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의 건강한 산모에게서 정상 분만되고, 출생시 체중 3.lkg의 여자 아이가 출생 직후 청색증, 호홉 곤란 등의 소견을 보이나, 육안적으로 관찰되는 불완전 양측성 구순열 이외에는 특별한 두개안면 이형증 등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아서, 소아과 담당의사가 전비공을 통하여 비인두강 내의 분비물 등의 이물질 홉인을 시도하려다 작은 고무 도관의 삽입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후비공 폐쇄를 의심하였다. 경구 호홉관을 이용하여 기도 확보 후에 후비공 폐쇄 여부의 진단을 위해서, 비강내 방사선 비투과성 물질의 접적 주입한 후에 방사선 사진,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을 통하여 완전 골성 양측성 후비공 폐쇄를 확진하였다. 양측성 후비공 폐쇄는 출생시 주기적인 호홉 곤란의 증상을 보이며, 특히 포유시에 호홉 곤란의 증상이 악화되어서 신생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이에 대한 외과적인 처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후비공 폐쇄에 대한 외과적인 처치는 비강을 통한 접큰법, 구개부를 통한 접근법, 비중격을 통한 접근법 등의 여러 가지 접근법이 있으나, 본 환자의 경우는 완전 골성 양측성 후비공 폐쇄로 확진이 되었고, 이에 대한 저자들의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이었기에 보다 좋은 수술 시야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으며, 새로이 형성해준 후비공을 따라 점막 피판을 보존해 줄 수 있고, 수술 후 후비공의 개통성을 보다 확실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개부를 통한 접근법을 이용하여 외과적인 처치를 시행하였다. 수술 후 약 1 년이 경과하였으나 임상적으로 호홉 곤란 등의 특별한 문제점이 없이 만족할 만한 경과를 보였다. 일반적인 교과서에서 설명하듯이 기성품으로 제작된 자가보전 견인자의 설압자는 이와 같은 신생아의 증례에서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너무 커서 사용이 곤란하였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유사한 증례의 수술시에 도움을 주고자 매우 희귀한 증례인 완전 골성 양측성 후비공 폐쇄 환자에 대한 치험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후비공 폐쇄는 협비막의 과열부전, 협인두막의 지속적 잔존, Olfactory pit의 발생시 불완전 등의 선천성 원인과, 매독디프테리아, 수술 후 또는 외상 등으로 오는 후천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선천성인 경우에는 두부, 심장, 소화기 계통에 여러 가지 기형이 동반되기도 한다. Johann Roedere (1755년)은 이 질환의 예를 최초로 보고하였으며 Emmert (1853년)가 골성 폐쇄를 트로카를 이용하여 처음 수술을 시도한 이래 , 비강내, 구개, 상악동, 그리고 비중격을 통한 수술 방법이 제시되어 왔으나 이중 경주개 경유법이 술후 재협착 빈도가 가장 적고 또 수술시 폐쇄부의 확인이 용이하여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저자들은 선천성 양측 부분적 골부 후비공 폐쇄를 보인 11세 남아와 선친성 우측 완전 골막부 후비공 폐쇄와 좌측 부분적 골막부 후비공 폐쇄와 좌측 부분적 골막부 후비공 폐쇄를 보인 9세 여아에서 경구개 경유법으로 치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교정치료에 있어서 고정원의 조절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상악에서 특히 그러하다. 이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대부분이 환자의 협조에 대한 의존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고정원 보강에 대하여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skeletal anchorage를 이용하여 환자의 협조를 최소화하면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고정원 보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과거의 골 융합성 임프란트와 달리 미니 스크류는 구강 내의 어느 부위에나 식립할 수 있을 정도로 식립 부위의 제한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는 titanium miniscrew를 구개 정중부의 약간 측방에 식립하고, indirect active P.S.A.(Palatal skeletal anchorage)를 이용하여 치료한 결과 상악 구치부에서의 고정원 보강을 얻을 수가 있었다. 이 치료 결과로 보아 PSA는 상악 구치부의 고정원 보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transpalatal arch system의 다양한 design을 응용한다면 효율적인 치아 이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1977년부터 1986년까지 10년동안 서울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유년기성 비인강 혈관섬유종의 진단하에 치료받았던 27명의 환자에 대해 임상적 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녀비율은 전례에서 남성이었으며 연령은 9세∼22세의 분포를 보였고 16∼17세가 가장 많았다. 2) 주증상으로는 전례에서 비출혈을 동반하는 비폐색증을 보였으며 편측인 례가 7례였다. 3) 종양의 크기는 21례에서 비인강 및 비강내에 국한되어 있었고, 4례에서 익상상악와, 2례에서 두개내 침습을 보였다. 4) 종양의 혈액공급은 동측의 내상악동맥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27례, 동측의 상행인두동맥이 13례, 양측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9례 있었다. 5) 치료는 23례에서 수술적 요법을, 4례에서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적 요법 23례중 11례 에서 경반구개제거술(hemipalatal approach), 8례에서 경전구개제거술(transpalatal appoach), 2례에서 경전구개 및 경상악동제거술(transantral approach), 2례에서 외비절제술(lateral rhinotomy approach)에 의해서 종양을 적출하였다.
Background: An increasing number of traumatic, infectious, degenerative, benign, and malignant lesions of the clivus and cervical spine are treated by head and neck surgeons. Surgical techniques vary according to the exact level of the lesion.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are to introduce the surgical approach and to discript our experience and to analyze the advantage of the each methods. Materials and Methods: Transpalatal approach in clivus chordoma, transoral approach in C2 fibrous dysplasia, trans mandibular approach in clivus meningioma and transcervical approach in neulilemmoma were reviewed from the medical record. Results: Postoperative complications occured. Otitis media with effusion were observed in transoral and trans mandibular approach. Cranial nerve paralysis was observed in transcervical approach. But other complications such as swallowing difficulty persisting over 6 weeks, malunion of mandible, orocutaneous fistula, hemorrhage from major vessel were not observed. Conclusion: The various surgical techniques to be described herein serve to give the best exposure of each level of the lesions. Therefore head and neck surgeon plays a major role in the treatment of lesion in the clivus and anterior cervical spine according to the lower incidence of postoperative morbid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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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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