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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서비스에 따른 입주기업의 창업보육센터 의존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tartups' Dependence on Business Incubation Centers)

  • 박재성;리철;김재전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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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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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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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신규 창업자에게 사업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자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은 상황에 따라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보다는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창업보육서비스를 제공형태에 따라 인프라 지원, 네트워크 연계 지원, 직접 지원으로 분류한 후에 이들 서비스의 제공이 입주기업의 창업보육센터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보고, 아울러 입주기간에 따른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세 가지 보육서비스 모두 의존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입주기간에 따른 조절효과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연계 지원서비스에 정의 효과가 있는 반면 직접 지원서비스는 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입주기간이 늘어감에 따라 직접 지원서비스의 경우에는 입주기업이 센터의 자원을 흡수하여 기업의 역량으로 만들어 가지만, 네트워크 연계 지원서비스는 기업의 센터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신생기업이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보육서비스를 보육기간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지역 청소년의 비만도와 혈청 콜레스테롤치와의 관계 (The Prevalence of Obesity and Underweight in Adolescents in Incheon Area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rum Cholesterol Level and Obesity)

  • 김명현;김태완;홍영진;손병관;배수환;장경자;김순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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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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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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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경제발전과 더불어 영양과잉이 문제되고 있으며 비만한 소아가 매년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저자들은 인천의 도시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중고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및 체중미달의 유병율을 알아보고 비만도와 콜레스테롤과의 관계를 조사하여 이를 근거로 청소년기의 영양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4, 5월 인천지역의 3개의 중학교, 5개의 고등학교, 인하대학교 여대생 총 1,456명(남 : 여=685 : 771)을 대상으로 신체계측과 함께,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측정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영양섭취상태를 조사하였으며, 1998년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측정한 한국 소아 및 청소년의 신장별 체중 백분위의 50퍼센타일 값을 표준체중으로 하여 비만도를 측정하여, 20% 이상을 비만, -10% 이하를 체중 미달로 정하였고, 또한 1998년 대한 소아과 학회에서 제정한 각 연령별 체질량지수를 근거로 95 백분위수 이상을 비만으로 정하고 15 백분위수 미만을 체중미달로 정하였다. 결 과 : 1) 청소년 비만도의 분포를 정상, 비만, 체중미달로 구분하였을 때, 남자에서는 각각 60.7%, 12.1%, 27.2%이었으며, 여자에서는 각각 70.9%, 11.3%, 17.8%로 남녀 분포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2) 표준체중에 의한 비만 유병율은 11.7%(남 : 여=12.1 : 11.3)였고, 이 중 경도비만이 6.5%(남 : 여=6.7 :6.4), 중등도 비만 4.6%(남 : 여=4.4 : 4.8), 고도비만은 0.5%(남 : 여=1.0 : 0.1)였고, 체질량지수에 의한 비만 유병율은 남녀 각각 6.4%, 6.2%였다. 3) 남자에서 농촌 지역의 비만과 체중미달 유병율은 각각 8.5%, 34.1%였고, 도시 지역은 각각 14.3%, 22.9%로 분포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2). 여자에서 농촌 지역의 비만과 체중미달 유병율은 각각 12.5%, 19.6%였고, 도시 지역은 각각 10.5%, 16.6%로 두 지역의 체중 분포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529). 4) 연령별 비만 유병율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증가하다가 16세에 16.3%(남자 15.8%, 여자 16.8%)로 가 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그 이후로 감소하였다. 체중 미달의 연령별 유병율은 남자가 14세에 39.4%, 여자가 12세에 53.2%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5) 인문계, 실업계 남자에서 비만 유병율은 각각 13.7%, 9.7%로 인문계에서 더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으나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고(P=0.116), 여자는 각각 6.8%, 18.0%로 실업계에 비만 청소년이 더 많은 분포를 차지하여 통계학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6) 혈청 콜레스테롤치 200 mg/dL 이상은 비만 청소년에서 6.2%, 170-200 mg/dL인 경우는 비만군에서 22.2%로 비 비만군에 비해 높았고 서로 유의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r=0.111). 결 론 : 인천지역의 청소년 비만은 조사자의 약 12%로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으며 반면 체중미달도 적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청소년 영양에 대해 관심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그리하여 성인병을 예방하고 한편 영양불량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로 생각된다.

압력조절환기법에서 압력상승시간(Pressure Rise Time)이 흡기 일환기량 및 가스교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essure Rise Time on Tidal Volume and Gas Exchange During Pressure Control Ventilation)

  • 정병오;고윤석;심태선;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임채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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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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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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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 압력조절환기법(pressure control ventilation mode, PCV)에서 설정된 기도압의 달성은 기도저항이 일정한 조건에서 초기 흡기 유량 (inspiratory flow)에 의해 결정되며 압력상승시간(pressure rise time) 조절은 이 흡기 유량을 변동시킨다. 압력조절환기법에서 흡기 일환기량은 흡기 시간과 흡기 시간내 평균 흡기 유량에 따라 결정되므로 압력 도달 시간을 짧게 하면 초기 유량이 많아지게 되고 따라서 흡기되는 용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압력조절환기 법에서 압력상승시간을 줄이는 것이 흡기 일환기량 및 가스교환을 호전시키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호흡부전으로 기계호흡 중인 환자 13명(58$\pm$16세, 남 : 여=7 : 6)에서 Servo 300 (Simens-Elema, Solna, Sweden) 상의 압력상승시간 10%. 5% 및 30분 간 씩 적용하고 동맥혈 검사, 혈역동학적 지표(혈압, 분당맥박수) 및 호흡 지표(일회 호흡량, 최대 흡기유량, 최대 흡기압, 평균 기도압, 기도저항, 탄성도, 호기말 이산화탄소, 동맥혈가스)를 측정하였다. 결과 : 1) 압력상승시간이 10%, 5%, 0%로 변경시 일회 호흡량은 425$\pm$94 ml, 439$\pm$101 ml, 456$\pm$106ml로 증가되었다(p<0.001). 압력상승시간 단축에 따라 평균기도압 역시 증가되었다(각각 11.2$\pm$3.7cm $H_2O$, 12.0$\pm$3.7 cm $H_2O$, 12.5$\pm$3.8 cm $H_2O$; p<0.001). 2) pH는 10% 와 5% 보다 0%에서 높았으며(각각 7.40$\pm$0.08, 7.40$\pm$0.92, 7.41$\pm$0.96 ; p<0.0), $PaCO_2$도 10%와 5%에서 보다 0%에서 낮았다(각각 47.4$\pm$15.8 mm Hg, 47.2$\pm$15.7 mm Hg, 44.6$\pm$16.2 mm Hg ; p<0.01). 결론 : 압력조절환기법에서 압력상승시간의 단축은 일환기량과 평균기도압을 증가시키고, 동맥혈이산화탄소분압 저하 및 이에 따른 pH 상승 효과가 있었다. 압력조절 환기법에서 압력상승시간은 일환기량을 조절할 수 있는 한 변수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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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고관절 이형성 치료를 위한 변형 3중 골반 절골술의 적용 (Application of a Modified Triple Pelvic Osteotomy for Treatment of Hip Dysplasia in Dogs)

  • 김영삼;임지혜;정창수;변예은;김곡우;영강승호;권오경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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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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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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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개의 양측성 고관절 이형성을 치료하기 위해 실시하는 슬로컴의 편측 3중 골반 절골술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변형 3중 골반 절골술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변형 3중 골반 절골술은 양측 장골 절골술과 치골결합 절골술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법이다. 변형 3중 골반 절골술을 실시한 36마리와 편측 3중 골반 절골술을 실시한 7마리의 개에 대한 품고, 체중, 수술 시간, 골 유합기간, 복합증 등의 자료를 조사, 기록하였다 임상 증상과 고관절 이형성의 등급, Norberg angle, percentage of femoral head coverage, 골반 직경에 대해 수술 전, 직후, 수술 후 2, 4, 8, 12, 24주에 각각 측정, 기록하였다. 편측 3중 골반 절골술을 실시한 개체의 평균 연령과 체중은 각각 $9.0\pm4.9$개월, $24.8\pm7.5kg$ (n=7)이었다. 수술 후 평균 $3.0\pm1.0$일에 스스로 일어서고 $8.3\pm0.6$일부터는 걸을 수 있었다(n=3). 수술 전과 24주 후의 평균 임상 증상 등급은 각각 $2.2\pm0.42$ (n=6), $3.5\pm0.7$ (n=2)이었다. 평균 수술 시간은 $107.3\pm38.9$분 (n=4)이었다. 변형 3중 골반 절골술을 실시한 개체의 평균 연령과 체중은 각각 $8.7\pm3.0$개월, $26.9\pm7.6kg$ (n=36)이었다. 이중 25마리는 수술 후 평균 $4.9\pm3.7$일부터 스스로 일어날 수 있었고 평균 $7.3\pm4.8$일 후부터 보행이 가능하였다 변형 3중 골반 절골술을 실시한 개체의 수술 전과 24주 후의 평균 임상 증상 등급은 각각 $2.3\pm1.5$ (n=27), $3.2\pm0.7$ (n=9)로 수술 전보다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P<0.01). 평균 수술 시간은 $143\pm42.8$분(n=24)으로 두 번의 편측 3중 골반 절골술보다 단축되었다 변형 3중 골반 절골술을 실시한 개체의 수술 전 방사선학적 평균 고관절 등급은 양측 모두 $3.2\pm0.9$이었고 수술 직후의 좌 우측 평균 고관절 등급은 각각 $2.7\pml.1,\;2.7\pm0.9$ (n=36) 이었다. 수술 직후와 2, 4, 8, 12, 24주 후의 고관절 등급이 수술 전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다.(P<0.01). 수술 후 정기적인 검사 시에 측정한 Norberg angle, percentage of femoral head coverage도 수술 전과 비교해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다(P<0.01). 변형 3중 골반 절골술 직후의 평균 골반직경은 수술 전의 골반직경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P<0.01)(n=36) 수술 후 평균 9.3L2.7주에 절골선 유합이 종료되었다(n=21). 반면 편측 3중 골반 절골술을 실시한 경우에는 수술 후 골반경이 수술 전과 비교해 증가하지 않았다. 변형 3중 골반 절골술후에 장액종 형성(1마리), 스크류 변위(4마리), 스크류 부러짐(1마리), 편측성 신경마비(1마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변형 3중 골반 절골술은 개의 고관절 이형성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 사료된다.

한우 인공수정시 rbST 투여가 수태 및 분만율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bST Administrations at Artificial Insemination on Conception and Parturition Rates in Hanwoo)

  • 한만희;최선호;최연호;김현종;조상래;최창용;류일선;손동수;연성흠;우제석;권응기;윤기영;장병선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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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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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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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정상 및 저수태 한우에 rbST를 투여하였을 때 수태 및 분만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시험축은 성빈 한우 383두와 임상적으로는 정상이나 3회 이상 수정시켜도 수태가 되지 않는 저수태 한우 79두, 총 462두를 시험에 공시하였다. 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시험구 배치는 5개의 처리구, 즉 T1(무처리, 2ml의 생리 식염수), T2(rbST 250mg 수정시 1회 미근부에 투여), T3(rbST 250mg: 수정시 및 수정후 $10\~14$일째 2회 투여), T4(rbST 500 mg: 수정시 1회 투여) 및 T5(rbST 500mg: 수정시 및 수정후 $10\~14$일째 2회 투여)로 나누어 시험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호르몬과 병행 처리구는 Day 0일에 GnRH 100 ug/cow를 견갑부에 피하주사하고 Day 7일째 $PGF_2{\alpha}\;25mg/cow$를 주사하여 황체를 퇴행시키고, Day 9일째 GnRH 100ug/cow를 주사하여 배란 동기화를 유도하여 시험에 공시하였다. 1. 정상 한우에 인공수정시 rbST를 T1, T2, T3, T4 및 T5로 처리하였을 때, 1회 수정 수태율은 대조구$(52.4\pm9.72\%)$에 비하여 $T2(67.5\pm18.48\%)$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저수태우에서는 대조구$(39.3\pm12.89\%)$보다 $T4(63.3\pm5.77\%)$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수태율을 나타냈다.(p<0.05). 또한, 정상 한우의 분만율에 있어서는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저수태우에서는 $T4(46.7\pm11.55\%)$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p<0.05). 2. Ovsynch 방법으로 발정을 유기하여 인공수정시 rbST를 T1, T2, T3, T4 및 T5로 처리하였을 때, 1회 수정 수태율은 대조구에 비하여 T2에서 $12.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저수태우에서는 $T4(80.0\%)$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수태 율을 나타냈다(p<0.05). 3. 정상 한우에 인공수정시 rbST를 T1, T2, T3, T4 및 T5로 각기 처리하였을 때, 임신 기간은 평균 $282.7\~284.8$일이었고, 또한 생시체중의 비교는 평균 $25.1\~25.9kg$으로서 처리 구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송아지의 암수 성비는 T4 처리구(18두 vs. 9두)를 제외한 모든 처리구에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저수태 한우의 평균 임신 기간은 $280.4\~289.3$일로서 정상우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결과를 보였고, 또한 생시 체중의 조사 결과에서도 평균 체중이 $23.0\~26.6kg$으로서 각 처리구간에도 유의성은 없었다. 송아지의 암$\cdot$수의 성비는 T4 처리구(2두 vs. 8두)를 제외한 모든 처리구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정상 및 저수태 성빈 한우에 rbST를 투여한 후 수태율과 분만율을 조사한 결과 인공수정시 정상우에서는 rbST를 250mg 1회 투여, 그리고 저수태 한우에 있어서는 rbST를 500mg을 인공수정시 1회 투여하였을 때가 다른 처리구에서 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인공수정시 일정량의 rbST투여는 한우의 수태 및 분만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통상성 간질성 폐섬유증의 임상경과 (Clinical Course of Usual Interstitial Pneumonia)

  • 박주헌;;염호기;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김동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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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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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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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통상성 간질성 폐섬유증(usual interstitial pneumonia : UIP)은 특발성 간질성 폐렴(Idiopathic interstitial pneumonia : I.I.P)의 한 형태로서 생존기간 중앙값이 약 3-5 년 정도로 보고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분류된 BOOP이나 NSIP등을 제외한 순수한 UIP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임상경과나 예후에 대한 연구는 외국에서도 극소수아고, 국내에서는 보고된 바가 없다. 이에 연구자들은 수술적 폐생검 검사로 확진된 UIP 환자들의 임상경과와 예후의 예측 지표를 찾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89년 3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서울중앙병원에서 개흉 또는 흉강경을 통한 폐생검검사로 UIP로 진단된 72명(연령 $58.2{\pm}11.6$세, 남 : 여=45:27, 관찰기간 중앙값 : 18.1개월 (0.7-103.6개월))을 대상으로 하였다. 진단시의 임상증상과 흉부고해상도단층촬영, 폐기능검사, 동맥혈 가스검사 등을 증상점수(C) (1-20점), 방사선학점수(R)(봉와양 소견 : 0-5점, 젖빛유리야 소견 : 0-5점) 및 생리적검사점수(P) (FVC 1-12점, $FEV_1$ 0-3점, TLC 1-10점, $D_{LCO)$ 0-5점, $AaDO_2$ 0-10점)로 수치화하여 CRP 접수를 계산하였다. 임상경과와 진단시의 CRP점수, 기관지 폐포세척액검사 등을 비교 분석하여 예후의 예측지표를 검색하였다. 결과 : 1) 대상 UIP환자들의 1년 누적생존률은 78.3%, 3년 누적생존률은 58.1% 였고, 생존기간 중앙값은 42.5개월이었다. 2) 단기(1년)예후 : 단기 사망군(14명)은 생존군(46명)에 비하여 전체CRP점수($28.6{\pm}8.3$ vs. $16.6{\pm}9.7$)가 높았으며, 이는 주로 증상점수($8.4{\pm}2.1$ vs. $5.7{\pm}3.9$)와 FVC, $D_{LCO)$, $AaDO_2$를 포함하는 생리적검사점수 $v{\pm}7.5$ vs. $8.1{\pm}7.3$)의 차이에 기인하였다. 또한 호전 혹은 안정군(61.7%)과 악화군 및 사망군(38.3%) 사이에는 연령과 흡연률, 진단당시의 CRP점수(증상점수, FVC, $AaDO_2$, $D_{LCO)$)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방사선학점수, TLC 및 기관지폐포세척액소견 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장기(3년) 예후 : 장기생존군(14명)은 사망군(22명)에 비하여 역시 진단시 총CRP점수($12.2{\pm}6.7$ vs. $28.7{\pm}7.9$)와 증상점수, FVC, $D_{LCO)$, $AaDO_2$)가 차이가 있었다. 3) 생존기간분석에서도 총 CRP 점수와 증상점수, $AaDO_2$ FVC, $D_{LCO)$가생존기간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4) Cox 회기분석을 이용한 다변수 분석에서는 $D_{LCO)$ (${\geq}$60% : Hazard ratio : 4.56, 95% CI : 2.30-16.04)만이 UIP환자 사망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 이상의 결과는 UIP 진단시의 $D_{LCO)$는 UIP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임상적 지표임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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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첨가식이가 흰쥐의 체내 카드뮴 축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assia tora L. Powder Added-Diets on the Accumulation of Cadmium in Rat)

  • 김성조;백승화;허종욱;김운성;이주돈;강경원;박성혜;한종현;정성윤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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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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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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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식이에 결명자 분말 첨가가 흰쥐 체내의 카드뮴 축적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자 행하였다. 실험 동물은 Sprague-Dawley계(4주령,♂) 5마리를 한 군으로 정상군(Cn) 대조군(Cs), 카드윰 첨가군(Cl), 결명자(C2, C3, C4) 분말을 각각 0.5, 1.0,1.5% 수준으로 첨가한 군으로 나누어 S주간 실험을 수행하여 성장률, 식이 효율, Cd 축적량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체중 증가 경향은 C3>C2>C4>Cn>Cs>Cl군 순이었으며, 카드뮴만을 섭취한 Cl군이 가장 낮았으며, Cl군과 C3군 사이에 1%수준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2. 식이 효을은 C3>C2>Cs>Cn>C4>Cl군 순이었으며, 식이 효율이 가장 낮은 Cl군보다 각각 22.87, 19.89, 18.54, 14.20, 13.17% 높은 식이 효율을 보였다. 3. 날 결명자 분말을 첨가한 군의 각 장기 즉, 뇌, 심장, 비장, 간, 폐, 고환, 신장, 대퇴부근육, 다리뼈에 축적된 카드뮴 함량은 각각 0.45$\pm$0.04~0.83$\pm$0.04, 1.68 $\pm$0.02~2.16$\pm$0.02, 3.26$\pm$0.05~4.62$\pm$0.27, 37.82$\pm$0.09~47.71 $\pm$0.73, 1.07$\pm$0.10~1.66$\pm$0.04, 1.030$\pm$0.06~l.24$\pm$0.08, 36.79$\pm$0.20~39.61 $\pm$0.53, 0.87$\pm$0.02~1.00$\pm$0.02, 0.65$\pm$0.17~l.27$\pm$0.06 $\mu$g/g 범위였다. 4. 날결명자 분말첨가군 각 조직에 축적된 카드뮴 함량이 제일 낮았던 C4를 Cl과 비교한 결과 뇌, 심장, 비장, 간, 폐, 고환, 신장, 대퇴부근육, 다리뼈에 각각 49.03, 22.56, 36.02, 35.75, 41.75, 36.20, 37.00, 22.77, 56.67 %의 감소를 보였으며, 각 장기의 함량은 뇌<다리뼈<대퇴부 근육<고환<폐<심장<비장<신장<간 순 이었다. 5. 카드뮴 총 섭취량으로 장기 및 조직의 카드뮴 평균함량에 대한 축적율은 카드뮴만 섭취한 군(Cl) 의 경우 7.14%이었으며, 결명자 분말 첨가군인 C2, C3, C4군의 경우 각각 4.91, 4.81, 4.50 %이었다. 6. 체모의 카드뮴 함량은 Cl군이 가장 높았고, 결명자 첨가군들의 카드뮴 함량은 6주째까지 모든 시험군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6주 이후에는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7. 분변 중 카드뮴 함량은 C4군이 가장 높았고, 결명자 첨가군들의 카드뮴 함량은 C3군과 C4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들에서 완만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6주째에 카드뮴 함량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가 6주 이후에 다시 카드뮴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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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 여과율 측정을 위한 한국인의 신장 깊이에 관한 방정식 도출과 이용 (Development of Formulas for the Estimation of Renal Depth and Application in the Measurement of Glomerular Filtration Rate in Koreans)

  • 유이령;김성훈;정용안;정현석;이해규;박영하;이성용;손형선;정수교;김현미;이형구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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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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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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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감마카메라를 이용한 사구체 여과율 측정에 필요한 신장 깊이에 관한 자료는 대부분 Tonnesen 등이 서양인의 신장 깊이를 토대로 작성한 방정식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신장 깊이를 과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서양인과 체격 조건이 다른 한국인의 신장 깊이에 관한 방정식을 도출하여 다른 방법과 비교하고 이를 사구체 여과율 측정에 이용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신장에 이상 소견이 없는 성인 300명(남:여=167:133, 평균나이, 50.9세)의 복부 CT 사진 중 신문이 나온 영상에서 피부면으로부터 신장의 최전면과 최후면까지의 깊이를 각각 측정하여 평균 깊이를 구하였다. 대상이 된 300명중 20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성별, 나이, 체중, 키를 변수로 하여 방정식을 도출하였고, 이를 토대로 산출한 신장 길이와 대조군 100명의 신장 길이 측정치를 비교하였다. 이어 Tc-99m DTPA 신장 신티그람을 시행한 또 다른 48명(남:여=25:23, 평균나이: 50.6세)에서 Tonnesen, Taylor와 저자들의 방정식으로 각각 산출한 신장 깊이를 사용하여 Gates 방법으로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CT로 측정한 신장 깊이의 평균은 남자 우신; 6.9 좌신; 6.7, 여자 우신: 6.7 좌신: 6.6 cm이었다. 저자들의 측정치와 비교할 때 Tonnesen 방정식으로 구한 산출기(남자 우신: 5.5 좌신: 5.5, 여자 우신: 5.4 좌신: 5.4 cm)는 낮았고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Taylor 방정식의 산출치(남자 우신: 6.8 좌신: 6.4, 여자 우신: 6.6 좌신: 6.1 cm)는 여자 좌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슷하였다. 저자들이 도출한 방정식은 남자 우신: 12.813(체중/키)+0.002(나이)+2.264, 좌신: 15.344(체중/키) +0.011(나이) +0.557, 여자 우신: 12.936(체중/키)+0.014(나이)+1.462 좌신: 13.488(체중/키)+0.019(나이)+0.762 이었다. 이 방정식의 산출치를 대조군의 측정치와 비교한 결과 남자 우신과 좌신, 여자 우신과 좌신에서의 상관계수 r은 각각 0.529, 0.729, 0.601, 0.724 이었다. 3가지 방정식을 이용하여 측정한 사구체 여과율 중 저자들의 방정식으로 구한 것이 가장 큰 값을 보여 정상 사구체 여과율에 가장 가까웠고 Tonnesen 방정식으로 구한 것이 가장 낮았다. 결론: 한국인 신장 깊이를 토대로 만든 방정식을 이용하여 한국인의 사구체 여과율을 비롯한 신장 청소율과 Tc-99m DMSA 신장 섭취율 등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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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 갑상선암 수술 후 최초 고용량 방사성옥소 치료시 투여용량 결정: 병리적 병기, 혈청 갑상선글로불린치와 I-123 전신 스캔의 유용성 비교 (Determination of Therapeutic Dose of I-131 for First High Dose Radioiodine Therapy in Patients with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Comparison of Usefulness between Pathological Staging, Serum Thyroglobulin Level and Finding of I-123 Whole Body Scan)

  • 정환정;임석태;윤현조;손명희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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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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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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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최근 조기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의 고조와 환경의 변화로 분화 갑상선암 진단 후 갑상선제거수술 및 고용량 방사성옥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저자들은 분화 갑상선암으로 진단 받고 갑상선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최초 고용량 방사성옥소 치료시 적절한 투여용량을 결정하는데 있어 병리적 병기소견이나 혈청 갑상선 글로불린치가 I-123 전신 스캔을 대신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갑상선 전절제술과 중앙 및 주변 림프절 제거술 후에 분화 갑상선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에서 1차 고용량 방사성옥소 치료 전에 I-123 전신스캔을 시행한 58명(남:녀=13:45, 나이 $44.5{\pm}11.5$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병리적 병기(T, N stage)는 2002 AJCC 기준에 따라 구분하였으나 나이에 따른 분류는 하지 않았다. 갑상선호르몬 중지 후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 갑상선 글로불린과 갑상선글로불린항체 측정 및 I-123전신 및 국소영상(5 mCi 경구투여 후 24시간)을 얻었다. I-131 방사성옥소 치료는 I-123 스캔 결과에 따라 100 mCi에서 250 mCi 용량으로 시행하고, 치료용량과 병리적 병기, 혈청 갑상선글로불린치와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결과: I-131을 사용한 고용량 방사성옥소 치료는 5명(8.6%)에서 100 mCi, 43명(74.1%)에서 150 mCi, 6명(10.3%)에서 180 mCi. 3명(5.2%)에서 200 mCi, 1명(1.7%)에서 250 mCi로 각각 시행하였다. 병리적 병기에 따른 방사성옥소 치료용량은 stage I (n=9) $154{\pm}25\;mCi$, stage II (n=4), $175{\pm}50\;mCi$, Stage III (R=38); $149{\pm}21\;mCi$, Stage IV (n=7); $161{\pm}20\;mCi$을 보여 병리적 병기 증가와 치료용량 증가와는 유의한 상관성은 없었다. (p=0.169) 혈청 갑상선글로불린치에 따른 방사성옥소 치료용량은 2 ng/mL를 보인 군에서 $149{\pm}26 \;mCi$, 2 ng/mL이상 5 ng/mL 미만을 보인 군에서 $156{\pm}17\;mCi$, 5 ng/mL이상 10 ng/mL 미만을 보인 군에서 $156{\pm}13\;mCi$, 10 ng/mL이상 50 ng/mL 미만을 보인 군에서 $147{\pm}24 \;mCi$, 50 ng/mL이상을 보인 군에서 $175{\pm}42\;mCi$를 보여 혈청 갑상선글로불린치와 방사성옥소치료용량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p=0.252) 결론: 분화 갑상선암으로 갑상선 전절제술 후에 최초 고용량 방사성옥소 치료용량을 결정하는데 병리적 병기나 혈청 갑상선글로불린 수치가 I-123 전신 스캔을 대신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정신분석학적 '욕망의 주체' 이해에 기초한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 개발 (A Study on Practical Curriculum Development of the Education for Love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Psychoanalytic 'Desire of Subject')

  • 김선아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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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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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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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돌토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을 두 가지 영역에서 재구성하여 제시한다. 그 첫 번째 영역은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의 방향 및 이에 따른 세부목적'이다. 이 영역에서 연구자는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의 방향을 '주체상호적인 사랑의 소통을 위한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과 '욕망의 주체를 위한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여 제시한다.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의 방향에 따른 세부목적은 '말하는 존재로서의 주체 구성하기'와 '욕망의 자율적 원천으로서의 주체 깨닫기'로 재구성하여 제시한다.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의 방향 및 이에 따른 세부목적을 재구성하는 목표는 우리의 미래세대가 주체상호적인 사랑의 소통을 이루며 사랑을 욕망하는 주체로서 살아가도록 길인도 하고자 하는 데 있다. 두 번째 영역은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의 과제 및 이에 따른 세부내용'이다. 이 영역에서 연구자는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의 과제를 '아가페적 사랑의 욕망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와 '사랑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인성 형성하기'로 재구성하여 제시한다. 이에 따른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의 세부내용은 '아가페적 사랑의 욕망의 진실 깨닫기'와 '일상의 삶에서 아가페적 사랑 실천하기'로 재구성하여 제시한다.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 과제 및 세부내용의 재구성 목표는 우리의 미래세대가 아가페적 사랑의 욕망 패러다임으로 전환한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을 통해 일상의 삶에서 아가페적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전인적 '욕망의 주체'가 되도록 길인도 하는 데 있다. 이에 더 나아가, 본 연구에서는 생애주기별(태아기, 영유아기, 아동기)로 돌토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사랑의 교육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실제를 제시한다. 결론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물이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 요구되는 교육적 실천을 제안하고, 본 연구 결과물의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 및 전망을 함으로써 본 연구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