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ndersea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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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지명 제정의 국제적 관례와 동해 해저지명 제정에의 시사점 (International Practices of Naming Undersea Features and the Implication for Naming Those in the East Sea)

  • 주성재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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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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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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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논문에서는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를 중심으로 하여 해저지명 제정의 국제적 관례를 검토하고, 동해중부지역에 새롭게 제정 고시된 해저지명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하는 데 있어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한국에서 해저지명 제정활동의 역사는 길지 않으나, 최근 몇 년간 해저지형을 확인하고 지명을 제정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SCUFN이 규정하는 해저지명제정 지침의 기준에서 볼 때, 이들 지명은 대부분 적절하게 선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역사적 인물을 사용하거나 상징적 의미를 갖는 고유 명칭, 그리고 해저지명목록집에 이미 등재되어 있는 두 개의 이름에 대해서는 더욱 정교한 정당성 부여과정이 필요하다. 향후 해저지명 제정의 후속작업을 위하여 세 단계의 전략이 제안된다. 첫째, 해저지형에 대한 지속적 조사 수행과 자료 축적, 둘째, 새롭게 발견된 지형에 대한 지명 부여, 고시 및 홍보, 셋째, 국내적으로 고시된 지명의 국제적 표준화 및 국제기구 등록 추진이 그것이다.

한국에서 해저지명 부여를 위한 활동 (Activities on Naming Undersea Features in Korea)

  • 성효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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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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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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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해저지형에 대해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지명을 부여하는 것은 해양학과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을 원활이 하며 그 연구결과의 활용이나 해도 사용에 혼동을 초래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작업이다. 따라서 각 국가나 국제기구에서는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해저지명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영해 범위 내에서나 EEZ 또는 공해상에 해저지명을 부여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본 연구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해저지형에 지명을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 연구 내용은 첫째, 한국에서 해저지명을 부여하는 활동들을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둘째 해양지명 표준화를 위한 지침개발 내용을 소개하며, 셋째, 그 동안 과학적 탐사가 종료되어 SCUFN(국제수로국 산하 해저지명 소위원회)에 제안할 동해에 위치하고 있는 14개의 해저지형의 특색을 밝히고, 마지막으로 체계적 해저지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미래계획을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동해 해저지형의 명명 (Naming of Undersea Features in the East Sea)

  • 권영락;최진용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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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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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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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현재 동해의 해저지형 가운데 한국대지, 쓰시마분지, 순요퇴 3개의 지 명 이 해저지명목록집(Gazetteer)에 등재되어 있다. 이들 지명은 지명등재의 근거가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으며, 단지 국제해도(INT 511)에 표기되어 있는 명칭이 해저지명목록집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중 쓰시마분지와 순요퇴는 수로학적 지질학적 근거나 지리적인 관련성이 부족하므로 지리적 성인적 측면에서 관계가 깊은 울릉분지와 이사부해산으로 명칭이 대체되어야 한다.

S-23(Names and Limits of Oceans and Seas)을 기초로 한 바다의 속성지명과 바다경계의 획정 근거 분석 (The Generic Terms and the Standards of a Delimitation for Oceans and Seas based on S-23(Names and Limits of Oceans and Seas))

  • 성효현;강지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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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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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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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바다를 이용한 항로의 발달과 바다를 터전으로 하는 어업활동의 증가에 따라 안전한 항해를 위한 바다의 경계와 그 공간을 지칭하는 지명의 제정은 필수적이다. 바다의 경계를 획정하는데 있어 국내 외적인 기준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국제수로기구에서 출판한 "해양과 바다의 경계; S-23"에 대한 보고서는 공식적인 문서로써 바다의 경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S-23 보고서를 기초로 하여 바다경계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2002년 제4판 draft를 분석하여 바다의 속성지명 및 바다경계를 획정하는데 사용된 자연지리적 대상을 찾아 경계획정의 근거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 결과 S-23(2002)에 나타난 바다는 9개의 속성지명, 즉 Ocean, Sea, Channel, Passage, Strait, Sound, Gulf, Bay, Bight로 분류되었다. 각각의 속성지명은 계층관계를 보이며 하부 계층의 바다는 배타적 또는 포함관계로 표현되었다. IHO의 용어사전에서 정의하는 속성지명의 특성과 현실에서의 바다특성이 상이하게 사용된 예도 발견되었다. 바다의 경계획정기준은 조약에서 제시한 경 위도, 대륙의 최외곽에 있는 곶 또는 갑, 하천하구와 사주 등으로 나타났다. 해저지형의 경우 대륙붕, 해구, 해곡, 해저융기부, 해저퇴, 암초가 경계로 이용되었는데, 특히 남극과 북극지역의 바다 경계는 대륙붕 또는 해저융기부의 경계가 이용되는 사례가 많았다. 해저지형에 의한 경계획정은 S-23 1953년 3판까지 제시된 것과는 달리 2002년 초안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이는 해저탐사기술이 발달하면서 해저지형에 대한 이해가 개선되고, 이러한 지식이 해양경계획정에 사용된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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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고도계 자료로 추정한 동해 표층해류와 공간분포 변동성 (Satellite-altimeter-derived East Sea Surface Currents: Estimation, Description and Variability Pattern)

  • 최병주;변도성;이강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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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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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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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인공위성 고도계로 관측한 해수면 높이 자료를 이용하여 동해 표층해류를 생산하고, 동해 전체 영역에 대하여 동시성 있는 표층해류 분포를 동해 해류 정보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이다. 동해 전 영역에서 인공위성 고도계와 연안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동시에 얻을 수 있으므로 준실시간으로 넓은 해역에 대하여 동시성 있는 표층 지형류의 산출이 가능하다. 산출된 동해 표층 지형류로부터 주요 해류의 위치와 세기 그리고 중규모 이상의 소용돌이 발달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이들 해류의 이름과 평균적인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동해 해양지명에 대한 명칭과 위치를 기술하고, 개념적인 해류도를 제시하였다. 동해 해류정보가 실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인공위성 고도계 자료를 이용하여 산출한 지형류의 월 계절 연도별 해류 분포 예를 들고, 각 해류 분포를 설명하였다. 또한 시 공간적으로 변화하는 동해 표층해류 분포 형태를 객관적으로 분류하기 위하여 16년(1993~2008년)간의 표층해류 자료를 경험직교함수(Empirical Orthogonal Function, EOF)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EOF분석 제1모드(mode)는 주로 한국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흐르는 동한난류와 야마도분지 남서부 시계방향 순환의 강화 또는 약화를 나타냈다. 제2모드는 동한난류가 동해 남부를 가로지르며 사행하는 정도를 나타냈으며, 해류 사행의 파장은 약 300 km이었다. 제1모드와 제2모드가 모두 해류의 연간 변동성을 나타냈으며, 제1모드와 제2모드의 시간계수에 따라 동해 표층해류 분포를 관성 경계류 패턴(pattern), 대마난류 패턴, 사행 패턴, 외해분지류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