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factors that influence sleep duration and sleep time poverty in terms of family characteristics, child characteristics, and time use. A series of data analyses were conducted on children's time use in two-parent families based on the 2013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One major finding is that children's sleep duration and the probability of having a sleep time poverty are related to their mothers' job classifications. The factors influencing the duration of sleep time and the sleep time poverty are similar in terms of family characteristics and children's time use. The mother's job classification, family income, number of younger siblings, number of older siblings, children's private tutoring hours, computer game hours, and TV hour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affecting the duration of sleep time and the probability of having a sleep time poverty. However, the factor with greatest influence on sleep time duration is private tutoring hours and the factor most affecting sleep time poverty is computer game hours. The mother's job classification is a relatively powerful determinant for predicting her children's sleep duration and sleep time poverty.
본 연구는 청소년의 수면시간이 자살충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성별 차이를 분석했다. 전국 규모의 자료를 사용해 이항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했으며,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평일 수면시간은 남학생 집단에서만 자살충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평일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남학생이 자살충동을 경험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약 1.9배 높았으며, 이 효과는 관련 변인을 통제했을 때도 유의했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평일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학생이 자살충동을 경험할 가능성이 약 1.3배 높았지만, 이 효과는 스트레스 변인 등을 통제했을 때 유의하지 않게 변했다. 한편, 주말 수면시간은 성별에 관계없이 자살충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주말에는 일반적으로 등교부담이 없어 수면부족을 덜 경험하기 때문에 수면시간의 자살충동 효과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수면시간의 자살충동 효과에서 나타나는 평일과 주말 수면시간, 성별 집단에 따른 차이를 밝힘으로써 수면시간 연구에서 사회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했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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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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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7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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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수면양상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이들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G시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의 노인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와 24시간 수면기록지를 사용하여 자료 수집하였다.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일일 평균 수면시간은 10.7시간이었으며 낮 수면시간은 평균 3.9시간, 밤 수면시간은 평균 6.8시간 이었다. 총 수면규칙성은 71.7%였고, 낮 수면규칙성은 평균 58.1%, 밤 수면규칙성은 평균 80.5%였다.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수면시간에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은 병실 내 치매환자 유무로 10.3%의 설명력을 나타냈고, 수면 규칙성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은 통증, 병실 내 치매환자 유무, 신체기능으로 16.1%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따라서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수면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요인 규명을 위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과, 본 연구에서 확인된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려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최근 무선 통신 기술과 전자 기술의 진보로 지능형 센서(Smart Sensor)를 이용한 무선 센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졌고, 이러한 센서 네트워크는 최근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Ad-Hoc 네트워크에서 많이 연구되고 있는 새로운 이슈이다. 최근 센서관련 논문에서는 각 센서 노드의 제한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데이터 전송이 없을 경우 노드의 통신 모듈을 Sleep 시킴으로써 에너지를 절약 한다. 이를 위해서 모든 센서 노드들은 동기화를 맞추어 listen과 sleep를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프로토콜들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에너지 효율성과 데이터 전송 지연간의 반비례 관계이다. 에너지의 효율성을 위해 Sleep 시간을 길게 할수록, Sleep 시간에서 발생한 데이터의 지연 시간도 길어지게 되므로, 데이터의 지연을 고려하여 sleep 시간을 적당히 조정해야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listen/sleep 주기를 사용하면서도 데이터 지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율적 sleep 시간에 대해 논의 해 보려 한다.
본 연구는 충남지역 남녀 고등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시간 및 질, 생활시간 사용, 청소년 영양지수를 조사한 후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에 따른 생활시간의 주된 활동과 식습관 및 영양상태를 비교 평가하고 상호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학생 112명, 여학 생 311명이었으며, 체질량지수는 남학생이 23.2 kg/m2으로 여학생의 21.6 kg/m2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수면 시간은 주중의 경우 남학생이 6.6시간으로 여학생의 5.8시간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p < 0.001), 주말의 경우에는 남녀학생 모두 8.9시간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높은 수면의 질 15점에서 낮은 수면의 질 75점으로 평가한 수면의 질 점수는 전체 학생에서 주중 26.7점, 주말 28.5점이었으며 남녀학생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주중은 6시간, 주말은 8시간을 기준으로 이분하여 비교했을 때, 생활시간 사용은 남학생의 경우 짧은 수면군의 주중 스크린 시간과 주말 총 학습 시간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여학생의 경우 짧은 수면군의 주중과 주말 모든 유형의 학습 시간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영양지수 점수는 여학생에서 주중 긴 수면군의 총 점수와 실천 영역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p < 0.05), 주말 짧은 수면군의 균형 영역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조사대상자의 일반특성을 보정하여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점수, 생활시간 사용, 청소년 영양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을 때, 남학생의 경우 주중 수면 시간, 주말 수면의 질 점수, 주말 스크린 시간이 영양지수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p < 0.05). 여학생의 경우에는 주중 수면의 질 점수, 주말 수면의 질 점수, 주중 스크린 시간, 주말 스크린 시간, 주말 운동 시간이 영양 지수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p < 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전체 고등학생에서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스크린 시간이 길수록 영양지수 점수가 낮았다. 남학생의 경우 주중 수면 시간이 길수록, 여학생의 경우에는 주말 운동 시간이 길수록 영양지수 점수가 높아 수면 시간과 질, 생활시간 사용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이 있었다.
본 연구는 자폐성 장애인들의 수면 문제와 수면 패턴에 대한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치료적 접근으로 적용 가능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하였으며, 자폐성 장애인들의 취침시간, 기상시간, 총 수면시간, 수면 중 깨는 빈도를 분석하여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경기도 Y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폐성 장애인 10명이며, 2015년 03월 01일부터, 05월 31일까지 총 12주간 재활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재활승마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면 평가지를 통해 취침시간, 기상시간, 총 수면시간, 수면 중 깨는 빈도를 조사하였으며, 기술통계, 프리드만 검정(Friedman)을 실시하여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취침시간이 빨라졌으며, 총 수면시간이 증가하였고, 수면 중 깨는 빈도가 감소하여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의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재활승마 프로그램 적용이 참여 대상자들의 수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시설 내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수면시간이 정신증상, 자살생각 및 자살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성별차이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2017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총 228,3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인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은 남성에 비해 더 짧거나 긴 수면을 하는 비율이 높았다. 둘째, 5시간 이하의 짧은 수면인 경우에 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자살시도는 9시간 이상 긴 수면을 취하는 경우에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성인 남성의 경우 6~8시간의 수면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짧은 수면을 하는 사람의 스트레스가 1.84배 높았고, 1.98배 우울증상이 높았으며, 1.88배 자살생각이 높았고, 2.38배 자살시도가 높았다. 9시간 이상의 긴 수면을 하는 사람의 우울증상은 1.79배, 자살생각은 1.60배, 자살시도는 2.39배 높았다. 넷째, 성인 여성의 경우 6~8시간의 수면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짧은 수면을 하는 사람의 스트레스가 2.09배 높았고, 우울증상은 1.94배, 자살생각은 1.96배, 자살시도는 2.90배 높았다. 긴 수면을 하는 사람의 우울증상은 1.49배, 자살생각은 1.45배, 자살시도는 1.71배 높았다. 다섯째, 긴 수면을 하는 사람의 스트레스는 남녀모두 6~8시간 수면하는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향후 연구에서는 특정한 수면장애들이 자살생각 및 자살시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3차년도(2012)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수면시간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12~18세 청소년 593명이며, SPSS WIN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청소년의 일반적 사항, 건강습관, 구강건강관리, 정신건강에 따른 수면시간과 치주질환, 그리고 수면시간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청소년 수면시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구소득이 높은 그룹에서 수면시간이 짧았으며, 칫솔질 빈도가 높은 경우 수면시간이 길게 나타났다. 청소년의 8시간이상 수면그룹에 비해서 5시간이하 수면그룹에서 치주질환이 2.28배(OR = 2.28, 95% CI: 1.07, 4.86)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청소년기의 부족한 수면은 치주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19세 이상 성인에게서 주중 및 주말 평균 수면시간에 따른 악력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총 4,707명 성인을 대상으로 카이제곱 검정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인 군에 비해 9시간 이상인 군의 악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주말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에서도 7시간 군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의 경우 주중 평균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 군에 비해 9시간 이상 군의 악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시간이 길수록 악력이 감소되는 것과 50세 미만보다 50세 이상에서 악력 감소와 관련하여 더 강한 통계적 유의성을 관찰하였다. 근력의 감소는 개인의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강력한 인자이며 악력은 이러한 근력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지표로써 관련성에 대한 면밀한 후속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제까지 제시된 수면/각성과 관련된 연구의 결과들이 아직은 부족하거나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수면/각성 리듬에 대한 모텔은 확립되지 않았다. 주 수면시간, 서파 수면, 렘수면, 수면의 깊이, 아침에 깨어남, 각성 수준 등의 주 리듬은 일중리듬을 보여준다. 주 수면시간은 중심체온과 이전의 깨어있는 기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렘수면 발생의 경향은 통상적인 아침 기상시간 이후 오전 내내 높은 수준으로 남아있게 된다. 수면경향이 갖는 일중 반주기의 내인성 생물학적 특성은 모든 연령에서 독특하게 보여지는 현상이다. 오후의 졸리움이나 수면에 대한 증거는 수면잠복기 반복검사, 수면연장 연구, 비동승상태 연구, 자유질주 연구 등과 같은 여러 연구방법에서 보여진 오후의 졸리움, 수행능력, 다양한 수면장애의 병리적 특성, 그리고 시에스타 문화에서 증명된다. 일중 12 시간 수면리듬의 모델은 아직도 일중 반주기 리듬이 일중리듬이 고유한 이형식의 리듬으로 표현되는 것인지 아니면 별개의 독립적 인 현상인지에 대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확립되지 않았다. 수면-각성의 주기에는 하루에 3-4회, 즉 6-8 시간의 주기를 갖는 중간 단주기 리듬이 내재되어 있고, 또 성인의 야간수면은 90-120 분의 주기를 갖는 비-램 수면과 렘수면의 리듬미칼한 극단 주기적 교대를 보여준다. 그뿐 아니라 주간의 기본적인 휴식 -활동 주기는 야간의 렘 수면주기에 상응한다는 가설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수면의 단주기 리듬에 대한 연구는 전통적인 수면다원 검사, 낮잠 연구, 휴식 및 일상지속법 연구, 수면연장 연구, 보행감찰, 극 초단적 수면일정, 시간격리연구 등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내재하는 다양한 신체의 리듬들이 어떻게, 또 어느 정도 상호작용하여 수면의 시작과 종결을 조절하며, 반일주기 수면경향의 본질은 어떠하고, 또 렘 주기와 수면과의 관계는 어떠한가에 대한 의문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쟁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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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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