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ranscult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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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양복수용 과정의 복식변천에 대한 연구-문화전파이론을 중심으로-

  • 이유경;김진구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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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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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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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Clothing as one of elements of culture has been interwoven with cultural diffusion, and accompanied the most visible change. In this paper, it was focused that the process and the characteristics of western clothing adop-tion of Korea from 1876 to 1945 corelating with cultural diffusion theory. They were analyzed through the change of clothing reformation system by government, school uniform, and social phenomenon. The finding of this paper were as followings; 1. The process of western clothing adoption was forcibly demanded by Japan, therefore influenced by Japan. 2. The clothing reformation which was forced to accept western style was confronted by complex of cultural, psychological and economical resistance. 3. The fashion leaders of this period were Korean students studying abroad, diplomatic officials, members of the armed forces, government officials, students of western educational systemed school, and lady of evangelist. 4. Man adopted western clothing earlier than woman. 5. Western clothing adoption was took precedence in case of formal wear, diplomatic official's attire, military uniform, and school uniform. 6. In this process, we can find 'transculturation' by Malinowski and 'reinter-pretation' by Herskovits. 7. This process was a kind of 'reorientaion'. 8. The change of clothing which was affected by the tradition, for example, robe for the ancestral rites was evolutionary than others. 9. Clothing elements based on mental or internal characteristics like which clothing was hardly changed by compulsion or extortion. 10. The external trends of clothing change during this period were simplicity, utility, and decrease of status symb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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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사를 가로지르는 언어·문화·역사의 계기들 - 일본 저술 한국문학사의 한국근현대문학 인식과 서술양상을 중심으로 - (Linguistic, Cultural, and Historical Momentums through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Focused on the Recognition and Descriptive Aspects of Korean Modern Literature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Written in Japan-)

  • 윤송아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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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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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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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는 일본에서 저술된 한국문학사 중에서 임전혜의 "일본에서의 조선인문학의 역사-1945년까지"와 시라카와 유타카의 "조선근대문학의 발자취", 그리고 사에구사 도시카쓰의 "한국문학을 맛본다"를 중심으로 각 문학사에 나타난 한국근현대문학의 인식방법 및 서술양상을 '문화횡단'이라는 관점 아래 고찰하고 있다. 먼저 임전혜는 일본유학생들의 문학 활동과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산출된 조선인 문학을 시기별로 고찰하면서 한 일간의 능동적인 문화교섭과 상호이해, 정치적 연대의 지점들을 짚어낸다. 시라카와 유타카는 근대문학 형성과정에서의 한중일 삼국의 동시성과 연관성에 주목하고 일본어 문학과 친일문학 등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한국과 일본의 경계에서 충돌하는 매개적 연구자로서의 중층적 위치성을 보여준다. 사에구사 도시카쓰는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비교문학적 고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학적 형식과 주제의 구현, '친일문학'을 바라보는 탈경계적 시선 등을 통해 한국문학의 내적논리와 외연을 두루 살피는 흥미로운 문화횡단적 계기들을 제공한다. 이들 문학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문화횡단적 실천 양상은 첫째, '민족문학사'를 근간으로 한 기존의 한국근현대문학사를 '식민지 경험'과 '국가민족주의'라는 자장에서 이화(異化)시켜 다면적으로 고찰하고 있다는 점, 둘째, 기존 한국문학사의 서술양상을 보완하는 입체적이고 미시적인 문학사 서술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 셋째,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비교문학적 관점의 수용을 통해 확장되고 열린 문학사 서술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 넷째, 재일조선인문학, 일본어 문학의 발견을 통해 한국근현대문학사의 외연을 넓히고 토대를 풍부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