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요양종결 이후 다시 업무에 복귀한 산재근로자들의 복귀 이후 첫 복귀직장에서의 고용지속기간 및 고용중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산재다빈도 상병인 상 하지골절 및 허리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직장에 복귀한 515명의 산재근로자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산재근로자의 고용지속기간을 분석한 결과, 복귀 이후 1개월 이내 직장을 그만둔 경우는 5.65%, 3개월 이내 14.14%, 6개월 이내 23.70%, 12개월 이내 32.81%로 나타나, 재해 이후 직업복귀한 근로자 10명 중 3명은 1년 이내 첫 복귀한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산재근로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미혼에 비하여 기혼이, 재해 당시 근속기간이 길수록, 타직복귀에 비하여 원직복귀가, 재해 전후 소득변화가 없는 경우에 비하여 증가한 경우가 재해 이후 첫 복귀직장에서의 고용중단 가능성이 낮았고, 대졸 이상에 비하여 중졸 이하가, 허리질환에 비하여 상 하지골절이 고용중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산재근로자의 고용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2009GOMS1 자료를 사용하여 "취업준비를 위한 휴학"과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휴학"을 구분하고 각각의 휴학기간이 대학졸업 후 취업 및 임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다. 휴학기간의 내생성을 제거하기 위하여 대학입학 당시 가구소득과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 여부를 도구변수로 사용한다. 도구변수 추정에 의하면 취업준비를 위한 휴학기간을 1개월 연장하면 취업할 확률은 1.6%포인트 상승하고, 임금은 4.0% 증가한다.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휴학기간을 1개월 연장하면 취업할 확률은 3.6%포인트 하락하고, 임금은 7.2% 감소한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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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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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17-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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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본 연구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실시한 "2013 고졸자 취업진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특성화고 졸업자의 임금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임금은 개인의 취업여부와 임금의 크기에 대한 두 가지의 복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그러나 임금 결정요인분석의 많은 선행연구에서는 후자의 정보만을 대상으로 최소제곱법에 기초한 선형 회귀분석을 수행함으로써 표본선택에 의한 편의 (sample selection bias)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임금결정요인분석에서 표본선택에 의한 편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Tobit 모형과 Heckman의 표본선택 모형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Tobit 모형과 Heckman의 표본선택 모형에 대한 타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알 수 있었다. 성별은 취업확률과 임금의 크기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은 취업확률과 임금의 크기 모두 기타고 졸업생에 비해서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부모소득이 높을수록 취업확률과 임금의 크기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부모학력이 고졸이하에 비해서 대졸이상이 취업확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지만, 임금의 크기는 높게 나타났다. 고교성적은 높을수록, 고교 만족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자격증 수가 많을수록 취업확률과 임금의 크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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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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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539-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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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본 연구는 확률과 통계의 내용을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수학 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중등학교 수학교과 임용고사문제 중에서 확률과 통계 영역의 출세 경향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출제 방향과 수준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동시에 학교 수학 교사들에게 확률과 통계 단원을 지도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내용에 대한 일반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2015년 개정 고시된 교육과정의 수학 교과 중에서 확률과 통계 단원의 편제와 내용체계, 주요 변화 내용을 조사한다. 둘째, 중등교원임용시험에 15년간 출제 된 확률과 통계 단원의 문제들을 분석한다. 셋째, 기존의 출세 문제들이 중등학교의 확률과 통계를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교사를 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출제 내용, 범위, 수준, 그리고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결론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빅 데이터의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자료와 확률에 대한 통계적사고, 탐색적자료분석, 표본조사, 통계적 추론 그리고 공학적 도구의 활용 등의 출제가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예상하지 못한 입원'으로 정의한 건강 충격이 40~55세 중장년층 전일제 임금근로자의 일자리와 소득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단기 효과와 이후 3년간의 중기 효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 충격 발생 이후 직접비용인 의료비 지출의 증가는 단기적인 효과만 유의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간접비용인 노동시장 참여 및 근로소득의 변화는 건강 충격 발생 이후 3년까지 지속된다. 둘째, 간접비용의 변화는 건강 충격발생 이전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일자리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고소득층은 저소득층에 비해 건강 충격 발생 이전 일자리에서 이탈할 위험이 낮은 반면, 저소득층은 원래의 전일제 근로상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건강 충격을 경험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전일제 근로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동일한 비정규직이라도 사업체 규모에 따라 경험하는 위험 정도는 달라지는데, 대기업에서 근로하는 비정규직은 소규모 기업에서 근로하는 비정규직보다 노동시장에서 이탈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job seekers' spec influence their actual employment especially focusing on the differentiating effects of applicants' specs depending on whether general or decent job employment. Design/methodology/approach - This study conducted analyses on 54,443 samples that incorporated data from the Graduates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for three years (2017-2019) collected by the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The linear probability model and logit model were used to examine the research questions. Findings - The results analyzed with the hierarchical regression model showed that most job seekers' spec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predicting employment status. Interestingly,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 factors predicting employment for a general job and a decent job. This study suggests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in the selection/ recruitment field by clarifying the critical factors to influence applicants' employment. Research implications or Origina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follow the screening hypothesis which explains that the applicants' specs have significant impacts on actual employment. Also, the dual labor market theory, which explains that applicants' specs differently affect actual employment between general and decent jobs, was reaffirmed.
This study identified the rate of income poverty and multidimensional poverty, correlation between income poverty and multidimensional poverty, and adjusted multidimensional poverty rate. We also analyzed the factors that affected the number of poverty dimension and the probability of belonging to the poor or not in 3,159 elderly households including 474 poor households and 2,685 middle class households. First, in poor households, the employment poverty rate was the highest and the housing poverty rate was the lowest. In middle class households, the relation poverty rate was the highest and the employment poverty rate was the lowest. Second, in poor households, correlation between asset poverty and relation poverty had the highest coefficient of .205 and asset poverty and housing poverty had the lowest coefficient of .149. In middle class households, the correlation between income poverty and relation poverty had highest coefficient of -.290 and employment poverty and relation poverty had the lowest coefficient of .038. Third, in poor households, the number of average poverty dimension was 4.30, but the number of average poverty dimensions of middle class households was 2.310. Fourth, the variable affecting the number of poverty dimensions in poor households were gender, age, level of education, marital status; however, the significant variables were gender, education level, marital status, income poverty in the middle class households. The variable that affected the probability of belonging to the poor or not in poor households was age. However, the significant variables were gender, education level, marital status, residence, and income poverty in middle class households.
본 논문에서는 취업형태를 정규직 임금근로, 비정규직 임금근로 및 자영업의 세 유형으로 구분하여 한국노동패널 자료에 포함된 남자근로자들의 전직에 따른 취업형태의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또한 경쟁적 위험도 모형을 추정함으로써 이들의 재취업시의 취업형태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행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퇴직한 일자리애서의 취업형태가 새 일자리에서의 취업형태를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또한 직장이동이 반복되는 경우 그 영향력이 점차로 약화되기는 하나 직전 직장 이전에 취업했던 일자리에서의 취업형태도 새 직장에서의 취업형태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전 직장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실직한 근로자는 전직 이전의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했던 근로자에 비해 정규직에 재취업할 가능성은 크게 낮은 반면 또다시 비정규직에 재취업할 가능성온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찬가지로 퇴직한 직장에서의 취업 형태가 자영직이었던 근로자는 전직 이전의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했던 근로자에 비해 정규직에 재취업할 가농성은 크게 낮은 반면, 또다시 자영직에 재취업할 가능성은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우리나라 남자근로자의 경우 비정규직 또는 자영직 일자리가 막다른 일자리로서의 성격을 가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 비정규직 또는 자영직에 취업한 근로자가 전직을 통해 정규직 일자리로 옮겨가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와 함께 실업률이 높아질수록 정규직과 자영직에의 취업 가능성은 낮아지나 비정규직에의 취업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노동시장에서의 수급조건이 근로자에게 불리할수록 노동시장의 비정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순차분석을 적용하여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입직경로를 파악하고자 한다. 입직경로를 구체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체계적인 입직 준비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시사점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입직경로 단계별 빈도 분석, 변환 확률 분석, 유의도 검사 및 변환 상태 도식을 통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입직 경로의 단계별 관계를 제시하였다. 분석을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을 취득하고 민간직업훈련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훈련교사의 응답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입직을 위한 과거 경험 빈도수를 살펴보면 일 경험, 교직 훈련, 강사 경험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입직 경로 단계에서 일 경험, 교직 훈련, 강사 경험이 후행 단계로의 이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셋째,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입직경로는 일 경험-강의 경험-교직 훈련 경로가 높게 나타났다. 결과를 통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체계적 입직 준비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occupational accidents of food delivery via motorcycle in terms of accident probability and work-days. Depending on their employment status, food-delivery workers were divided into "employed" workers (who work for restaurants) and "special-type" workers (who work for delivery platforms). Collected data include occupational accident-information during the last two years (1,468 cases for employed workers and 4,899 cases for special-type workers) and their risk information such as age, work experience, accident location, season of the accident, and weather conditions. The study finds that special-type workers had a significantly higher accident probability for the younger age group (80.8%), while employed workers had more accidents in both 20's or younger (34.9%) and 50's or older (25.4%). The number of work-days-lost was higher for special-type workers with less work experience, and it decreased with increasing work experience. Moreover, the chance for accidents was higher at night time (55%) than for day time (45%) for special-type workers as well as for employed workers. The number of work-days-lost was higher in foreign workers (180.79 days) than in Korean workers (121.44 days). Accident probability (30.7%) and work-days-lost (136.2 days) was higher in winter than in other seasons. In addition, accidents-per-day was higher on snowy days (12.7 cases per day) than rainy (8.1) and windy days (7.1).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deadly accidents mainly caused injuries to face, head, and chest, while non-deadly accidents affected mainly the legs and feet. This study enables the development of better policies to prevent accidents of food delivery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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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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