (Isobetanine)을 사용하여 HPTLC (High Performance Thin Layer Chromatography)와HPLC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로 신속하고 재현성이 높은 비트레드의 정성$\cdot$정량시험방법을 확립하였다. 이 때 정성분석조건은 셀룰로오스 박층판에, 아세톤:3-메틸-1-부탄올:물 (7:7:6) 전개용매를 이용하고, 정량분석은 역상계인 X-terra RP ($4.6\;mm{\times}250\;mm,\;5{\mu}m$)칼럼에 이동상, 온도 및 파장조건으로 각각 $0.1\%$ 인산:메탄올 (90:10), $40^{\circ}C$ 및 538 nm 조건이었을 때 가장 양호한 분석결과를 얻었다. 확립된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 중 비트레드 사용실태를 확인하거나 사용가능성이 있는 영양보충용식품, 아이스크림, 소스류, 캔디류, 레토르트식품 등 총 5종 204품목에 함유된 비트레드의 함유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영양 보충용식품은 60품목에서 $900.22\∼27,701.60{\mu}g/g$이 검출되었으며, 캔디류는 48품목 중 30품목에서 $21.95\∼713.40{\mu}g/g$이 검출, 나머지 18품목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아이스크림에서는 12품목에서 $155.85{\∼}505.37{\mu}g/g$이 검출되었고, 소스류는 72품목 중 18품목에서 $43.52{\∼}64.75{\mu}g/g$이 검출, 나머지 54품목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레토르트식품은 12품목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근교 약수터에서 분리한 Pseudomonas속균의 혈청생화학적 특성 및 항균제 감수성 (Serob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Antibiotic Sensitivity of Pseudomonas spp. Isolated from Spring Waters in Seoul Area)

  • 박석기;김무상;함희진;김은정;황광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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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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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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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서울시내 약수에서 Pseudomonas속균의 균종분포, 생화학적 특성, 혈청학적 특성 및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약수 57개소에 대하여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조사하였다. 총 57개 약수를 조사한 결과, 33개 (57.9%)의 약수에서 Pseudomonas속균이 검출되었다. 봄, 여름, 가을에 모두 검출된 곳은 1곳(1.8%) 이었으며, 2회에 걸쳐 검출된 곳은 9곳 (15.8%)이었으며, 1회만 검출된 곳은 13곳 (22.8%)이었다. 지역별로는 청계산이 50%의 검출율을 나타내었으며, 북한산, 35.7&, 대모산 33.3%, 도봉산 29.6%, 수락산 25.9%, 우면산 22.2%, 불암산 7.4% 순이었다. 분리된 균종은 Ps. putidark 22주(50%)로 가장 많았으며, Ps. aeruginosa, Ps. fluorescens 및 Ps. mendocins 각 6주(13.6%), Ps.aureofaciens 4주(9.1%)이었다. 분리된 Ps. aeruginosa6주의 혈청형은 모두 5종으로 A형 2주 , B, C,E 및 G형 각 2주씩이었다. 분리된 Ps. aeruginosa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Amoxicillin 90.9%, Chloramphenicol 84.1%, Carbenicillin 81.8%, Nalidixic acid 68.2%, Neomycin 38.6%, Streptomycin 31.8%, Gentamicin 4.6%, Kanamycin 4.6% 그리고 Colistin 2.3%이었다. Ps.aeruginosa는 다른 슈도모나스균에 비해 carbenicillin에 대한 감수성이 있으나 kanamycin에 대한 내성이 높았다. Ps. aureofaciens는 다른 슈도모나스균에 비해 streptomycin에 대하여 내성이 없었다. 분리된 Ps.aeruginosa의 항생제에 대한 다제내성양상은 5제내성이 31.8%로 가장 높았으며, 내성양상에서는 NA-CB-CTE-AMC가 1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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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iin 함량에 따른 삼지구엽초 추출물의 추출조건 및 항산화 효과 (Free Radical Scavenging Effect and Extraction Condition of Ethanol Extracts of Epimedium Koreanum Nakai Containing Different Icariin Quantity)

  • 김서진;오덕환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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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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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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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Icariin 함량별로 재배된 삼지구엽초의 추출조건 및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추출 수율은 열수 추출에서는 $90^{\circ}C$에서 7시간, 에탄을 추출에서는 70%와 $50^{\circ}C$에서 3시간 추출한 경우 가장 높은 수율을 나타내었다. 열수추출보다 에탄을 추출이 높은 수율을 나타내었으며 에탄을 추출농도는 100%(추출수율 22.7%)보다는 50%와 70%농도에서 각각 추출수율이 각각 37.3%와 39.3%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에탄올 추출시 추출시간과 추출온도 보다는 추출 용매농도가 추출 수율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ariin 함량별 추출수율은 열수 추출과 에탄을 추출 모두 icariin 함량 $0.5{\sim}0.6%$인 대에서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icariin 함량에 따른 항산화 활성은 KE9412가 $70^{\circ}C{\cdot}7$시간에서 $34.9({\mu}g/mL),\;90^{\circ}C{\cdot}3$시간에서 $28.4({\mu}g/mL)$로 같은 추출조건에서 KE9405의 $114.3({\mu}g/mL)$$83.1({\mu}/mL)$에 비하여 각각 3.2배와 2.3배 높은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다. 한편, 70% 에탄올 $70^{\circ}C$7시간 추출물로부터 유기 용매별로 순차적으로 분획한 결과, 추출수율은 KE9405와 KE9412 모두 butanol 분획층에서 각각 36.2%와 42%로 가장 높았고 항산화 활성도 butanol 분획층에서 $39.2{\mu}g$으로 가장 높았으며, ethylacetate$(49.0{\mu}g)$, 물$(118.8{\mu}g)$, heaxane$(119.8{\mu}g)$, chloroform$(138.5{\mu}g)$층으로 나타났다.

랫드에서 azoxymethane으로 유도된 대장 전암병변에 대한 피티산의 방어 효과 (Phytic Acid Protects the Formation of Colonic Aberrant Crypt Foci Induced by Azoxymethane in Male F344 Rats)

  • 허진주;이예은;이기남;남상윤;안병우;윤영원;이범준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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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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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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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장암은 국민경제 수준의 향상과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여, 등록환자 기준으로 2005년 현재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상태이다. 특히 육류에 많이 함유된 철분 및 지방의 과다섭취가 주요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Phytic acid(PA) (Inositol hexaphosphate, IP6)는 식물의 박류, 콩류 등에 약 0.1-5% 농도로 존재하며, 포유류의 세포에서도 존재한다. PA는 금속이온과 결합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hydroxyl radical과 같은 활성산소종의 형성을 억제하여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PA가 대장암 발생의 전암병변인 aberrant crypt faci(ACF) 의 발생을 억제하는지를 조사하고자 수컷 F344 랫드를 사용하였다. Azoxymethane(AOM)을 실험시작 1주 및 2번째 주에 투여함으로 ACF를 유발하였고, 실험기간은 8주로서 AIN-93G 사료급여와 동시에 음수로서 0.5%와 2% PA를 급여하였다. 부검 후, 혈액검사와 대장암 발생의 초기단계인 ACF를 측정하였다. 결과로서 AOM 투여 대조군과 비교해 볼 때 PA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ACF와 aberrant crypt(AC)의 수가 감소하였고, 2% PA는 유의적으로 ACF와 AC의 수를 감소시켰으며, 더욱이 4개 이상 AC를 갖는 ACF의 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혈액 생화학적 수치에서 어느 정도 유의적 변화가 나타났지만 정상범위내에서의 변화로서 인정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실험에서 이러한 결과는 phytic acid가 대장암 발생과정에 전암병변의 형성을 억제함으로서 최종 대장암발생에 억제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