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gional development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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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의 활동에서 본 쓰시마시의 지역 활성화 정책: 아리랑 축제를 사례로 (The Regional Development Strategy by Public-Private Activities: A Case Study of the Tsushima Arirang Festival, Tsushima, Nagasaki Province, Japan)

  • 신영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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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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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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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쓰시마시의 아리랑 축제를 사례로, 쓰시마시는 어떠한 과정을 거천 아리랑 축제를 한국인을 겨냥한 장소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해 왔는지, 아리랑 축제의 역사를 통한 민과 관의 활동에 착안하여 고찰하였다. 쓰시마시는 기존의 축제에 조선통신사 행렬과 아리랑 축제의 타이틀을 추가함으로써,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여 왔으나, 독도문제 등으로 인한 일부 주민들의 항의에 부딪혔다. 이에 시는 협의회를 거쳐,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중지할 필요는 없지만, 2007년부터는 아리랑 축제를 서브타이틀로 사용할 것에 합의하였다. 이처럼 지역주민들은 때로는 아리랑 축제의 개최를 둘러싸고 관과 첨예하게 의견대립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한편으로 그들은 축제의 운영에서 프로그램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어, 쓰시마시의 아리랑 축제는 지역주민의 아이덴티티에 기초한 그들의 축제이면서 동시에 장소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그 과정은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만들기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경제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네트워킹 정책 활성화의 한계에 대한 연구 -대구광역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Limits to Promoting SMEs Networking Policies for Urban Economic Development in South Korea: Centering on the Case of Daegu City)

  • 김태운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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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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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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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도시경제발전을 위한 국가 및 지방정책의 맥락에서 중소기업 네트워킹 정책을 활성화시키는 데 있어서의 한계점들을 대구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대구시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도시경제의 이점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네트워킹 활동을 촉진시키는 전략은 지식기반경제에서 도시경제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업유치라는 외생적 전략에 의존하는 국가 및 지방의 정책방향과 함께 지방과학기술정책이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면서 중소기업보다는 대학과 연구소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제고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중소기업 네트워킹 활동 지원과 관련된 지역 특화 정책들은 소홀하게 다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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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원방안 (Rehabilitating and Supporting Strategy for Traditional Market in Changwon)

  • 송부용;권성오
    • 마케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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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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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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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경제위기가 계속됨에 따라 지역경제의 두 축인 유통산업과 건설업이 큰 위축을 받고 있다.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이 수립되었지만 뚜렷한 해법보다는 오히려 재래시 장의 재건축에 중점을 두고 있는 듯하다. 재래시장은 실업을 완화하는 사회안전망이자 지역경제의 활력원이다. 시설의 현대화, 업 종의 전문화 등을 통해 대형유통업과 유사한 형태로 조성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방편이 지만 재래시장 본연의 기능을 없애는 일일 수 있다. 따라서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은 지 역별, 시장별로 특징을 살리고 지역문화와 산업은 물론 소비자성향까지도 고려하여 차별화 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창원지역의 재래시장(중소상가)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특성을 파악하고 향후 경쟁력을 강게 하기 위한 방안과 이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정비 방안을 강구해 보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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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클러스터 발전의 사회 ${\cdot}$ 제도적 조건

  • 이종호;이철우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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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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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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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Since the early 1990s, cluster-based policies have been celebrated as the basis of successful regional industrial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strategy by encouraging regional innovation and technological spillover. Most recently, the Korean government has also begun to seek to initiate some strategies for promoting industry clusters. However, it is problematic that the cluster policies still focus on attracting related firms and establishing supporting agencies and physical infrastructures rather than improving social and institutional dimensions for cluster development such as social capital, networks, social learning capabilities, the governance of regional innovation. In this paper we attempt to elucidate social and institutional dimensions for cluster development and suggest some policy agenda to promote innovative clu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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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九州)지역의 국제교류를 이용한 지역 활성화정책의 원인과 현황 (The Causes and Status of Regional Development Strategy by International Exchanges in Kyushu, Japan)

  • 신영근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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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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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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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지역 활성화정책의 일환으로 관광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관광객의 비중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큐슈 지역에서는 한국인관광객을 겨냥한 국제교류 축제 및 이벤트가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첫째, 큐슈 지역이 타 국가들보다도 한국과 가장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둘째, 큐슈 지역에는 한일양국의 국제교류의 소재가 될 만한 한국관련 역사가 풍부하다는 점, 셋째, 큐슈지역은 일본 내에서도 특히 한국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정(市町)의 수가 많아, 국내 자매도시들과의 국제교류행사가 용이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큐슈 지역 내에서도 나가사키현 쓰시마시는 이상의 조건들을 가장 만족시키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한국과의 국제교류를 이용한 지역 활성화의 움직임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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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문화권의 문화재 개발의 차별화 전략 (Differential Strategy of Cultural Resource Development in Jung-Won Cultural Region)

  • 예경희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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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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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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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역의 문화적 특성에 따라서 중원문화권은 충주문화권, 청주문화권, 점이문화권 등의 3대 문화권으로 구분하고 이것을 다시 10개의 아문화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충청북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러한 아문화권의 문화적 특성을 상징하고 있는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상징적 문화재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문화재를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전략으로 특화된 새로운 지역문화를 창출할 수 있다: (1) 충주권: 역사 문화권(탑평리 7층 석탑), (2) 제천권: 의병문화권(의병장 유인석), (3) 단양권: 고구려 문화권(온달산성), (4) 청주권: 교육 문화권(직지와 철당간), (5) 보은권. 불교문화권(속리산 법주사), (6) 옥천권: 나제문화권(나제전투), (7) 영동권: 삼도통합 문화권(삼도봉의 삼도 대화합비), (8) 음성권: 선비정신 문화권(무극 6.25 사변 전적비), (9) 괴산권: 유교문화권(우암 송시열, (10) 진천권: 삼국통일 정신문화권(김유신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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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유형별 주민역량교육에 관한 연구 -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Residents' Competency Education Needs of Rural Village Types - Focused on the Building up Rural Village Revitalization -)

  • 권지윤;김은수;배성의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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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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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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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rural development business policy of our country is seeking to change the existing top-down development method to the bottom-up development one. As residents' participation in village development is being focused, residents competence has come to be considered important. Thus, this study classified the village type by investigating resources of the target villages in Chungcheongnam-do through a rural forum, and examined education needs targeting the residents of the villages through a survey. The preferred the types, of education according to the types of farm villages were examined. It is needed to raise the efficiency of enhancing village development competence by regarding execution of the priority of competence enhancing education as a practical strategy. This also can be used as the baseline data for rural catchment typing research.

Urban Dynamics in Northeast Asia and the Future of Korean Cities

  • Kim, Won-Bae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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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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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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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paper attempts at analyzing the urban dynamics in Northeast Asia by looking at major forces transforming the regional structure of Northeast Asia. Trade and foreign direct invest-ment are identified as two principal channels of increasing economic interdependence in the region. In addition, macro development strategy and infrastructure policy are another set of determining factors for changes in the regional structure of Northeast Asia. To examine the role of cities and inter-city linkages, the paper first tries to identify major urban centers and urban hierarchy in Northeast Asia. Secondly, it examines the prospects for inter-city network formation. Against these anticipated changes in the regional structure and inter-city networks in Northeast Asia, the paper discusses about the future of Korea as well as the role of Koran cities in the regional economy of North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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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를 이용한 지역상징의 문화적 재구성과 정체성 - 장성군 홍길동 축제를 사례로 - (The Cultural Representation and Identity of Regional Symbols Using Regional Festival - In Case of the Hong-gil-dong Festival in Jangseong, Chonnam -)

  • 추명희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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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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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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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역전통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상징을 재창출하고 이를 지역활성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전남 장성군을 사례로 과거의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지역의 상징 및 정체성으로 정립되고, 현재의 지역사회에 재구성되는가를 고찰한 사례연구이다. 장성은 조선의 유림 중 뛰어난 인물중의 하나인 하서 김인후와 그를 배향하고 있는 필암서원으로 상징되는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고, 동학군의 활동에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황룡강 전투지역과 한말 의병의 중요한 근거지였다고 하는 역사적 사실로 인해 근래에는 '의향'으로 정립되어 온 지역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홍길동의 생가로 추정되는 곳이 발굴되면서 홍길동을 지역상징으로 재구성하여 지역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홍길동축제'의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다. 홍길동축제는 올해로 5회째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장성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가면서 홍길동 캐릭터를 이용한 지역로고, 생가터의 관광자원화 등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지역문화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 지역의 정체성의 중심에 있었던 '선비의 고장', '의향'으로서 장성은 홍길동축제의 역동적이고 외부적인 이미지를 강화시킨 이벤트전략과 축제의 강한 시장지향적 속성이 창출하는 지역활성화라는 명분 앞에 '홍길동의 고장, 장성'이라는 전통의 창출과 재구성을 경험하고 있다. 전통의 재구성과 현재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홍길동축제는 이제 그동안 이 지역의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전통과 문화를 다양한 물리적 지역경관과 함께 어떻게 현재의 지평에서 불러내 활용할 것인가, 그리고 이를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진정한 지역통합 및 지역활성화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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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환경 발굴을 통한 지리연구 및 지역발전 방법론 (Methodologies for Discovering Regional Cultural Environment in Geography and Regional Development)

  • 최병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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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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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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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지리학은 고대 그리스시대 이래 여행이나 답사를 지표에 관한 주요한 지식 획득 또는 사실 발굴의 수단으로 간주하는 경험과학으로 규정되고 있다. 현대 지리학에서 이러한 경험주의는 엄격한 법칙을 추구하는 논리실증주의로 환원되면서, 현장 경험에 내포된 다양한 방법론적 함의들(특히 신화적 상상력)이 무시되었다. 반면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답사서들이 발간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방법으로 장소마케팅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본 논문은 지리학적 답사와 이의 수단으로서 경험에 내포된 다양한 방법론적 함의를 경험주의적 지리학과 인간주의적 지리학의 입장에서 고찰하고, 나아가 장소마케팅을 통한 지역발전의 의의를 방법론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지역문화환경의 진정한 발굴을 위하여 이러한 방법론들이 통합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장소마케팅은 정체성 운동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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