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a level 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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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저위하안단구(低位河岸段丘)의 형성요인 (Formation processes of low river terraces in Korea)

  • 손명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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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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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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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하안단구는 지반운동이나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력/저항력 관계의 변화로 평형상태를 유지하던 전(前) 하천시스템의 하도 일부가 남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하천 주변에는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저위 하안단구가 널리 분포한다. 그러나 저위 하안단구의 형성 메커니즘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유역에 분포하는 저위 하안단구를 형성한 요인과 형성시기를 고찰하였다. 저위 하안단구는 지난 최종 빙기시의 해수면 하강과 냉량습윤한 기후에 따른 하천침식력 증가 때문에 형성되었다. 저위하안단구는 지난 최종 빙기시에 해수면이 하강함으로써 하천의 하방침식력이 증대되었고, 냉량습윤한 환경에서 하천력이 저항력을 초과함으로써 하상(河床)이 깊게 파이면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에는 곡류하천이 많이 절단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빙기가 짧았기 때문에 하천이 전 구간에서 평형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해수면이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두부침식은 곡류의 절단에 힘입어 하계폭포까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하류의 깊게 파인 곡과 절단된 구하도는 메워지게 되었다. 따라서 최상류 구간은 최종 간빙기, 상류 구간은 최종 빙기, 중 하류 구간은 후빙기의 하천종단곡선을 각각 나타낸다. 따라서 저위 하안단구는 '최종 빙기에서 현재에 이르는 침식강화기'에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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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중국해 대륙붕 코아 퇴적물의 저서유공충 군집 특성과 퇴적환경 연구 (Benthic Foraminiferal Assemblage and Sedimentary Environment of Core Sediments from the Northern Shelf of the East China Sea)

  • 강소라;임동일;김소영;노경찬;유해수;정회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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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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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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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난 최대빙하기 이후 형성된 대륙붕 퇴적체의 퇴적환경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동중국해 북부(북동중국해) 대륙붕에서 채취된 코아 퇴적물에 대한 탄소동위원소(AMS $^{14}C$) 연대측정과 함께 저서유공충 군집 변화를 분석하였다. 코아퇴적물은 최하부에서 약 16,000yr B.P.이며, 최상부 30cm에서는 약 3,000yr B.P.로 지난 최대빙하기에서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발달한 퇴적충으로 구성된다. 코아 퇴적물에서 산출되는 저서유공충 분석 결과, 군집조성, 종수(S) 그리고 종다양도(H(S)) 등이 약 240cm를 기준으로 상부와 하부에서 뚜렷하게 구분된다. 퇴적물 깊이 240cm 이하의 하부 퇴적층(Zone I)에서는 Ammonia beccarii와 Elphidium clavatum (s.l.)이 우세하게 출현하며, 부유성 유공충 산출율(P/T ratio, 평균 22%)과 종수(평균 44), 다양도(평균 2.9) 등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러한 저서유공층 군집 특성과 연대측정에 근거할 때 Zone I은 최대빙하기 이후 초기 해수면 상승 동안(16${\sim}$10ka) 수심 약 20${\sim}$30m 내외의 염하구 환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상부의 Zons II 퇴적층은 Eilohedra nipponica와 Bolivina robusta가 우점하며, 부유성 유공층 산출율(>40%)과 종수(>60) 둥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Zone II는 유공충 군집 구성 특성에 따라 두 개의 구간(Zone IIa와 IIb)으로 세분되며, Zone IIa는 약 9,000 yr B.P. 이후 해수면이 빠르게 상승하는 현세 해침 동안 연구해역에 형성된 내-중대륙붕 환경에서, 그리고 Zone IIb는 약 6,000 yr B.P. 이후 해수면이 현재와 같은 수심 80m 내외의 외대륙붕 환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코아 퇴적물의 저서유공충 군집 변화 특성은 최대빙하기 이후해수면 상승과 함께 형성된 대륙붕 퇴적체의 퇴적환경 변화를 잘 반영한다.

조석환경 변화에 의한 표층퇴적물의 시.공간적 분포 변화: 한국 서해안의 무안만 (Spatial and Temporal Variation of Surface Sediments by Tidal Environment Changes: Muan Bay, West Coast of Korea)

  • 류상옥;장진호;이희준;조영조;최옥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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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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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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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하구언과 방조제 건설에 따라 고극조위 상승과 같은 조석환경 변화가 심한 무안만에서 표층퇴적물의 분포 변화와 변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퇴적물 시료를 채취하고 조류관측을 실시하였다. 무안만의 표층퇴적물은 1998년에 비해 역과 사의 조립질퇴적물의 함량이 증가하고 실트의 함량이 감소하여 퇴적물의 평균입도는 6.2${\phi}$에서 5.8${\phi}$로 조립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조립질퇴적물의 함량 증가와 실트의 함량 감소는 만조선 주변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동암리와 구로리, 압해도 조간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만조선 주변의 조립화 현상은 일차적으로 하구언 및 방조제 건설에 따른 고극조위 상승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서측 만입구 주변에서 세립질퇴적물의 함량이 증가하는 현상은 인공구조물(교각) 건설에 따른 조류속의 감소와 위상차에 의한 조류의 방향 변화 등 수류의 변형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FDC-NIER 모델을 이용한 영산강 하구 물흐름 특성 분석 (Analysis of Hydraulic Characteristics of Yeongsan River and Estuary Using EFDC Model)

  • 신창민;김다래;송용식
    • 한국물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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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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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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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flow of the middle and downstream of the Yeongsan River is stagnant by two weirs of Seungchon and Juksan and the estuary dam and maintained in freshwater. In this study, the Environmental Fluid Dynamics Code-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 Research(EFDC-NIER) model was applied to the Yeongsan River to simulate water flow, temperature, and salinity stratification. The EFDC-NIER model is an improved model which can simulate multi-functional weirs operation, multiple algal species, and the vertical movement mechanism of algal based on the EFDC model. The simulation results for the water level, water temperature, velocity, and salinity reproduced the observed values well. The mean absolute error(MAE) of the model calibration in the annual variations of the water level was 0.1-0.3 m, water temperature was 0.8-1.7 ℃, velocity was 4.5-7.1 cm/sec, and salinity was 1.5 psu, respectively. In the case of scenario simulation for the full opening of the estuary dam, the water level of the estuary dam was directly impacted by the tide so it was predicted to rise - 1.35 m to 0.2 m on average sea level. The velocity was also predicted to increase from 2.7 cm/sec to 50.8 cm/sec, and the flow rate to increase from 53 ㎥/sec to 5,322 ㎥/sec.

조석/해일 환경병화를 감안한 고극조위 빈도분석 (Frequency Analysis of Extreme High Water Level Considering Tide/Surge Characteristic Changes)

  • 강주환;문승록;박선중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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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B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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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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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지구온난화에 의한 전지구적 해수면 상승과 더불어 하구언/방조제와 같은 해안구조물 건설이후 군산 및 목포해역에서의 고극조위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형회귀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장기적 변화에 의한 고극조위 상승량과 건설에 의한 고극조위 상승량을 정량적으로 분리한 후, 이들 해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극조위 상승원인을 분석하였다. 목포해역을 대상으로 $M_2$ 분조에 대한 수치실험 결과 하구언과 방조제 건설로 인한 조석확폭현상은 주로 목포구의 TCE 기능의 소멸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석확폭은 조간대효과에 따라 극조일수록 더욱 크게 나타나 목포해역의 해일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가 되었다. 또한 하구언 및 방조제 건설에 따라 조석환경에 변화가 야기되어 건설시기 전후로 조위자료의 동질성이 결여된 곳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빈도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빈도별 고극조위를 산정하였다.

기후변화가 해양에 미친 영향: 고기후학의 관점에서 (Impact of Climate Change on the Ocean Environment in the Viewpoint of Paleoclimatology)

  • 이희일;신임철
    •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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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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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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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산악 및 육상 빙하가 녹고 있으며, 이는 해수의 순환변화를 초래한다. 온난화는 또한 몬순의 변화를 일으켜 집중호우, 홍수, 가뭄등의 빈도수와 지속기간을 증가 시킨다. 특히 온난화로 인한 집중호우의 증가는 해양으로 유기탄소의 유입을 증가시켜 해양은 더욱 더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며 해수는 부식성이 강하며 산성화 되어 생물체를 죽이며 궁극적으로 생물 다양성이 감소된다. 현재처럼 이산화탄소를 계속 배출할 경우 미래의 해양은 산성화되어 탄산칼슘으로 구성된 생물체의 각을 녹여 생물체가 죽으며, 이는 먹이사슬의 변화를 초래해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만약 현재처럼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경우 IPCC 의 예측처럼 2100년까지 $6^{\circ}C$ 상승하며, 이는 열 염분순환을 중지시켜 생물체의 대량 멸종을 초래 할 수 있다(Stokstad, 2002).

Current Status of Fisheries and Aquaculture in Tunisia

  • Bellakhal, Meher;Shel, Abdel Majid
    • 한국해양바이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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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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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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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Compared to other North African countries, Tunisia has reached a significant level of fish consumption. The only relevant historical dimension of aquaculture in Tunisia are traditional lagoon management (80,000 ha of lagoon and coastal lakes) and culture of shellfish. Semi-intensive and intensive cultures are relatively new concepts in Tunisia and only recently also the public sector is involved. The Tunisian fishing industry has expanded over the last 20 years and annual catches at present are more than four times those registered in mid-fifties. Production of the year 2007 reached 105 thousand tons against 111 thousand tons during the same period of 2006 thus recording a fall of 5%. Unfavorable weather conditions mainly during the last quarter year had the effect to reduce the number of days out at sea. Exports reached 24.3 thousand tons for one value 240.5 MD against respectively 22.2 thousand tons and 234.1 thus recording MD at the end of the past year a rise of 9% in volume and from 3% in value. Commercial value such as shellfish - consequence of one regression of the production - with in parallel raises blue fish exports. The imports were stabilized in volume of 39.1 thousand tons and increased from 6% in value with respectively 67.4 MD in 2007 against 63.7 MD at the end of 2006. The importation in larger quantities of intended fish to the fattening of tuna in floating cages explains partly this rise. Nevertheless, the pay of balance import/export of produced fishing remains positive with a surplus of 173.1 MD against 170.4 MD in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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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자연재난의 건강영향 (Health Impacts of Climate Change and Natural Disaster)

  • 김대선;이철우
    • 적정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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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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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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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제 5차 IPCC보고서(2014)에 의하면,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온실가스(GHG)에 기인하며 가장 중요한 화석연료의 연소에서 발생하는 CO2, NO2, 메탄 등이다. IPCC는 2099년까지 지구 온도가 3.7℃ 상승하고 해수면은 0.63 m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기후변화는 SDGs의 매우 중요한 한 부분이며, 그중 지구온난화는 잠재적으로 인류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며 여러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다. 만약 현재의 가스 배출과 토지이용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미래의 세대는 질병, 부상,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감염, 영양부족,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율 등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홍수, 가뭄, 열 스트레스. 대기오염, 물부족, 영양실조, 전염성질환, 매개질환 등 지구기후변화와 이와 관련된 자연재난과 인류 건강의 관계를 조명하여 보았다.

부산 마린시티 해안의 복합재난 위험성 평가 (Coastal Complex Disaster Risk Assessment in Busan Marine City)

  • 황순미;오형민;남수용;강태순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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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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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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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상승, 태풍, 집중강우 등 두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복합재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의 대상지역인 부산 마린시티는 과거 수영만 매립지에 조성된 주거지 중심의 신도시로서, 최근 태풍과 해일 및 월파의 복합 원인으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재난 대비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하고 이에 따른 대비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성 평가를 위해 평가프레임을 수립하고, 침수예측 자료와 국가공인 사회경제적 위험요소 자료를 수집하였다. 사회경제적 위험요소는 인구, 지하시설, 건물, 인도, 도로의 5가지로서, 최대 침수심에 대한 각 요소의 절대기준을 마련하여 평가하였다. 그리고 요소별 가중치 설정을 위하여 전문가 설문을 적용하였다. 평가결과는 관심, 주의, 경계, 위험 4단계로써, 2100년의 해수면상승과 재현주기 100년 빈도의 폭풍해일 및 확률강우를 가지는 시나리오에서 관심등급 43 %, 주의등급 24 %, 경계등급 21 %, 위험등급 11 %로 각각 나타났다. 각 등급은 색상별로 구분하여 복합재난 위험지도를 작성하였다.

기압 고도계를 이용한 GPS 수직오차 개선 (Improving GPS Vertical Error Using Barometric Altimeter)

  • 김라우;최광호;임준후;유원재;이형근
    • 한국항행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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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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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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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위성항법시스템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은 도심지의 빌딩이나 터널, 고가도로와 같은 지형적 환경에 의해 전파 수신이 어려워지면 가시 위성의 개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위치오차가 매우 커지거나 측위가 불가능하게 된다. 특히 수직 위치오차는 GPS의 기하학적 배치에 의한 한계로 인하여 수평오차보다 약 1.5 배 이상 크며 혹독한 신호 환경에서는 수평오차보다 더욱 크게 증가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GPS의 수직오차 개선을 위해 GPS와 저가형 기압 고도계의 결합 방법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방법은 기압 고도계에 의하여 제공된 기압 고도 측정치에 해면기압과 해면온도에 의한 보상치와 지오이드고를 적용시킨 후 칼만필터에 의하여 GPS 고도와 기압 고도를 융합하는 특징을 가진다. 정적 실험과 차량 실험을 통하여 제안된 기압 고도계와 GPS의 융합 방식의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제안된 방법이 고도 정보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