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Back Jung;Ju-Hyun Mun;Keun-Hyeok Yang;Chae-Rim Im
Structural Engineering and Mech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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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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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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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ightweight aggregate concrete (LWAC) has various advantages, but it has limitations in ensuring sufficient ductility as structural members such as reinforced concrete (RC) columns due to its low confinement effect of core concrete. In particular, the confinement effect significantly decreases as the axial load increases, but studies on evaluating the ductility of RC columns at high axial loads are very limited.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concrete unit weight on the seismic performance of RC columns subjected to constant axial loads applied with different values for each specimen. The column specimens were classified into all-lightweight aggregate concrete (ALWAC), sand-lightweight aggregate concrete (SLWAC), and normal-weight concrete (NWC). The amount of transverse reinforcement was specified for all the columns to satisfy twice the minimum amount specified in the ACI 318-19 provision. Test results showed that the normalized moment capacity of the columns decreased slightly with the concrete unit weight, whereas the moment capacity of LWAC columns could be conservatively estimated based on the procedure stipulated in ACI 318-19 using an equivalent rectangular stress block. Additionally, by applying the section lamina method, the axial load level corresponding to the balanced failure decreased with the concrete unit weight. The ductility of the columns also decreased with the concrete unit weight, indicating a higher level of decline under a higher axial load level. Thus, the LWAC columns required more transverse reinforcement than their counterpart NWC columns to achieve the same ductility level. Ultimately, in order to achieve high ductility in LWAC columns subjected to an axial load of 0.5, it is recommended to design the transverse reinforcement with twice the minimum amount specified in the ACI 318-19 provision.
살선충 활성을 지닌 4종의 약용식물 원화(팥꽃나무: Daphne genkwa), 정향(Eugenia caryophyllata), 사군자(Quisqualis indica) 및 건강(생강: Zingiber officinale)과 살비활성을 가진 흑축(나팔꽃: Pharbitis nil), 창이자(도꼬마리: Xanthium strumarium), 청주항(된장풀: Desmodium caudatum) 추출물을 이용하여 천적 미생물인 곤충병원성 선충 [Steinernema carpocapsae 포천계통(ScP)과 Heterorhabditis sp. 경산계통(HG)], 유용곤충인 누에(Bombyx mori) 및 환경지표종인 먼지벌레(Synuchus sp.)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내 X-plate에서 한약재 추출물 5,000 ppm 처리에서는 원화의 경우 두 선충 모두 처리 3일 후 100% 치사되었고, HG는 정향과 사군자 처리에서 100% 치사되었다. 1,000 ppm농도에서는 두 선충 모두 처리 2일 후까지 10% 이하의 낮은 치사율을 보였으며 원화 처리에서 HG선충이 62.8%의 치사율을 보였다. Sand column 검정에서 1,000 ppm 농도의 한약재 추출물 처리는 ScP 선충의 생존과 병원성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HG선충은 정향 추출물 처리에서 가장 낮은 병원성을 보여 0.5마리의 꿀벌부채명나방 유충만을 치사시켰다. 원화, 정향, 사군자, 흑축, 창이자, 건강이 누에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원화 추출물을 처리한 뽕잎을 급상한 처리구에서는 급상 3일 후에 20%의 치사율을 보였고, 10일째에는 모든 누에가 치사되어 고치와 번데기를 형성하지 못하였다. 누에의 체중도 원화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원화 처리를 제외한 모든 추출물 처리에서는 누에 번데기의 무게와 고치무게가 무처리구와 차이가 없었다. 원화, 정향, 사군자, 흑축, 건강은 먼지벌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자갈, 모래, 실트 및 점토의 입도분포가 다른 3종류의 토양시료(자갈모래/실트점토의 비율 : S-1 토양 24.5, S-2 토양 4.48 및 S-3 토양 0.4)에서 염소이온($C^{-1}$)을 이용한 실내주상실험이 수행되었다. 실내주상실험의 결과를 이용하여 3종류 토양의 입도와 수리분산기작의 상관성이 연구되었다. 실내주상실험에 의한 시간에 따른 염소이온의 농도이력은 가우시안 함수가 적합하였으며, 염소이온의 상대농도가 1.0으로 수렴하는데 경과된 시간은 S-1 토양에서 0.7시간, S-2 토양에서 6.3시간 및 S-3 토양에서는 389시간 이었다. 토양종류에 따른 농도이력곡선 함수에 의해 평균선형유속, 종분산계수 및 종분산지수가 산정되었다. 종분산계수는 S-1 토양에서 $1.20{\times}10^{-4}\;m^2/sec$, S-2 토양에서 $8.87{\times}10^{-7}m^2/sec$, S-3 토양에서는 $1.94{\times}10^{-9}\;m^2/sec$로 산정되었다. 염소이온의 분자확산계수와 토양평균입경에 의해 산정된 페클릿수는 S-1 토양에서 $2.59{\times}10^2$, S-2 토양에서 $6.27{\times}10^0$, S-3 토양에서는 $1.35{\times}10^{-4}$이었다. S-1 토양에서는 역학적인 분산이 지배적이며, S-3 토양에서는 분자확산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S-2 토양에서는 역학적인 분산과 분자확산이 동시에 발생하지만, 역학적인 분산이 우세하였다. Bijeljic et al.(2004)에 의해 보고된 페클릿수 대 $D_L/D_m$의 그래프에 본 연구에서 산정된 값들을 도시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S-1 및 S-2 토양시료는 페클릿수에 대한 $D_L/D_m$의 값이 2.0 order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S-3 토양시료는 페클릿수가 $1.35{\times}10^{-4}$으로 매우 낮아 그래프에 표시되지 않았다.
경기만 4개 지역 바지락 양식장의 저질조성에 따른 바지락 서식밀도 및 형태적 특성에 대하여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하였다. 저질조성에서 외리와 종현은 니사질로 분급이 양호하였으며, 백미리는 역질니토로 분급이 불량하였고, 내리는 니사질역으로 분급이 매우 불량하였다. 서식밀도는 저질조성과 상관없이 씨뿌림에 의하여 외리와 백미리에서 높았으며, 내리와 종현동에서 낮게 나타났다. 비만도는 저질조성에서 분급이 매우 불량한 내리와 분급은 양호하지만 먹이생물인 클로로 필-a가 높았던 외리에서 높게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수온은 $3.2-27.0^{\circ}C$ 범위로 나타났으며, 염분은 21.7-33.3 %, 용존산소는 5.6-12.7 mg/l, pH는 7.36-8.82였다. 부유물질은 3.2-1,266.0 mg/l, 클로로필-a는 $0.3-36.1{\mu}g/l$로 나타났다. 각 조사지역의 연간 바지락 비만도 및 성장은 해수중의 클로로필 농도와 유관한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바지락의 먹이와 관련이 잇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1. 미강유중(米糠油中)의 함존지방산(含存脂肪酸)은 Oleic acid, Linoleic acid, Palmitic acid의 순(順)으로 함량(含量)이 많으며 이상(以上) 3종(種) 지방산(脂肪酸)이 주성분(主成分)을 이루고 있다. Stearic acid, myristic acid와 Linolenic acid는 극소량(極少量) 함유(含有)되어 있을 뿐이며 $C_{12}$ 이상(以上)의 산(酸)은 그 흔적(痕迹)이 보이지 않았다. 2. 표준(標準) 지방산(脂肪酸) Methyl로서 구(求)한 보정계수(補正係數)는 포화지방산(飽和脂肪酸)에 있어서 $C_{18}$까지는 탄소수(炭素數)가 증가(增加)함에 따라 커지고 또 동일탄소수(同一炭素數)의 지방산(脂肪酸)에 있어서는 이중결합(二重結合)의 수(數)에 따라 커지고 있다. 3. 지방산(脂肪酸) Methyl Ester의 Retention time의 대수치(對數値)는 포화산(飽和酸)의 탄소수(炭素數), 또는 같은 탄소수(炭素數)의 지방산(脂肪酸)에 있어서 그 이중결합(二重結合)의 수(數)와의 사이에 직선관계(直線關係)가 있다는 것을 확인(確認)했다.
해수중 용존 Cu와 Ni의 생지화학적인 행동을 이해하기 위하여 1995년 10월 동해중앙 해역을 남북으로 횡단하여 남부와 북부의 두 정점에서 수심 400 m까지 수직적 분포를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금속들의 수직적 농도 분포에 대한 최초의 보고이다. 남부에서 용존 Cu의 농도 범위는 2.2~5.8 nmol/kg이고 북부에서는 1.6~2.4 nmol/kg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남부 표층수의 5.8 nmol/kg는 북부의 1.7 nmol/kg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그 결과로 남부에서 Cu의 분포 형태는 표층에서 농도가 높고 수심 30m이하에서 급격히 감소하는 스카벤징 형태였다. 그렇지만 북부는 수심에 따른 특정적인 분포 경향성이 없었다. Ni의 경우, 남부에서는 4.3~7.1 nmol/kg의 분포를 보이면서 인산염과 뚜렷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인 반면, 북부에서는 남부보다 낮은 3.4~5.4 nmol/kg들 함유하고 영양염과는 상관 관계가 낮았다. 이는 동시에 조사한 CTD, 용존산소 및 영양염 자료에서 남부정점은 저염분이 출현한 표층에서 심층까지 6개 정도의 복잡한 수괴가 수직적으로 분포하는 반면, 북부 정점은 매우 얕은 수온약층을 제외하고는 수심 300m 이심까지 비교적 균일한 해수로 구성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되었다. 남부 표층수의 저염분 분포(31.87~31.96 psu)는 육지에서 기인한 담수의 영향이 강하게 남은 것으로서, 여름철에 배출된 양자강수가 비교적 그 특성을 유지한 채 중국 연안과 대한해협을 통하여 대마난류에 편승하여 plume의 형태로 조사시기인 10월에 본 조사 정점인 동해의 남부 지역까지 이동된 결과인 것으로 유추되었다. Cu와 Ni의 농도는 북태평양이나 다른 서기에 조사한 동해 표층의 농도 범위와 잘 일치하고 있으며 Ni의 대부분은 용존상태로 존재함이 밝혀졌다.
영하의 온도에 의해 지반이 동결되며 발생하는 음의 간극수압은 frozen fringe로부터 간극수 이동을 유발해 ice lens를 형성시키며, ice lens 형성으로 인한 흙의 동상 및 동상팽창압은 지반구조물의 피해를 발생시킨다. 동상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동상민감성 판정이 수행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방법은 SP(Segregation Potential)를 이용한 동상민감성 판정이다. 또한, 간극수 이동에 의한 ice lens의 확장은 동상 메커니즘의 핵심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수리전도도에 관한 평가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모래와 실트를 다양한 중량비로 혼합해 동상실험 및 투수실험에 활용하였으며, 각 경우에 대해 SP 및 수리전도도를 도출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SP 및 수리전도도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임계 전이값이 각각 실트 함유량이 20% 및 50% 인 경우에 나타났다. 이러한 임계 전이값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SP는 수리전도도가 감소함에 따라 일정 값에 수렴하는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임계 전이값 사이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현장지반은 대부분 일정량의 세립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세립분 함유량을 고려한 지반 거동에 관한 연구가 요구된다. 이와 더불어, 기초 지반은 하중초기단계부터 상당한 비선형 거동특성을 나타내고 있어, 응력단계에 따른 지반의 비선형성 또한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련의 실내시험을 수행하여 지반의 전단강도 및 비선형 감쇠 특성을 도출하고자 하였으며, 수정 Hyerbolic 모델을 적용하여 분석된 실트질 모래 지반의 비선형 거동특성은 실트함유량과 상대밀도에 의해 정량화되었다. 실트질 모래 시료의 응력-변형률 곡선을 도출하기 위해 세립분 함유량을 변화시켜가며 일련의 삼축압축시험이 수행되었다. 또한 비선형 특성의 정규화에 요구되는 미소변형률 구간의 초기전단탄성계수의 도출을 위해서 삼축압축시험의 시료조건과 유사한 시료에 대해 공진주시험이 수행되었다. 또한 실트함유량별로 도출된 비선형 특성치는 상대밀도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밀도 증가에 따라 파괴시의 탄성계수의 비인 f값은 감소하고, 지반강성도 감쇠율을 나타내는 9의 경우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와 더불어 비선형 특성치를 상대밀도 $D_R$을 간극비로 환산한 절대적 간극비 $e_{sk}$에 따른 정량화 결과의 경우, $e_{sk}$의 증가에 따라 f값은 증가하고 g값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분배성 추적자 시험법은 LNAPLs(light nonaqueous phase liquids)로 오염된 지반을 조사하는데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하지만 토양 내 유기물질로 흡착되는 분배성 추적자는 잠재적으로 분배성 추적자 시험법의 정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연구 결과, 추적자의 액상-LNAPL 간 분배 계수는 선형 관계를 보였다. 토양의 흠착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흡착 등은 실험을 수행한 결과, Freundlich 흡착 등은 양상과 거의 일치하였고, 추적자의 흡착 정도는 토양 내 유기물질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또한, 토양 유기물의 흡착능에 따른 잠재적 영향을 판단하고, 추적자 시험법에 의한 LNAPLs 예측의 오차를 수정하기 위해 서로 다른 유기물 함량을 가진 4개의 컬럼 실험을 수행하였다. 컬럼 실험 결과, 오염물질이 없더라도 주문진 표준사와 유기물질이 섞인 컬럼에서는 추적자의 분리 현상이 발생하였다. 오염물질로 케로진을 주입한 이후에 다시 추적자 시험법을 수행하여 파괴곡선을 구한 결과, 토양 유기물질에 대한 추적자의 흡착으로 인해 추적자의 지연계수(R)가 커졌고 LNAPLs의 오염도가 과대평가 되었다. 또한 컬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유기물 함량과 LNAPLs의 예측도 사이의 관계식을 제안하였다.
이 글에서는 삼국시대 토성을 중심으로 축조 기법과, 그 중에서도 판축기법을 둘러싼 개념과 용어를 정리, 검토해 보았다. 연구자별로 토성의 실체 및 축조 방법을 놓고 다양한 개념과 용어들을 사용하여 성격을 규정함으로써 혼란이 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판축법은 성벽, 담장, 건물의 기단 등을 조성하기 위해 판으로 틀을 만들고 그 안에 흙이나 모래 등을 겹겹이 부어 공이 등으로 찧어서 견고하게 쌓아 올리는 전형적인 고대 토목기법 또는 건축 기법이다. 따라서 판축법으로 토성을 축조하였음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성벽 내에서 판목(협판), 이를 고정하기 위한 기둥(고정주), 협판을 받치기 위한 횡장목과 종장목, 흙을 견고히 다진 달구질 흔적 등이 발견되어야 한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증거들이 온전히 발굴된 사례가 극히 적기 때문에 판축에 대한 기준을 얼마나 엄격히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합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토성 축조에 동원된 판축기법과 관련된 용어는 그 개념에 관한 용어를 필두로 판축 원리와 판축 단위, 그리고 구체적인 판축 기술과 관련된 용어로 구분하여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특히 풍납토성에서는 고대 판축토성 축조에 이용된 전형적이고 다양한 기법들이 확인됨으로 해서 판축 기법의 원리와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결정적인 자료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향후 풍납토성 이외의 유적들에서 판축과 관련된 증거들이 더 많이 발견되어야 보다 보편적인 판축 기법의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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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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