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cial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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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충돌 상황에서 공개가 자문행동에 주는 효과: 자문가역할수행집단과 사익추구집단의 비교 (Factors affecting Disclosing conflicts of Interest on consultation: comparison with Role-oriented and Self-interest Groups)

  • 김수빈 ;김지혜 ;정경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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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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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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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익충돌은 경영, 의학, 연구 등 자문이 필요한 상황에서 윤리문제를 일으키는 주요인 중 하나로 파악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공개를 해결책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공개의 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들의 보고는 일관적이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이익추구 성향에 따라 공개가 자문 행동에 주는 효과가 달라 지는지를 실험적으로 연구하였다. 참가자는 20대에서 40대의 성인남녀 190명(남: 65명, 여: 125명)으로, 온라인으로 실험과 설문조사에 응답하였다. 실험에서 참가자는 자문가가 되어 가상의 파트너에게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때 참가자는 자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 적은 보상을 받으나 사익을 추구하면 많은 보상을 받게 되는 이익충돌 상황에 노출되었다. 총 2개의 과제 중 첫 번째 과제를 통해 자문가 역할을 최대화하는 집단과 사익추구를 최대화하는 두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두 번째 과제에서는 이 두 집단에게 각각 이익충돌 상황에 대해 공개 여부를 자발적으로 결정하게 한 뒤 공개여부가 후속적인 자문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자문가역할수행집단과 사익추구집단 간 공개여부의 선택비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두 집단 간 공개여부에 따라 자문행동에는 차이를 보였는데, 자문가역할수행집단에서는 자발적으로 공개를 선택한 집단이 비공개를 선택한 집단에 비해 파트너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반면, 사익을 추구한 집단에서는 공개 여부가 자문행동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더불어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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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에서 종교의 교육적 수용 - 협력 종교 교육을 중심으로 - (The Educational Acceptance of Religion in Multicultural Society: Focused on Cooperative Religious Education)

  • 김진영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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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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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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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00년대 들어 한국 사회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자, 유학생, 난민 등의 유입이 급증하면서 다문화사회로 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종교 사회로서 종교 간 평화와 공존이 유지됐던 한국 사회는 갈등이 표면화되며 사회 문제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문화 환경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데 있어서 종교는 다문화 사회화 과정에서 공동체의 통합과 안전에 기여하나 다른 한편에서는 공동체 내부에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양가성을 띰으로써 교육적 차원에서의 논의를 필요로 한다. 이는 교육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사회통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종교 교육이 다문화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런 인식 속에서 종교 다양성에 대응하기 위한, 그리고 현재의 사회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관점의 종교 교육에 대한 논의를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종교 이해'(religious literacy)를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종교적, 비종교적 세계관을 교육하는 '교양 종교 교육'(general religious education) 모델이다. 그렇지만 다문화사회에서 교양 종교 교육이 학생들이 통합 환경 속에서 편견과 차별을 줄이는 데 유용할지라도 다문화주의의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이 각 인간 집단의 고유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개별 종교 교육'(special religious education) 또한 필요성이 인정된다. 이에 본 연구는 종교 교육의 방안으로 교양 종교 교육과 개별 종교 교육을 결합한 '협력 종교 교육'(co-operative religious education)을 제안할 것이며, 이에 기초하여 한국의 종교 정책과 종교 교육을 검토하고 학교 현장에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MZ세대에 대한 대중감성 연구: 소셜미디어(SNS) 감성 분석을 통해 (A Study on Popular Sentiment for Generation MZ: Through social media (SNS) sentiment analysis)

  • 안명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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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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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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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감성분석 방법을 통해 'MZ세대'에 대한 대중 감성을 살펴보았다. 분석을 위해 소비자 계정 SNS 텍스트를 살펴보고 내용상 외부 감성과 MZ세대 본인들의 감성을 분류하여 긍정 및 부정 감성 요인들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른 결론은 'MZ세대' 관련하여 호감과 흥미의 긍정정서가 72.1%로, 부정적인 감성비율 27.9 % 보다 높았다. 긍정감성에서 기성세대들은 'MZ세대의 개성과 당당함에 대한 호감',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MZ세대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이에 비해 MZ세대들은 '자신들의 당당함, 발랄함 및 개성 세대라는 점'과 '소소한 성장주의'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다. MZ세대 외부의 부정감성은 'MZ세대의 결혼기피, 취업난, 빚투자 및 퇴사 트랜드에 대해 걱정', '꼰대 취급하는 MZ 세대 미움', 'MZ세대와 대화하기 힘듦'으로 나타났다. 한편, MZ세대 본인들이 느끼는 부정감성은 '일반화에 대한 거부감', '세대 및 젠더 갈등과 기성세대보다 심한 경쟁에 대한 거부감', '풍요로운 시대의 상대적 실패감', '예고된 기후재앙 속에서 살아야하는 슬픔'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성세대는 MZ세대를 일반화하여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개인으로 보아야 하며, 세대간 이해와 공감으로 갈등을 완화해야한다.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적인 고민의 필요성도 있다.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확대를 위한 데이터 신탁제도 도입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Introductioin of Data Trusts System to Expand the Rights of Privacy Self-Determination)

  • 장근재;이승용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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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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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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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데이터 경제는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혁신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은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활용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길 희망하고,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산업 정책에 대한 연구 중 정보 주체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상황이다. 개인정보는 보호 가치를 넘어서 높은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데이터 신탁제도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좋은 해결책이다. 데이터 신탁을 활용한 구글의 토론토 스마트시티 구축 사례, 일본의 정보은행 사례, 국내 최초의 데이터 배당을 시도한 경기도의 사례를 소개한다. 데이터 신탁 사례와 동향 파악을 통해 데이터 신탁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제도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적 요인을 추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시사점으로 하여 데이터 신탁제도를 통해 안전한 데이터의 활용과 새로운 서비스 시장 창출뿐만 아니라 새로운 데이터 경제를 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편견을 희망으로 바꾸는 달리기 - 학업성취 우수 시설보호아동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 (Running to Change Prejudice into Hope - A Qualitative Case Study on Academically talented Children in Residential Care -)

  • 김서현;양은별;정익중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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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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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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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청소년기의 학업수행은 전 생애적 발달과업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하나, 시설보호아동에게 학업성취가 우수할 것이라는 기대는 거의 하지 않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시설보호아동 중에도 학업수행에 특출한 이들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들의 특성과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여 시설보호아동의 학업수행 지원을 위한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8명의 시설보호아동에 대해 심층면접을 수행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각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질적 사례연구 방법으로 접근하여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총 21개의 하위범주와 5개의 상위범주를 도출하였다. 학업성취 우수 시설보호아동의 사례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상위범주로는 '빠르지 않아도 걸음마다 충실함', '한계와 마주해도 스스로를 믿음', '많은 지원과 높은 기대 속에서 갈등함', '밀쳐내기도 하지만 마음 다해 기댐', '퇴소의 불안함을 공부로 채워감'이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각각의 학업성취 우수 시설보호아동의 사례를 관통하여 '편견을 희망으로 바꾸며 달려감' 이라는 중심주제의 특성을 발견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시설보호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학습지원서비스 개발 및 제공 시에 고려해야 할 방향을 제언하였다.

경로당 이용 여성 노인의 친구·이웃 집단따돌림 현상 연구 (Bullying Behaviors among Senior Women at Senior Center)

  • 이창숙;하정화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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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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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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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여성 노인들 사이에 친구·이웃 집단따돌림 현상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문화기술지를 연구방법으로 선택하였으며, 집단따돌림 현상이 나타나는 A 경로당을 이용하는 여성 노인 16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참여관찰과 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radley(1979)가 제시한 문화기술지적 분석방법을 바탕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경로당 이용 여성 노인의 친구·이웃 집단따돌림 현상은 외톨이로 만듦, 피해를 줌, 대응함, 벗어나지 못함이라는 네 가지 영역으로 나타났다. 먼저,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집단따돌림 피해자는 의지할 곳 없는 외톨이가 되었다. 가해자들의 '공격함', '차별함', '고립시킴', '경로당 이용을 저지함'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불리한 상황에 처하였다. 둘째, 피해자는 피해를 입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였다. 이는 경로당을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거짓말로 속이는 모습, 집단생활을 하는 데 능숙하지 못한 측면, 기여가 적거나 통제된 생활을 어려워하는 상황으로 드러났다. 셋째, 경로당 여성 노인들은 '회피함', '지지 않음', '개선하려 함', '다른 관계를 통해 따돌림에서 빠져나오고자 함' 네 가지 방법으로 집단따돌림 현상에 대응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A 경로당은 지속적으로 집단따돌림 현상에 머물러있는 모습을 보였다. 끊임없이 새로운 따돌림 대상이 출현했으며, 따돌림은 경로당 안뿐만 아니라 경로당 밖까지 퍼져나갔다. 이러한 결과는 경로당 여성 노인의 집단따돌림 현상이 아동·청소년, 직장 집단따돌림과 유사한 역동을 보여주면서도, 상이한 개인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이들과 다른 독특한 측면이 나타남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경로당 이용 여성들의 집단따돌림 현상의 고유한 전개 양상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집단따돌림 중 경로당 여성 노인의 집단따돌림에 대한 논의를 보다 구체화하고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보육정책 이슈에 대한 수익자 집단의 인식과 복지정치 (Convergence and divergence of beneficiary groups'policy priorities in the child-care politics)

  • 홍경준;김민성;김사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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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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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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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보육정책 수익자 집단의 정책 선호와 관련하여 두 가지의 연구 과제를 제기하고 복지정치와 관련하여 논의한다. 이미 제도화되어있는 보육서비스를 기반으로 형성된 수익자 집단은 보육정책의 여러 이슈에 대해 각각 상이한 이해관계를 가질 수 있고 이는 이익집단 정치를 초래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보육정책 이슈의 중요성 정도에 대한 수익자 집단의 상이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한편, 수익자 집단이 가지는 선호, 혹은 인식은 담론에 의해 변형되거나 여과될 수 있기 때문에 담론정치는 복지정치의 또 다른 차원에서 고려될 수 있다. 이 연구는 보육정책 이슈들 사이의 우선순위에 대한 수익자 집단의 인식이 2010년 지방선거 이후 등장한 무상보육 담론의 영향을 받아 어떻게 수렴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서, 복지정치의 또 다른 차원인 담론정치의 양상을 분석해보았다. 이 연구의 두 가지 연구 과제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보육정책의 이슈가 체계적-포괄적으로 분류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이 일관성 있게 계량화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보육정책의 이슈를 4개의 상위계층과 11개의 하위계층으로 체계화하고, 계층화분석과정 기법을 이용하여 부모, 보육시설장, 보육교사와 같은 보육정책 수익자 집단의 인식을 중요성의 정도와 순위로 계량화하였다.

조손가족과 공동양육 조부모의 양육에 관한 질적 연구 내용 비교분석: 2000년 이후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f Qualitative Research on Experience of Grandchild Rearing between Grandfamily and Custodial Grandparents in Korean Journal since 2000)

  • 이영애;방은령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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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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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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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발표된 국내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조손가족과 공동양육가족 조부모의 손자녀양육 관련 질적 연구 논문을 비교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0년 이후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질적연구 논문 43편(조손가족 19편, 공동양육가족 24편)을 대상으로 기초사항(연도별 동향), 연구방법, 연구대상 특성, 연구내용의 범주에 대해 분석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논문수는 조손가족의 경우 감소, 공동양육가족의 경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연구방법에서는 두 유형의 가족 모두 면접방법과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연구대상 특성에서 두 유형의 가족 모두 연구참여자 수는 6-10명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그 외 인구학적변인, 양육환경, 물리적 환경에서는 모두 큰 차이가 있었다. 넷째, 연구내용 범주에서는 두 유형의 가족의 조부모들이 느끼는 양육의 의미, 긍정적 요소, 갈등요소, 갈등 해결방법 모두에서 공통점도 나타났지만 그 구체적인 심리적 경험에는 차이점이 나타났다. 이러한 비교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부모양육지원에 대한 실제적인 제안과 향후 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기술하였다.

일과 삶의 균형과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부정적 정서신념과 정서명료성의 조절효과: 성차를 중심으로 (Psychological Symptom to Work-Life Balance: An Examination of Negative Belief in Emotional Expression and Emotional Clarity among Working Men and Women)

  • 손영미 ;박정열 ;양은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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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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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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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일과 삶의 균형이 우울, 불안, 신체화증상 등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정서표현에 대한 부정적 신념과 정서명료성이 이들 관계를 조절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성별에 따라 조절효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30대~50대의 기혼직장인 869명(남: 424명, 여: 4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과 삶의 균형이 높을수록, 부정적 정서신념이 낮을수록, 정서명료성이 높을수록 우울, 불안, 신체화증상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일과 삶의 균형과 우울 및 불안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 정서신념의 조절효과는 유의한 반면 정서명료성은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부정적 정서신념과 정서명료성의 조절효과에 있어 성차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일과 삶의 균형과 우울, 불안, 신체화증상 간 관계에서 부정적 정서신념의 조절효과는 여성의 경우에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반면 일과 삶의 균형과 우울 및 불안과의 관계에서 정서명료성의 조절효과는 남성의 경우에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결과가 갖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삼림욕이 사회 심리적 및 직무적 스트레스에 미친 영향 (The Effects of Forest Bathing on Social Psychological and Job Stress)

  • 신방식;이근광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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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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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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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제주도 교래자연휴양림을 탐방한 대상자들 중 49명은 삼림욕을 한 후에 스트레스와 누적스트레스의 변화를 측정하였고, 또한 대상자들 중 85명은 설문을 통해서 직무스트레스,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및 상태불안감의 해소 등에 대한 설문을 하여 스트레스 수준의 변화를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유비맥파기를 이용하여 스트레스의 수준을 측정하였고, 설문을 실시하여 데이터를 도출하였다. 결과: 삼림욕 후 스트레스 수준의 변화에서는 대조군은 사후에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유의성이 없었고, 실험군은 사전보다 사후에 감소하여 유의성이 있었다(p<.043). 또한 분산분석에서는 그룹간에는 유의성이 있었고(p<.049), 그룹과 사전사후의 평균치에서도 유의성이 있었다( p<.048). 누적 스트레스의 변화에서는 실험군은 사전보다 사후에 감소하여 유의성이 있었다(p<.02). 또한 분산분석에서는 그룹간에서는 유의한 감소차이가 있었고(p<.047), 그룹과 사전사후 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2). 전체적으로 직무스트레스의 설문의 경우에 사전보다 사후에는 감소하여 유의성이 있었다(p<.001).물리환경 및 직무요구도는 유의성이 없었다. 직무자율성, 관계갈등, 조직체계 불공정성, 보상부적절 및 직장문화의 경우에도 스트레스가 감소하여 유의성이 있었다(p<.001).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및 상태특성 불안감은 사전보다 사후에 감소하여 유의성이 있었다(p< .001). 결론: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한 후에는 스트레스와 불안감도 모두 감소하여 유의성이 있게 나타나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연치유 장소로서 크게 도움이 되는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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