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lty food in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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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남.녀 고등학생들의 식습관과 건강상태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State of Health and dietary Habits of boy′s and Girl′s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 박성효;정낙원;이효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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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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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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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남녀 고등학생들의 식습관을 조사하여 식습관이 좋은 군의 학생과 좋지 못한 군의 학생들의 건강상태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16~17세가 79%로 가장 많았고, 평균체중은 $55.3\pm9.1$kg, 평균신장은 $165.6\pm7.6$cm였다. 2. 조사대상자의 부모의 학력은 고졸이 많았고 어머니의 학력이 아버지의 학력보다 낮았으며 강남의 부모학력이 강북의 부모학력보다 높았고, 인문계학생 부모의 학력이 높았다. 3. 강북과 강남의 식품섭취빈도는 녹황색 채소(P<.0.1), 과일(p<.05), 쌀, 밀가루, 감자(p<.05)에서 유의적인 차가 있어 강북이 강남보다 적게 섭취하였다. 4. 하루 중 가장 규칙적인 식사는 점심이었고 불규칙적인 식사는 아침식사였다. 5. 일반환경과 건강상태에서 강북과 강남은 우울증 (p<.0.5)에서 유의적인 차가 있어서 강북학생들의 우울증이 높았고 인문계와 실업계 간에는 신체화 중상(p<.0.5)이 유의적인 차가 있어서 인문계 학생의 신체화 증상이 높았다. 6. 식사의 규칙성에 따른 건강상태는 유의적인 차가 있어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학생이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학생보다 건강상태가 좋았고 하루의 식사가 규칙적인 학생이 성적도 좋았다. 7. 식습관과 각 건강상태와는 많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특히 신체적 건강에서 근육골격계 는 과일(P<.001), 해조류(p<0.5) 튀김, 전, 볶음(p<.0.5), 짠맛(P<.0.5), 신맛(p<.0.01)과 상관관계가 있고 정신적 건강에서 강박증은 우유(p<.0.5), 쌀.밀가루.감자(p<.0.5), 짠맛(p<.0.5), 단맛(p<.0.5), 식사를 먹지 않거나 적게 먹는 경우(p<,0.5), 과식인 경우(P< .0.1)에 상관관계가 있어 식습관 요인과 관계가 가장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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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환자에서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하여 섭취한 기능성차(상엽, 구기자, 국화, 대추, 참깨, 나복자)의 혈중 지질 농도 저하 및 항산화 효과 (The Effects of Functional Tea (Mori Folium, Lycii Fructus, Chrysanthemi Flos, Zizyphi Fructus, Sesamum Semen, Raphani Semen) Supplement with Medical Nutrition Therapy on the Blood Lipid Levels and Antioxidant Status in Subjects with Hyperlipidemia)

  • 임현정;조금호;조여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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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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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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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건강검진센터 검진자 중 혈청 중성지방 농도가 150 mg/dL 이상이거나 총 콜레스테롤이 200 mg/dL 이상인 고지혈증 초기 판정자 43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하여 한방 기능성 차를 섭취하게 한 후 혈청 지질농도와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총 대상자 43명의 평균 연령은 49.41$\pm$5.2세였으며, 남성의 비율이 53.5%였다. 대상자의 51.2%가 혈중 콜레스테를 수치만 높은 제 II a형이었으며, 대상자의 37.2%는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께 높은 제IIb형, 11.6%는 중성지방만 높은 제 IV형이었다 모든 대상자는 2003년 건강검진결과 처음으로 고지혈증을 진단받았으며, 지질저하제를 복용하지 않았다. 또한 모든 대상자는 의학영양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없었다. 체중은 남여 대상자 모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 전과 후의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HFT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혈압 또한 HFT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여성의 경우는 BMI가 FFT군에서 실험 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체지방 비율은 모든 군에서 감소하였다. 식사량, 식사의 규칙성, 식품군의 배합 및 짠 음식 에 대한 기호도 등을 조사한 결과 실험 전 식사량은 만복이 될 때까지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고, 사 시 배합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며, 평균 주 2∼3회의 식사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험 후의 이와 같은 양상은 많은 변화를 보였다. 기능성차 섭취와 의학영양치료 전후의 식품 섭취 빈도는 실험 전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간식의 빈도가 실험 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모든 군에서 평균 섭취 열량이 실험 전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총 지방의 섭취량도 유의적으로 섭취 감소를 보였으며, 포화지방산의 경우 HFT군에서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다가 불포화지방산 또한 HFT군에서 감소하였다. 대상자의 P/M/S섭취 비율은 실험 전 0.73/1.l1/1에서 실험 후 0.98/1.38/l로 다가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량과 단일 불포화지방산의 섭취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주간의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량도 모든 군에서 매우 큰 감소를 보였다.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를 비교한 결과 기능성차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중성지방 농도 또한 총 콜레스테롤 농도와 마찬가지로 기능성차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중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 전과 후의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다, 고지혈증의 발병율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동맥경화지수는 기능성차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측정 결과 FFT군의 경우 실험 전 정상범위를 초과하였으나 실험 후 정상 범위에 속하게 되었다. 항산화 물질 2항목(SOD, GPx) 측정결과 SOD는 실험 후 HFT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13.3%). GPx는 실험 후 FFT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되었다.(12.8%). 결론적으로 의학영양치료는 식습관 및 식품섭취의 패턴을 변화시켰고, 총열량과 동물성 단백질, 지방질, 콜레스테롤 섭취의 저하를 유도하였으나 혈중 지질 농도에는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대상자 개인에 맞는 의학영양치료의 적용은 약물요법 이전에 식습관과 섭취량을 조절하는데 매우 유효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한 기능성차(상엽, 구기자, 국화, 대추, 참깨, 나복자가 복합 처방)의 섭취는 혈중 지질 농도를 저하시켰으며, 또한 항산화 효과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임상 효능이 확인된 한방재료로 제조된 기능성차의 섭취는 동맥경화증,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인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혈중 지질 농도를 저하시킴으로써 질환을 예방하는데 의학영양치료의 보조적인 역학을 할 수 있는 기능성차로 차별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