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cords on loc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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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에서의 로컬리티 기록화 방법론 연구 (A Study on Documenting Locality in Digital Environment)

  • 설문원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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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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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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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논문의 목적은 지역 내 기록유산기관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Cox의 로컬리티 기록화 모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로컬리티 기록화와 관련한 접근방법을 4가지로 유형화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특히 공간과 장소를 중심축으로 하는 기록화의 범주를 도출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로컬리티가 담긴 기록을 생산 수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을 제안하였다.

지역 기록을 활용한 로컬리티의 형성과 재구성 - 일본 지바[千葉]현 다테야마[館山] 사례를 중심으로 - (Making and Rebuilding of Localities by Using Local Documents - In the Case of Tateyama City, Chiba Prefecture(千葉県, Chiba-ken) Japan -)

  • 송정숙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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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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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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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지역기록을 활용하여 로컬리티를 새롭게 형성한 일본의 다테야마를 방문하여 이 운동을 주도한 아이자와 교수의 안내를 받아 현장을 답사하며 설명을 듣고 관찰하고, 관련 자료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지역 기록을 활용하여 로컬리티를 형성한 사례로 사면석탑에 새겨진 나무아미타불을 통해 <아시아와 우정을 나누는 평화의 도시>, 아오키 시게루가 "바다의 선물[海の幸]"을 그린 장소가 다테야마임에 착안하여 <화가가 사랑했던 예술의 도시>라는 로컬리티를 형성하고 있었다. 유적의 기록화를 통해 로컬리티를 재구성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사토미성이 유명한 대하전기소설인 "사토미 팔견전"의 무대임을 밝혀서 유적지로 지정 보존하고, 잊혔던 태평양 전쟁의 유적을 발굴 연구하여 평화학습을 위한 체험공간으로 활용하며, <평화의 도시>라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로컬리티로 재구성하고 있었다.

기록으로 본 조선시대 울산의 로컬리티: 울산항을 중심으로 (Record-Based Locality of Ulsan during the Joseon Dynasty: Focused on Ulsan Port)

  • 김선미;송정숙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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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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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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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울산의 로컬리티를 살펴보기 위해 울산항과 관련된 고문헌·고문서·고지도·구술기록 등 다양한 기록물을 찾아 분석하고 주요 키워드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키워드를 시계열 순으로, 공간 순으로 구분하여 조선시대 울산항과 울산의 로컬리티를 재현하였다. 조선 전기 국방과 왜관을 통한 교역 기능을 수행한 염포, 조선 중기 임진왜란과 전란의 피해를 받은 개운포와 서생포·도산성, 조선 후기까지 국영목장과 봉수 등 국방시설을 운영했던 방어진, 내황나루와 달천철장, 포경기지의 역할을 수행한 장생포까지 각각의 특성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울산의 궤적을 그려보고자 하였다. 조선시대 울산항의 로컬리티의 변모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울산의 로컬리티 이해와 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아카이빙을 위한 기록화방안 연구 (A Study on Documentation Strategy for Archiving Locality)

  • 권순명;이승휘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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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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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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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수많은 지역 속에는 우리의 역사와 삶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것들은 인간의 불완전한 기억만을 기대하며 사라져 가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기록관리는 공공성이라는 미명하에 공공영역에만 치우쳐왔다. 민간영역이라고 해봤자 종교 또는 대학기록관리 정도에만 관심을 기울인 정도였다. 민간영역에 대한 기록관리는 그동안 '사적인 것'이라 하여 기록화 되지 못한 것들을 다양성 추구와 공동체적 삶을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민간영역 기록관리는 지역이라는 범위로 토대로 각각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 아카이빙(Archiving Locality)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지역성이란 '특정한 지점에 속하는 성격' 또는 '한지역의 특별한 성격', 즉 지역별 특수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특정한 장소나 공간에 존재하는 상태나 상황을 일컫는 말로써 상이한 지역 내에 나타나는 자연적 환경 및 사회 문화적 환경의 차이에 의해 생성되는 지역적 유기체로서의 성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아카이빙들이 모인다면 지역의 다양한 삶이 녹아있는 국가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아카이빙의 대상은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부터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마을 및 소멸되어 사라지는 장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아카이빙을 위해서는 과거기록에 대한 수집만큼이나, 지역성의 지속을 위해 앞으로 생산되어야 하는 기록에 대한 생산전략 역시 중요하다. 지역 아카이빙은 국지적이며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해당지역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와 인식 역시 수집과정에 반영해야 한다. 수집정책을 바탕으로 지역의 조직 및 개인기록들을 아카이빙 한 이후에는, 운영 및 활용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아카이빙의 방법론 구축 및 공유, 그리고 결과물의 다양한 활용을 모색해야 한다. 지역 아카이빙이란 용어 자체가 아직은 낯설고 지역성에 대한 개념 또한 명확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공공영역에 쏟았던 관심과 노력을 이제는 민간영역으로도 상당부분 돌려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뉴스나 정보, 데이터 하나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전국에 전파되는 오늘날이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조그만 지역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역 아카이빙이 모여 국가의 모습을 완성한다면 다양성을 담보하는 것은 물론,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의 지역 공동체적 삶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민간·공동체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수집정책 개발에 관한 연구 - 대구 약전골목을 중심으로 - (A Study on Development of Acquisition Policy for Establishing Private and Community Archive: Focused on Daegu Yakjeon Alley)

  • 엄소영;김혜영;명현;김용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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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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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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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 문화가 깃든 공동체가 온전히 보존되기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적 특색이 강한 로컬리티 기록물을 활용하여 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기록물 수집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구 약전골목을 대상으로 하여 골목의 역사와 현황 및 문제점을 알아보았으며 약전골목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유형 및 약전골목을 이루고 있는 공동체의 구성요소를 정리하였다. 수집 방안으로는 시흥 바라지 아카이브 사례와 정릉 마을 기록 사례, 오텐센지구 아카이브를 참고하여 단계별 수집정책을 개발하였다.

부산지역 철도역 소장 기록의 잔존양태 분석 (The Study on the Archives Held in Railroad Stations in Busan)

  • 이주연;김희영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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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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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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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부산지역 철도역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록들을 조사하여 그 현황을 밝히고, 이 기록들이 로컬리티의 기억을 재구성하는 데에 있어서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부산지역에 소재한 17개의 철도역을 방문하여 소장 기록을 조사한 결과, 1) 공공영역의 기록관리에서 이탈된 기록이다. 2) 주요 기록 유형은 역사(驛史)와 역세보고서, 운수운전설비카드, 사진 자료, 기타 자료의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3) 폐기나 분실 등의 이유로 각 역마다 소장 기록의 규모에는 차이가 있다. 4) 각 유형별 기록들은 대체로 비슷한 서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역사(驛史)나 역세보고서 등에 담긴 서술과 이미지는 역의 모습, 역 주변의 경관, 지역민들의 생활상과 경제상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로컬리티의 기억을 재구성하는 데 의미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철도역 소장 기록과 함께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공기록, 사기록의 잔존양태를 파악하여 로컬리티의 기억을 재구성해야 하며, 구술기록을 통해 결락을 메울 것을 제안한다.

공간 중심의 로컬리티 기록화 모형의 설계 (Designing a Space-based Locality Documentation Model)

  • 설문원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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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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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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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공간/장소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로컬리티 기록화의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Cox 등이 주창한 로컬리티 기록화 모형과 우리나라에서 최근 이루어진 관련 연구 등을 분석하여 로컬리티 기록화의 방향과 전략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분석하였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새로운 로컬리티 기록화 패러다임을 도출하였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근거하여 공간 기반의 로컬리티 기록화 모형(spanDoc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 모형은 기록화의 원칙, 구조, 절차를 포함하며, 특히 로컬리티 기록화의 결과가 디지털 환경에서 축적되고 활용되는 구조를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국의 공기조화설계용 외기조건 (Study on the Outdoor Conditions for Air Conditioning Design in Korea)

  • 김효경
    • 대한설비공학회지:설비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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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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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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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The outdoor design conditions for the locality are the basic problem in the design of air conditioning system. The ideal solution to the basic problem is to design a building that has a capacity at maximum output just equal to the load which develops the most severe conditions for the locality occur, but in most cases, economics interferes the attainment of the ideal. Studies of weather records show that the most severe conditions do not repeat themselves every year. The weather conditions of principal cities such as Seoul, Inchon, Suwon, Taegu, Chonju, Ulsan, Kwangju, Pusan and Mokpo in Korea have been analyzed to determine the probability of occurrence of certain temperatures according to recent 10 years $(1960\∼1969)$ weather records. The outdoor conditions for winter air conditioning design are shown on Table 2. The outdoor conditions for summer air condioning design are shown on Table 7. Heating degree days are shown on Table 10 and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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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DOC-CRM을 이용한 지역기록의 공간 기반 구조화 - 부산항을 사례로 - (A Space-Based Approach to Organizing Local Records Using CIDOC CRM: A Case of the Port of Busan)

  • 현문수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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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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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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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공간을 기반으로 한 지역기록의 구조화 가능성을 실험하는 것이다. 문헌연구를 통해 공간은 지역기록의 이용과 이해를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 맥락으로 여겨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공간을 독립 개체로 추가한 공간 중심의 기록 모형을 정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사례 지역과 기록을 대상으로 구조화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은 CIDOC CRM 6.0 버전을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사례 공간인 부산항을 거점으로 확인된 기록 중 5개 유형을 사례로 구조화하였다. 실험을 통해 공간은 기록을 포함한 다양한 개체와 다양한 연관 관계로 구조화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공간은 지역기록 구조화에 있어 독립 개체로 정의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기록의 맥락 이해를 지원하는 주요 개체로 다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역 아카이브의 지속가능성과 역할에 관한 제언 (Recommendations on the Sustainability and Role of Local Archives)

  • 정소안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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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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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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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글은 동작구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했던 기록사업을 바탕으로 공동체 아카이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쓰여졌다. 동작구는 2013년 9월 지역 내 대표 구립도서관이 설립된 이후 지역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기록을 수집한다는 목적으로 현재까지 지역 아카이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기록을 공공도서관에서 수집하여 활용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국가나 시·도 차원의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다. 이에 동작구 공공도서관에서 지역 아카이브 사업을 하는 과정 속에서 겪었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여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