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low-moving land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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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를 이용한 땅밀림지 특성 분석: 산지경사 및 산사태위험등급을 중심으로 (Analysis of GIS for Characteristics on the Slow-Moving Landslide: With a Special Reference on Slope and Grade of Landslide)

  • 박재현;서정일;이창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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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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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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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땅밀림위험등급을 구축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땅밀림지의 평균산지경사는 $23.8^{\circ}$($11.8^{\circ}{\sim}37.0^{\circ}$), 땅밀림지 내에서 미세지형지의 평균사면경사는 $23.5^{\circ}$ ($10.7^{\circ}{\sim}41.5^{\circ}$)로 미소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땅밀림지 및 땅밀림 재발생지에서 땅밀림지 내 등고선 간격과 땅밀림지 내 미세지형지의 등고선 간격은 5% 수준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산사태위험등급에 포함되지 않는 땅밀림지는 전체 땅밀림지 중 1등급이 14개소(약 38.0%), 2등급이 6개소(약 16.0%), 3등급과 4등급이 각각 5개소(약 14.0%), 5등급이 16개소(약 43.0%), 산사태위험지등급 외 지역이 9개소(약 24.0%)이었다. 땅밀림지 중 산사태위험 1~5등급으로 지정되지 않은 면적 비율이 50.0% 이상인 지역은 8개소(약 22.0%), 20.0%~50.0% 이상인 지역은 18개소(약 49.0%), 20.0% 이상인 지역은 26개소(약 70.0%)이었다.

수치지형도와 항공 LiDAR를 이용한 도로인접 사면 땅밀림 발생지 변위 특성 분석 (Analysis on Displacement Characteristics of Slow-Moving Landslide on a slope near road Using the Topographic Map and Airborne LiDAR)

  • 서준표;김기대;우충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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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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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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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땅밀림과 같이 예측할 수 없는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 합리 효과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치지형도와 항공 LiDAR 자료를 이용하여 땅밀림 발생지역에서 변위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항공 LiDAR 자료를 통하여 땅밀림 발생지점을 탐지하고 지형변화와 발생규모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대상지는 국내 땅밀림 발생의 일반적 형태인 말굽형태로 나타났고, 붕괴방향은 북쪽이었다. 땅밀림 발생의 전체 면적은 약 2.5ha, 활락애는 길이 약 327.3m, 평균 폭 19.3m, 평균 깊이 8.6m로 분석되었다. 땅밀림이 대규모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도로가 위치한 인접사면에서 발생하여 옹벽 도로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땅밀림 발생지의 현장조사는 접근성, 안전성 등의 문제로 제한사항이 있지만 항공 LiDAR를 통하여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항공 LiDAR는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신속 지속 장기적인 모니터링에는 무인기에 LiDAR를 탑재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러한 땅밀림 발생지에서는 땅밀림의 이동방향, 규모 변화와 같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획득해서 복구계획 수립 및 피해를 예방하는데 있어 활용해야한다.

포항지역 땅밀림지의 지반조사를 통한 땅밀림 특성 분석 (Analysis of Characteristics using Geotechnical Investigation on the Slow-moving Landslides in the Pohang-si Area)

  • 이문세;박재현;박윤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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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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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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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포항시 세 개 땅밀림지를 대상으로 지반조사를 통하여 땅밀림지의 지하 특성과 지하수와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땅밀림 발생 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경상북도 포항지역에서 발생된 땅밀림지 세개 지역에서 지표조사, 전기비저항탐사, 굴절법 탄성파탐사, 시추공 내 영상촬영 및 시추조사를 실시하였다. 불연속면의 주 방향은 세 지역 모두 사면방향과 동일하게 나타나 땅밀림이나 붕괴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쉽게 사면방향으로 무너질 소지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 지역 모두 파쇄대는 지하수가 분포하는 지역에 포함되었으며, 인장균열 방향으로 지하수 흐름이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장균열 평균 각도와 지하수 흐름방향의 평균 각도 간의 관계를 T-test 검정한 결과 1% 수준에서 유의한 결과(p=0.8019)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판단할 때 땅밀림 발생 시 지하수의 위치 및 흐름 등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추후 땅밀림의 진행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나이테 분석을 통한 땅밀림 발생 시기 추정 (Analysis of Tree-rings for Inference of Periods in which Slow-moving Landslides Occur)

  • 박재현;박성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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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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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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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땅밀림지에서 휘어져 자란 수목의 나이테를 분석함으로써 땅밀림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가를 파악함으로써 땅밀림지 복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땅밀림지의 각종 인자를 분석하고, 인장균열을 따라 휘어져 자라는 수목을 6개체 선정하여 휘어진 지점의 상부와 하부 단판을 채취하여 경사각을 측정하였다. 본 조사지의 지층 및 주 구성암석은 선캠브리아기에 형성된 회장암 지역으로 타 지층 및 관입암과 단층 및 습곡은 없으며, 땅밀림지 상단부에는 너널이 분포하고, 풍화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땅밀림지에서 휘어진 수목의 나이테 분석과 인공위성사진을 이용한 지형을 분석한 결과, 사면 최하단부에서부터 상단부까지 발생한 땅밀림 발생시기는 1999년부터 2011년까지로 분석되었다. 땅밀림으로 발생된 인장균열이 가리키는 방위각과 수목의 휘어진 각을 T-test한 결과 1% 수준에서 유의하였다. 따라서 땅밀림 지역의 인공위성사진을 통한 지형분석과 함께 휘어진 수목의 나이테분석, 지하수위 분석을 병행한다면 땅밀림 발생시기를 보다 면밀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땅밀림지의 지질 및 토양물리성의 변화 (The Geology and Variations of Soil Properties on the Slow-moving Landslide in Yangbuk-myun, Gyungju-si, Gyeongsangbuk-do)

  • 박재현;박성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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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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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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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일원의 산지 땅밀림의 지질특성 및 땅밀림 후 변화되는 토양의 물리적 특성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지역의 지질은 생성시대가 백악기의 경상누층군으로 주된 구성 암석은 흑색셰일이며, 동쪽으로는 석영 장석질 반암이 분포하고, 그보다 아래쪽은 제4기 연일층군 역암이 분포한다. 암석은 매우 풍화된 풍화암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어 땅밀림 지질로 나타났다. 땅밀림으로 무너진 최대 깊이는 12.0 m까지 붕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땅밀림 방향은 비탈면 하부는 $N46^{\circ}E$, 땅밀림지 상단부는 $N62^{\circ}E$로 절리 및 주향 방향으로 발생하였다. 땅밀림으로 교란된 토양에서는 토양깊이 20 cm 까지는 토양경도가 기록되지 않는 완전교란상태이었고, 토양깊이 25 cm~90 cm까지는 자연산림지 및 교란이 발생되지 않은 지역에 비해 토양경도는 1.4~-4.7배 낮게 나타났다. 또한 땅밀림지역의 토양용적밀도는 $1.24{\sim}1.29g/cm^2$로 자연산림지보다 각각 약 1.6배 높게 나타났다. 토양의 공극률은 51.5~53.3%로 자연산림지보다 각각 약 1.3~1.4배 낮았다. 흑색 셰일지역의 토양투수계수는 8.75E-06 cm/s, 토양의 조공극률은 9.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땅밀림 실태조사 우려지 판정에서의 주요 산지환경 인자 분석 (Identifying Main Forest Environmental Factors to Discern Slow-Moving Landslide-Prone Areas in the Republic of Korea)

  • 김동엽;윤상후;임상준;서정일;봉태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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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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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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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는 2019~2021년 3년 동안 실시된 땅밀림 실태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땅밀림 우려지 판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산지환경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총 256개소의 현장조사 야장자료에서 지질, 토양, 지형 등 7개 분야 총 29개 산지환경 인자의 특성값을 수집하였으며, 기계학습모형의 구축 과정 중 분류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랜덤포레스트(AUC=0.910) 및 XGBoost(Accuracy=0.808, Kappa=0.594, F1-measure=0.494)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분류 중요도를 나타내는 MDG(Mean Decrease Gini)가 높게 산출된 균열유무(두 모형의 평균 MDG 22.1), 최대고도(14.8), 단차유무(7.0) 등이 땅밀림 우려지 판정에 중요한 영향 인자로 나타났다. 균열유무와 단차유무는 땅밀림 발생 특성과 잘 합치하여 향후 땅밀림 실태조사에서의 중요성이 더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하지만, 최대고도의 영향력은 분석에 사용된 입력자료의 특성으로 인하여 다소 과대평가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땅밀림 실태조사에서의 최종 판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땅밀림 우려지의 토양 및 지질환경 특성에 관한 통계적 분석 (Statistical Analysis of Soil and Geological Environment Characteristics in Slow-moving Landslide Prone Areas in the Republic of Korea)

  • 양대성;임상준;서정일;봉태호;김동엽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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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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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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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는 국내에서 발견된 땅밀림 우려지와 일반산지 간의 토양 및 지질환경 특성값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2019~2021년 3년간의 땅밀림 실태조사 결과에서 최종적으로 땅밀림 우려지로 판정된 107개소와 일반산지로 판정된 193개소 등 총 300개소에 대하여, 11개의 토양 및 지질환경 특성 인자를 각각 측정하였다. 땅밀림 우려지와 일반산지 등 두 집단 간의 특성 요인별 차이점을 파악하기 위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표본집단의 분포 특성을 고려하여 비모수검정인 χ2-검정 및 밀도그림 작성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토양 내부마찰각, 풍화암 층후, 기반암 층후, 주요 지질 이상대 개수 요인에서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특성값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국내 땅밀림 우려지는 일반산지와 비교하여 지층 층후 및 이상대 존재 유무 등 지질환경 특성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이 연구에서 규명된 지질환경 특성과 땅밀림 발생의 인과관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위해서, 지속적인 현장 자료 확보 및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진주시 산지골 유역내 땅밀림지 특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Slow-moving Landslide (Landcreep) in the Sanji Valley of Jinju)

  • 박재현;김선엽;이상현;강한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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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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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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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진주시 집현면에서 발생한 땅밀림지의 지질, 지형 및 물리적 특성을 분석하여 땅밀림 발생 피해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대상지는 1982년에 1차 땅밀림 이후에 2019년 2차 땅밀림이 발생하였는데, 2차 땅밀림 피해면적은 1차보다 약 11.5배로 나타났다. 주 구성암석은 풍화가 비교적 심해 땅밀림이 쉽게 발생하는 퇴적암 지역이었다. 땅밀림으로 붕괴된 지역은 활동면으로 추정되는 면과 슬라이딩 방향으로 층리와 수직으로 발달한 절리의 조합에 의해 암반이 작은 블록으로 나뉘고 이완되면서 활동면을 따라 슬라이딩이 발생하였고, 암반이 분리되면서 분리된 틈으로 지표수 및 토사가 유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셰일 내의 사암이 층리와 절리의 조합에 의해 블록으로 나뉜 후 지하수 등의 풍화작용에 의해 모서리 부분부터 내부로 풍화가 진행되는 양파구조(Onion Structure)를 보여주는 노두가 나타나고, 이런 과정을 거쳐 핵석이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대상지는 지하수에 의한 전형적인 땅밀림형 산사태 지역으로 유형은 凸상미근형으로 붕적토 땅밀림형 산사태에 해당하였다. 땅밀림 대상지의 산사태위험등급은 3~5등급에 해당되어 일반적인 산사태와는 차이가 있었다. 지하수는 북동(NE)방향으로 유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형 경사를 따라 유동하며 땅밀림으로 붕괴된 방향과 일치하였다. 땅밀림지로부터 능선부는 땅밀림 영향을 받지 않은 토양으로 땅밀림으로 붕괴된 하단부보다 토양용 적밀도는 높았으며, 붕괴로 인해 토양의 와해와 교란으로 인해 토양용적밀도는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석류 유동성 평가를 위한 링 전단시험장치 개발 및 활용 (Ring-shear Apparatus for Estimating the Mobility of Debris Flow and Its Application)

  • 정승원;;송영석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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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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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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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산사태는 토사, 거석, 유목 등 산사태 물질의 중력사면 이동현상이다. 산사태는 수리학적, 지형학적, 지반공학적 요인에 따라 다양한 흐름 및 퇴적특성을 보인다. 흐름특성은 아주 느리게 움직이는 산사태(활동, 이류 등)에서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산사태(토석사태, 토석류 등)까지 다양하다. 이런 점에서 산사태 발생과 확산 메커니즘의 이해를 위해 전단변형률에 따른 전단강도특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한국형 산사태에 적합한 링 전단시험장치의 개발과 활용성에 대한 것이다. 링 전단시험장치는 산사태 유형별 피해 및 영향성 평가에 사용되는 전단강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전단속도에 따른 산사태의 유동성을 평가하기 위한 장치이다. 비배수 전단강도 측정용 링 전단시험장치는 기존에 개발된 링 전단시험기의 수정보완형으로 '포화-압밀-배수-전단' 순으로 시험조건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링 전단상자내 흙 시료의 전단강도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미끄럼 방지, 밀폐성 및 회전성 향상 기능을 갖춘 시험장치이다. 링 전단시험장치는 모래와 자갈 시료에 대한 예비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기존 시험결과와 비교하여 신뢰할 만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회전속도 100 mm/sec 로 구속할 때 배수조건에 따른 일시적 액상화 현상으로 인한 강도저하 현상이 관측되며, 전단면에 따른 입자파쇄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토석류 유변학에 기초하여 링 전단시험장치를 이용한 산사태 유동성 평가기법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