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pine l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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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종개 metallothionein 유전자의 구조 및 중금속 노출과 고온 자극에 대한 MT mRNA의 발현 특징 분석 (Gene Structure and Altered mRNA Expression of Metallothionein in Response to Metal Exposure and Thermal Stress in Miho Spine Loach Cobitis choii (Cobitidae; Cypriniformes))

  • 이상윤;남윤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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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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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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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멸종위기 어류 미호종개(Cobitis choii)로부터 중금속해독 단백질(metallothionein) 유전자를 분리, 클로닝하고 중금속 및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전사 발현 특정을 분석하였다. 미호종개 metallothionein는 gDNA, mRNA 및 아미노산 서열 모두에서 경골 어류 MT들의 구조적 특징을 잘 보전하고 있었으며, 생물정보분석을 통해 미호종개 MT 유전자 5'-upstream 영역은 중금속 조절, 면역 반응 및 온도 반응에 관여하는 다양한 전사 조절인자들의 부착 위치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카드뮴(Cd), 구리(Cu), 니켈(Ni), 망간(Mn) 및 아연(Zn)을 이용한 침지 노출 실험(0.5 및 $1.0\;{\mu}M$; 24시간)에서 미호종개 MT mRNA 발현은 구리 및 카드뮴 처리군에서 가장 많이 유도되었고($1.0\;{\mu}M$ Cu 처리군에서 최대 10배), 망간 처리군에서는 비교적 적은 양의 MT 발현이 유도된 반면(2배), 아연 및 니켈 노출 군에서는 유의적인 MT 발현의 증감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미호종개 MT 전사 발현은 고온 자극 ($25^{\circ}C$로부터 $31^{\circ}C$까지 증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나, $31^{\circ}C$ 도달시점에서 $25^{\circ}C$ 초기 MT mRNA 발현 수준보다 9배 높은 mRNA 발현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MT 기반의 유전자 발현 분석을 이용함으로써, 향후 멸종위기 어류 미호종개의 스트레스 반응 연구에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기대된다.

멸종위기어류 부안종개 Iksookimia pumila의 난 발생 및 초기 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Korean Spine Loach, Iksookimia pumila (Pisces: Cobitidae))

  • 고명훈;박상용;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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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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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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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멸종위기어류인 부안종개 Iksookimia pumila의 발생생물학적 특성을 밝히고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연구를 수행하였다. 성숙한 친어는 2010년 7월 7일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서 족대를 이용하여 채집하였으며, 이후 친어의 복강에 Ovaprim (0.5 mL/kg)을 주사하여 12시간 경과 후 복부압박법으로 채란하여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산란된 난은 1,107 (352~1,440)개로 약간의 점착성을 띤 엷은 노란색의 분리침성난이었으며, 난경은 $1.3{\pm}0.04$ mm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52 (47~55) 시간에 부화하였으며, 크기는 전장 $4.7{\pm}0.14$ mm였다. 부화 후 5일에는 전장 $7.1{\pm}0.25$ mm로 난황을 모두 흡수하여 후기자어로 넘어갔으며, 부화 후 17일에는 전장 $12.2{\pm}1.10$ mm로 지느러미 기조가 모두 정수로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일에는 전장 $31.0{\pm}3.98$ mm로 성장하고 외부형태 및 체측반문이 성어와 비교적 유사하였다.

한국고유종 북방종개 Iksookimia pacifica (Pisces: Cobitidae)의 서식지 특성 및 섭식생태 (Habitat Characteristics and Feeding Ecology of the Korean Endemic Species, Iksookimia pacifica (Pisces: Cobitidae) in the Bukcheon (stream), Korea)

  • 고명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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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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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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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북방종개 Iksookimia pacifica의 생태적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강원도 고성군 북천에서 서식지 특성 및 섭식생태를 조사하였다. 북방종개는 하천형이 Bb 또는 Bc형이고 유속이 느리고 모래가 쌓인 소에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연령별 서식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하상은 모두 모래를 동일하였으나 수심과 유속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수심은 당년생 (0+) $24.9{\pm}17.61cm$, 1년생 $69.6{\pm}30.32cm$, 2년생 $82.4{\pm}33.30cm$, 3년생 이상 $90.0{\pm}31.55cm$로 급격히 깊어졌으며, 유속은 당년생과 1년생이 3.8~4.0 cm/sec, 2년생과 3년생 이상이 6.0~7.3 cm/sec로 약간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3월부터 11월까지 모래위에서 활동하였으나 12월부터 2월까지 모래 속에서 월동하였으며, 주요 활동시간은 12시부터 24시까지로 활발한 활동과 많은 섭식량을 보였다. 먹이생물을 상대중요성지수 (IRI)로 분석한 결과 깔다구과 (Chironomidae)가 76.7%, 먹파리과 (Simuliidae) 10.3%, 윤충강 (Rotatoria) 7.3%, 꽃병벌레과 (Arcellidae) 2.2% 등의 순으로 중요한 먹이생물이었다. 당년생 치어 (전장 20~40 mm)는 크기가 작은 윤충강과 꽃병벌레과를 많이 섭식하였으나 이후 연령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비율은 적어지고 비교적 크기가 큰 깔다구과와 먹파리과를 주로 섭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