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ole of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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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지각된 가치가 소셜커머스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ustomer Perceived Value on Social Commerce Usage Intention)

  • 이경탁;구동모;노미진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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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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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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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소셜커머스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거래이자 사회적 현상의 하나이다. SNS의 확산에 따라 소셜커머스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소셜커머스에 대한 초기 연구로서 소셜커머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용의도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Fishbein과 Ajzen(1975)의 합리적 행동이론을 적용하여 소셜커머스가 창출하는 가치가 소셜커머스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소셜커머스가 창출하는 가치는 경제적, 심리적, 시간적 가치의 세 가지 개념으로 정의하였고, 이들 가치가 태도에 미치는 영향,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태도와 이용의도 간의 관계에서 쿠폰상환노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새로운 문화 및 기술 수용을 가장 먼저 추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경제적 가치와 심리적 가치는 소셜커머스에 대한 태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간적 가치는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도와 주관적 규범은 이용의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합리적 행동이론은 소셜커머스를 이용의도를 설명하는데 유용한 모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쿠폰상환에 대한 지각은 태도와 이용의도 간에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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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유형 및 성별에 따른 광고효과와 정서반응 패턴: 스토리텔링, 이미지, 정보전달 광고를 중심으로 (Influence of advertising type and gender on advertising effectiveness: The efficacy of storytelling advertising)

  • 정은경;최지은;손영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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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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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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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스토리텔링 광고는 현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스토리텔링 광고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기존 몇몇 활자형태의 내러티브 광고에 대한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광고가 정보전달 광고보다 효과적임을 밝히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제 상업용으로 제작된 광고들을 사용하여 스토리텔링 광고가 다른 광고 유형(정보전달 광고, 이미지 광고)보다 더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품유형과 브랜드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같은 제품에 대해 스토리텔링 광고, 정보전달 광고, 이미지 광고 모두가 제작되어 있는 광고를 탐색하였으며 최종 9개의 광고가 선정되었다. 종속변인으로는 광고효과, 광고후 감정, 각성정도, SAM이 측정되었다. 예비분석을 통해 광고후 감정은 크게 정서적 감정과 인지적 감정으로 나뉘어졌으며, 이를 대상으로 분석이 실시되었다. 분석 결과, 광고효과, 각성수준, 정서적 감정 모두에서 스토리텔링 광고와 정보전달 광고가 이미지 광고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스토리텔링 광고는 정보전달 광고에 비해 평균은 높았으나 그 차이는 유의미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성별의 주효과는 각성수준에서 경향성만이 관찰되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각성수준을 보였다. 광고유형과 성별의 상호작용은 정서적 감정을 제외한 모든 변인들에서 관찰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스토리텔링 광고에서는 남성이, 이미지 광고에서는 여성이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본 연구결과의 함의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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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대인관계 이론에서 회복력 요인의 조절효과 검증; 대학생을 대상으로 (Moderation Effect of Resilience Factor in Interpersonal Theory of Suicide; in University Students)

  • 조윤정;육성필;김은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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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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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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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자살의 대인관계이론에서 위험요인인 좌절된 소속감, 인식된 부담감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서 잠재적 회복력 요인인 희망과 자기용서의 역할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기간은 8개월이었으며, 연구대상은 서울과 경기권의 대학생 316명이다. 연구방법은 인식된 짐스러움, 좌절된 소속감과 자살생각 그리고, 조절변수인 자기용서와 희망 간에 관계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모두 유의미하였다. 인식된 짐스러움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서 자기용서가 조절효과가 있는지, 좌절된 소속감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서 희망이 조절효과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는 자기용서와 희망 모두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대학생들을 위한 자살예방교육과 자살을 생각하는 대학생을 위한 상담을 실시함에 있어서 자살의 회복력 요인인 희망과 자기용서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추후 더 많은 회복력 요인을 탐색하는 연구를 지속하여 자살의 위험요인과 함께 다양한 회복력 요인을 포함한 자살위험성평가, 자살예방교육, 자살위기상담, 그리고 최종적으로 우리나라 자살예방정책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보안 정책 준수 의도에 대한 영향요인 (Influencing Factors for Compliance Intention of Information Security Policy)

  • 김상훈;박선영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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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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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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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중화이론, 계획된 행동이론, 보호동기이론에 기반하여 조직원들의 정보보안 정책 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도출하고 이들 요인들의 관계에 관한 연구모형 및 가설을 설정하였다. 연구모형 및 가설에 대한 실증분석을 위해 웹 서베이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총 207개의 설문 중 194개 설문이 사용 가능하였다. 통계분석은 PLS 방법에 의하였고 신뢰도, 타당도, 모형의 적합도가 모두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설검증 결과는 총 8개의 가설 중 7개의 가설이 모두 지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론적인 시사점은 첫째, 조직원들의 정보보안 정책 준수에 대한 향후 연구들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심리학에서 근거한 요인을 접목하여 IS 연구와 심리학연구의 고찰을 통해 정보보안연구의 학제 간 접근을 시도한 것과 마지막으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정보보안 정책 준수에 관한 요인들에 대한 조작적 정의를 구체화시켜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아울러 실무적 시사점은 첫째, 조직에서 정보보안 정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전략방안을 수립할 때 본 연구결과에 근거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며, 둘째, 조직원들의 정보보안 정책 위반에 대한 중화심리를 억제시키기 위해 조직구성원들에 대한 의식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실시에 대한 필요성을 부각시켰다는 점이다.

내현적 자기애와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성 차이와 대인관계문제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Role of Gender difference and Interpersonal Problem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 Narcissism and on Middle School Students' SNS Addiction Tendency)

  • 임수진;김유연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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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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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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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남녀 중학생의 내현적자기애가 대인관계 문제를 통해 SNS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내현적 자기애와 대인관계의 관계에서 성차이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G시의 남녀 중학생 240명(남학생 95명, 여학생 145명)의 자료를 사용하였고, 기초통계분석, 상관분석, SPSS Macro PROCESS 모델 4, 모델 1, 모델 7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현적자기애와 SNS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문제 중 맞섬의 문제는 유의미한 매개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향함과 멀어짐의 문제는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둘째, 내현적자기애와 대인관계 맞섬문제에서 성차이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내현적 자기애는 성에 따라 다르게 대인관계 문제에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내현적자기애와 SNS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성 차이와 대인관계 맞섬문제는 유의미한 조절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내현적자기애 성향이 대인관계 맞섬 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성차이에 의해 조절되며, 이러한 대인관계 맞섬의 문제는 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내현적자기애와 대인관계문제의 심리적인 요인이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며, 청소년의 SNS 중독문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담임교사가 인식한 학교상담자와의 자문 관계에서의 장애요인 탐색 (Teacher Perception about Barriers to Consultation with School Counselors)

  • 김지연;박알뜨리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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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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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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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담임교사가 인식한 학교상담자와의 자문 관계에서의 장애요인을 탐색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대구 등에 근무하는 담임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개념도 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1차로 수집된 일대일 면담 자료에 대한 질적분석을 통해 담임교사의 관점에서 학교상담자에게 자문을 받을 때의 장애요인을 설명하는 진술문을 도출하였다. 2차 자료 수집 과정에서는 일대일 면담 또는 우편의 방식으로 진술문에 대한 유사성 분류 및 중요도 평정이 이루어졌다. 2차로 수집된 자료에 대해 다차원분석과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개념도를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담임교사가 인식한 학교상담자와의 자문 관계에서의 장애요인은 최종 51개의 진술문으로 정리되었다. 진술문에 대한 차원분석은 2개의 차원으로 '학교상담 특성 - 학교상담자 특성' 차원과 '심리적 장애 - 물리적 장애' 차원으로 명명되었다. 51개의 진술문에 대해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5개의 군집으로 분석되었다. 담임교사가 인식할 때 학교상담자와의 자문 관계에서의 장애요인 군집은 '담임교사로서의 책임감이 상담자와의 소통을 방해함', '학교상담자에게 받는 자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학교상담자에 대한 신뢰 부족', '학교상담자 역할에 대한 인식 및 관련 경험 부족', 그리고 '학교상담 환경으로 인한 학교상담자의 업무 과다'로 정리되었다. 5개의 군집에서 중요도 평정 결과가 가장 높게 나타난 군집은 '학교상담자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나타났다.

연령 증가에 따른 정서최적화 특성의 변화: 정서 경험과 사회적 목표 중심으로 (Age difference in affective optimization: emotion experiences and social goals)

  • 유경;민경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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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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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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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연령에 따른 정서경험과 사회적 목표에서의 변화를 통해 노년기 정서적 삶에 있어서 정서최적화 특성을 확인하고, 주관적 안녕감이 어떻게 변화, 유지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청년집단 238명(평균 연령 19-23세), 중년집단 495명(48-64세), 노년집단 283명(65-82세)으로 총 1,046명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연령 증가에 따른 정서 경험의 차이를 확인해 본 결과, 중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시기에 정적 정서 경험은 차이가 없고 부적 정서 경험이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집단은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정서최적화 유지를 위해 슬픔이나 섭섭함과 같은 각성수준이 비교적 낮은 정서들을 더 빈번하게 경험하며 삶에 있어서 정서관련 목표가 정보관련 혹은 능력관련 목표에 비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증가에 따른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유의미한 연령차는 확인되지 않았다. 노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며 정서최적화를 통해 주관적 안녕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성별에 따른 정서 경험을 살펴본 결과, 노년 여성 집단이 노년 남성 집단에 비해 부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며, 특히 배우자가 없는 경우 부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고 주관적 안녕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정서 경험과 사회적 목표에 따른 정서 최적화 특성이 노년기 적응과 주관적 안녕감 유지에 대해 갖는 의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학습피드백으로서 보상과 처벌 관련 두뇌 활성화 연구 (Learning-associated Reward and Penalty in Feedback Learning: an fMRI activation study)

  • 김진희;강은주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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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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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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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상황에서 피드백으로 주어지는 금전적 획득/손실(학습 피드백)과 비학습적 상황에서 우연히 제시되는 의사 피드백(무선 피드백)을 비교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금전적 보상과 처벌의 학습 피드백으로서만 가지는 정보처리에 어느 두뇌 영역이 관여하는지를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정상 성인(n = 22)을 대상으로 fMRI scan 동안 단서 자극에 대한 범주 버튼 반응(좌/우)의 정확 여부에 따라 피드백이 제시되는 시행(학습시행)과 단서 자극의 위치판단 반응과 무관하게 피드백이 제시되는 시행(무선시행)을 사건 관련 fMRI 방략으로 제시하였다. 두 시행 간 보상과 처벌과 같은 동기적 사건에 대한 두뇌 반응이 변별적으로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 유형(학습 vs. 무선)과 피드백 유형(보상 vs, 처벌)을 두 독립변인으로 한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을 하였다(voxel-wise FWE p < .001). 그 결과, 좌측 배외측 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좌측 전측 도(anterior insular), 배내측 전두피질(dorsomedial prefrontal cortex) 등의 영역에서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는데, 이들 영역은 모두 학습-보상 피드백 및 무선-처벌 피드백보다 학습-처벌 피드백에 대해 증가한 두뇌 활성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학습상황에서 주어지는 처벌 피드백에 대한 기존 전략의 변경이나 재평가를 위한 집행적 처리, 적절하지 못하거나 틀린 행동에 대한 오류처리 과정 그리고 실패 경험에 대한 부정적 정서처리가 위에서 언급한 피질신경망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학습의 처벌 피드백은 보상과 달리 위와 같은 추가적 정보처리 과정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중학생이 지각하는 모의 학습관여와 진로준비행동과의 관계: 희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Maternal Learning Involvement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s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 The Mediating Effects of Hope)

  • 금경희;조영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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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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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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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들어 초기 청소년기인 중학생 시기부터 진로준비를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환경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진로준비행동을 촉진하는 환경적, 심리내적 변인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근거하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학습관여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희망이 매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강원도 W시의 중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모의 학습관여, 진로준비행동, 희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Baron과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절차에 따라서 검증하였다. 그 결과 첫째, 모의 학습관여의 학업정보제공/조언, 학습방법존중은 희망 및 진로준비행동과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반면 모의 부정적 학습관여인 학습성과 압력은 진로준비행동, 희망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둘째, 희망은 모의 긍정적 학습관여인 학업정보제공/조언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습방법존중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은 모의 부정적 학습관여인 학습성과 압력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중학생의 진로준비행동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학업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고, 학업정보제공/조언과 학습방법존중을 통해 희망을 고취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고등학생의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학교 참여 간의 관계에 대한 교사 정당성 경험과 교사-학생 관계의 매개효과: 성별에 따른 다집단 분석 (The Mediating Effects of Teacher Justice Experience and Teacher-Student Relationship on the Links between Belief in a Just World and School Engagement of High School Students: Multi group Analysis with Gender)

  • 정은교;안도희
    • 교육심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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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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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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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학교 참여의 관계에서 교사 정당성 경험과 정서적인 측면의 교사-학생 관계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이에 따른 성차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총 38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강할수록 학교 참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은 교사 정당성 경험을 매개로 교사-학생 관계를 강화시키고, 교사 정당성 경험은 교사-학생 관계를 매개로 학교 참여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여학생(N=213)의 경우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교사 정당성 경험과 교사-학생 관계를 순차적으로 이중 매개하여 학교 참여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남학생(N=168)의 경우에는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학교 참여 간의 관계를 교사 정당성 경험과 교사-학생 관계가 순차적으로 완전 이중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학교 참여로 연결되는 경로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난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이 지닌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의 교육적 순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