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evention and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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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성분이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생합성과 MMP-1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Korean red ginseng on collagen biosynthesis and MMP-I activity in human dermal fibroblast)

  • 김나미;구본석;이성계;황의일;소승호;도재호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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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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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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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실험은 홍삼을 이용하여 주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건강 기능 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홍삼이 사람의 섬유아세포에 대한 콜라겐 생합성 정도, 콜라겐 분해효소 활성, 세포 증식, 항산화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사포닌은 홍삼물엑기스 (WE), 에탄올 엑기스 (EE), 에탄올엑기스를 88% 주정으로 용해시켜 정제한 엑기스 (PE) 에서 각각 72 mg/g, 107 mg/g, 220 mg/g으로 함유되어 있었다. 홍삼시료는 1 ${\mu}g/ml$, 5 ${\mu}g/ml$, 10 ${\mu}g/ml$의 농도로 첨가하여 섬유아세포를 배양하였다 . 콜라겐 생합성 정도는 대조군이 1.86 ${\mu}g/ml$이었고 Retinoic acid의 경우 0.03 ${\mu}g/ml$의 농도로 처리했을 때 2.85 ${\mu}g/ml$이었다 . 홍삼의 첨가농도 10 ${\mu}g/ml$을 기준으로 할 때 물엑기스에서는 대조군과 유사하였고, EE (ethanol extract)에서는 2.05 ${\mu}g/ml$, PE (purified ethanol extract)에서는 2.58 ${\mu}g/ml$, ginsenoside $Rg_1$은 2.01 ${\mu}g/ml$이었으며 $Rb_1$은 3.07 ${\mu}g/ml$의 콜라겐을 생성하여 대조군에 비하여 165% 증가하였으며 retinoic acid보다 더 높았다. MMP-1 활성에서는 10 ${\mu}g/ml$의 농도로 배양했을 때 EE, PE, $Rg_1$, $Rb_1$에서 대조군의 92%, 94%, 91%, 48%을 나타내어 $Rb_1$이 저해효과가 뚜렷하였다. MTT assay에서 모든 시료는 대조군에 비하여 84%${\sim}$96%의 수준으로 세포 생존율을 나타내어 의미있는 세포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항산화 정도를 나타내는 SOD 활성은 높은 수준은 아니었으나 Vit.C에 비하여 28${\sim}$79%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홍삼 시료는 사람의 섬유아세포에 대하여 콜라겐 생합성을 증가시키고 MMP-I 활성을 억제하였으며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어 피부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홍삼의 사포닌 성분 중에서는 $ginsenoside-Rg_1$에 비하여 $ginsenoside-Rb_1$이 더 효과적이었다.

새만금간척지에서 점적관수량이 토양염농도와 녹색꽃양배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rip Irrigation Level on Soil Salinity and Growth of Broccoli (Brassica oleracea L. var. italica) in Saemangeum Reclaimed Tidal Land)

  • 배희수;황재복;김학신;구본일;최인배;박태선;박홍규;이수환;오양열;이상훈;이건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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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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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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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새만금 간척지에서 비닐하우스 작물 재배 가능성 검토를 위해 녹색꽃양배추를 대상으로 일일 관수량을 달리하여 관수량에 따른 토양 염농도 및 생육특성 등을 조사하여 관수량에 의한 재염화 억제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수확기의 표토의 평균 토양 EC 는 1.5 및 $3.0mm{\cdot}day^{-1}$ 처리구에서 각각 10.9 및 $11.5dS{\cdot}m^{-1}$였으며 $6.0mm{\cdot}day^{-1}$ 처리구에서 $5.1dS{\cdot}m^{-1}$로 1.5 및 $3.0mm{\cdot}day^{-1}$ 처리구보다 52~56% 낮게 나타나 점적관수량에 따른 제염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화뢰의 무게는 $6.0mm{\cdot}day^{-1}$ 처리구에서 주당 371.3g으로 1.5 및 $3.0mm{\cdot}day^{-1}$ 처리구의 60.9g 및 129.1g보다 높은 값을 나타냈다. 50%의 수량감소를 보이는 토양 EC는 $7.6dS{\cdot}m^{-1}$였으며 점적관수에 의한 토양 제염효과는 $6.0mm{\cdot}day^{-1}$ 처리에서 30~40cm 깊이까지 나타났다. 따라서 새만금간척지에서 녹색꽃양배추 재배시 점적관수에 의한 토양 재염화 억제를 위해서는 $6.0mm{\cdot}day^{-1}$ 수준의 관수량으로 총 422mm의 물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염류의 이동은 토양 이화학적 특성 및 계절적 요인 등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영향을 받으므로 간척지 비닐하우스에서 점적관수에 따른 염류의 이동특성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SrF_2$계 충진재를 함유한 광중합형 복합레진의 특성 (PROPERTIES OF LIGHT-CURED COMPOSITE RESINS CONTAINING $SrF_2$, GLASS FILLER)

  • 김희정;김경남;최병재;이종갑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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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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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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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기존의 불소방출 복합레진보다 많은 양의 불소를 방출시키기 위해 총 복합레진 중 불소의 함량이 각각 8, 16, 24wt%가 되도록 $SrF_2$계 충진재를 첨가하여 3종의 수복용 불소방출 복합레진 시험군(VF8, VF16, VF24)을 제조하고 이에 대한 물리적 성질과 세포독성 및 불소방출량을 기존의 복합레진 제품인 Heliomolar(HE), Veridonfil(VE), Z100(ZH), Aelitefil(AE) 등의 대조군과 비교 시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시험군의 3점 굽힘강도는 ZH에 비해서는 낮았으나, 다른 대조군인 AE, VE와 비슷하였고, HE보다는 우수하였으며, 시험군 간의 유의차는 없었다(p<0.05). 2. 시험군의 표면경도는 ZH보다 낮았고, AE, VE와 유사하였으며, 불소 방출 대조군인 HE보다는 높았다(p<0.05). 시험군 중에서는 VF16, VF24가 VF8에 비해 표면경도가 높았다(p<0.05). 3. 시험군의 마모도는 대조군인 HE, ZH보다 낮았으며, 시험군 중에서는 VF16, VF24가 VF8에 비해 낮은 마모도를 나타내었다(p<0.05). 4. 시험군의 물흡수도는 대조군인 HE, VE, AE와 유사하였으며 ZH보다는 낮았다(p<0.05). 시험군의 용해도는 대조군인 HE와 유의차가 없었으며, VE, ZH, AE보다 높은 용해도를 나타내었다(p<0.05). 5. 시험군은 대조군인 HE보다 $9\sim23$배 많은 양의 불소를 방출하였으며, 시험군의 불소방출량은 $SrF_2$계 충진재의 함유량과 비례하였다. 6. 시험군과 대조군은 모두 약한 정도의 세포독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실험결과에서 $SrF_2$계 충진재를 첨가한 불소방출 복합레진 시험군의 물리적 성질과 세포독성은 기존의 복합레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소방출량은 기존의 불소방출 복합레진보다 현저히 높아 이차우식증에 대한 항우식효과도 높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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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과 해괴제등록 분석을 통한 황충(蝗蟲)의 실체와 방제 역사 (Biological Identity of Hwangchung and History on the Control of Hwangchung Outbreaks in Joseon Dynasty Analyzed through the Database Program o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Enrollment of Haegoeje)

  • 박해철;한만종;이영보;이관석;강태화;한태만;;김태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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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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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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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조선시대의 기록인 조선왕조설록DB와 국역 해괴제등록(國譯 解怪祭謄錄)을 통해 역사적인 해충인 황(蝗) 또는 비황(飛蝗)으로도 불리는 황충(蝗蟲)의 발생상을 분석하여 그 실체를 밝히고 황충의 방제사를 정립하고자 하였다. 황충발생기사 건수는 조선왕조실록 총 261건, 해괴제등록 65건이 있었다. 조선시대 전체를 통해서 황충의 발생기사 건수는 4차례의 피크가 있었는데, 조선초기인 태조-세종대에 가장 발생 빈도가 높았다. 조선왕조실록과 해괴제등록의 황충 기록을 비교한 결과, 해괴제등록 65건으로 조선왕조실록 37건에 비해 월등히 많았지만, 사건기록의 일치성은 낮았다. 조선시대 황충의 개념은 곡식해충뿐 아니라 소나무 등 산림해충까지 포함하는 것이었으며, 해괴제등록의 경우, 충재 중 80%가 황충으로 언급되어 있었다. 따라서 황의 개념은 Saigo (1916, 1937)의 주장이 합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체 황해(蝗害) 기사 261건 중 9.5%인 25건에서 황충의 분류학적 실체를 추적할 수 있었는데, 멸강나방 11건, 나방류 9건, 이화명나방 2건, 풀무치 2건, 벼멸구 1건, 벼물바구미 1건으로 Paik (1977)의 주장과 상당부분 일치하였으며, 황충=풀무치 또는 메뚜기류란 주장은 타당성이 낮았다. 조선왕조실록에서 황충 기사 중 출현보고는 173건으로 전체의 66%이고, 출현보고의 47%가 단순보고로서 황충발생의 보고 자체가 매우 중요했음을 의미했다. 황충의 방제대책은 발생보고건수의 20%(34건)로 낮았고, 주로 포획법이나 포제를 올렸으며, 단지 1건의 예방법이 세종대에 기사화 되었다. 황해로 인한 정책수행이나 계획의 변경 논의가 37건 있었는데, 주로 백성의 구휼이나 세금 감면이었고 군사훈련 중지, 축성 중지 등 백성 동원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였다. 또한 황충피해는 백성뿐 아니라 국왕에게 영향을 미쳐 성종의 경우 10건의 기사에서 황충방제의 스트레스를 언급하였으며, 정종 대에는 선위에 간접적 영향이 있음도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대량객혈의 치료에 있어서 기관지동맥색전술의 효과 (Effect of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in the Treatment of Massive Hemoptysis)

  • 이상경;천호기;윤기헌;유지홍;강홍모;윤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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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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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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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대량객혈은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임상증상이다. 흔한 원인질환으로 결핵, 기관지확장증, 악성종양, 폐국균종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폐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대량객혈 또는 반복되는 객혈로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 원인이 되는 혈관을 찾아 동맥색전술을 시행함으로써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지혈을 기대할 수 있다. 방법 : 1989년 6월부터 1992년 8월까지 본원에 대량객혈로 입원하여 기관지동맥색전술을 시행받은 환자 20명의 병록과 혈관조영술사진을 조사하여 기저질환, 출혈부위, 색전술의 부위, 합병증 및 재발여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1) 대량객혈의 기저질환으로는 폐결핵(14예), 기관지확장증(3예), 폐국균종(2예), 폐흡충증(1예)가 있었다. 2) 색전물질로는 gelform(7예), Ivalon(11예), 그리고 2예에서는두가지를 함께 사용하였다. 3) 색전을 시행한 혈관은 15예에서 기관지동맥, 5예에서는 기타동맥에서 시행하였다. 4) 기관지동맥색전술후 17예(85%)에서는 즉각적인 지혈이 이루어졌고 시행직후 재발한 3예를 포함한 재발율은 50%이었다. 재발한 경우 3예에서 폐엽절제를 시행하였고 1예는 대량객혈로 인한 질식으로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6예는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추적기간(1~29개월)동안 더 이상의 출혈의 재발이 없었다. 결론 : 기관지동맥색전술은 대량객혈과 재발성 객혈의 경우 즉각적으로 지혈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만성적인 폐질환 등으로 수술의 위험이 큰 환자에서도 용이하게 일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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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 열수 추출물의 α-Glucosidase 저해 효과 및 근육세포에서 포도당 이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grimonia pilosa Ledeb. Water Extract on α-Glucosidase Inhibition and Glucose Uptake in C2C12 Skeletal Muscle Cells)

  • 김상미;이영민;김미주;남송이;김성희;장환희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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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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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6-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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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짚신나물 열수 추출물의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을 측정하고, 분화된 근육세포에서 glucose 이용과 인슐린 신호전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짚신나물 열수 추출물($10mg/m{\ell}$)은 ${\alpha}$-glucosidase 활성을 67% 저해하였으며, 같은 농도의 양성대조구인 acarbose(63%)와 유사한 저해 효과를 보였다. 짚신나물 열수 추출물이 ${\alpha}$-glucosidase에 의한 단당류 생성을 저해함으로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소재로 이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근육세포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기 위해 지방산(1 mM, palmitic acid)를 처리하였고, glucose의 세포내 유입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방산 처리 세포 모델에서 짚신나물 열수 추출물($10{\mu}g/m{\ell}$)은 glucose 이용을 유의적으로 회복시켜 주었다. Normal 상태의 배양조건에서 근육세포의 포도당 이용능은 짚신나물 열수 추출물($100{\mu}g/m{\ell}$) 처리에 의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근육세포 내로 glucose 유입은 운반 단백질인 Glut4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것은 인슐린이 신호전달을 통해 조절한다. 짚신나물 열수 추출물의 세포 내 glucose 이용 증가 효과는 인슐린 신호전달 관련 분자인 Akt 유전자와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킨 것과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짚신나물 열수 추출물은 소화기관에서의 탄수화물 흡수 저해와 근육세포 내 glucose 이용 증가를 통해 혈당 조절 및 당 대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동양배(Pyrus pyrifolia Nakai)인 조생종 '한아름' 및 중생종 '만풍배'에 대한 1-methylcyclopropene 처리 반응 (Response of 1-methylcyclopropene Treatment on Early season 'Hanareum' and Mid-season 'Manpungbae' Asian Pears (Pyrus pyrifolia Nakai))

  • 이욱용;오광석;배태민;천종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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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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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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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조생종 배인 '한아름'과 중생종 '만풍배'에 대해 에틸렌 작용 억제제인 1-methylcyclopropene(1-MCP)를 농도별로 처리하고 상온 유통기간 중 과실품질 및 생리장해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한아름'은 상온유통 15일에 1-MCP를 처리하지 않은 모든 과실에서 경도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던 반면 1-MCP를 처리한 과실의 경우 처리농도와 관계없이 28N 이상의 높은 경도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만풍배'의 경우 1-MCP처리농도와 관계없이 경도유지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두 품종 모두 1-MCP처리후 유통 중 가용성고형물, 산 및 과피색과 같은 품질요인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1-MCP처리농도에 따라 '한아름'의 상온유통 6일 이후 에틸렌 발생량이 급증하는 시점이 다르게 조사되었으나, 에틸렌 발생량을 낮추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한아름' 과실의 호흡률은 상온유통 15일간 유의하게 낮게 조사되었으며, 1-MCP 처리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률 감소 효과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만풍배'의 경우 1-MCP 처리농도에 따른 상온유통 중 에틸렌 및 호흡억제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MCP 처리에 따른 상온유통 중 생리장해발생 억제는 조생종 '한아름' 배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나 처리농도와 상관없이 상온유통 15일 동안 과심갈변과 분질과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바람들이 발생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동양배에 대한 1-MCP처리 효과는 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1{\mu}L{\cdot}L^{-1}$의 1-MCP처리는 조생종 배 '한아름'에 있어 상온유통 기간 동안 과실품질 유지와 생리장해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만성 B형간질환에서 HBV백신 및 항바이러스치료가 간세포암종 발생에 미치는 효과 (Long Term Effects of Lamivudine and Adefovir dipivoxil in Chronic Hepatitis B Patients on the Development of Hepatocellular Carcinoma)

  • 이헌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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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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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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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1980년대부터 시행된 HBV 감염의 예방 백신접종으로 HBV 감염율이 감소되고 1997년부터 시작된 핵산유사체인 LMV의 항바이러스치료 효과로 인하여 CHB 환자에서 HBV 증식 억압이 가능하게 되면서 10~20여년 동안 HCC 발생율이 현저히 감소된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21세기 전반기에는 1980년대 부터인 백신접종가능 시기 이후의 출생자들이 성인이 되는 시점이 되면 HBV 감염율 감소로 동반된 HCC 발생율의 현저한 감소를 예측하고 있다. 이미 백신 개발 이 전에 또는 백신접종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이미 영유아 시기에 감염되어 CHB에 이환된 환자들의 간경변증, HCC 등 만성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항바이러스치료가 필요하였으나 1980년대 후반에 유일하게 CHB 치료제로 인정된 인터페론은 치료 적응증이나 그 효과에 있었으나 극소수의 제한된 환자에서 제한된 효과만이 입증되었으며 특히 역학적 차이로 인한 바이러스학적, 개체 면역학적 조건에 따라 전혀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수직감염자가 대다수인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고감역지역에서는 우선 선택되지 않는 약제였으며 장기 효과에 대해서는 이십여년이 지난 시점에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1997년부터 극적인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LMV을 투약할 수 있게 되었다. LMV의 HCC 발생 억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필수적인 장기투약에 의해 발생되는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이며 이는 간기능뿐 만아니라 HCC 발생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LMV 이후 처방 허가된 ADV, telbivudine(LdT), ETV, CLV, TDF 등도 장기 투약시 내성바이러스 발생이 가능하나 내성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약의 선택과 새로운 약제의 개발과 동시에 치료 원칙의 정립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바이러스치료로 CHB의 진행 및 만성 합병증 발생의 빈도가 감소되고 있으며 HCC 발생 역시 감소될 것이며, 그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내성변이종 발생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치료대상, 치료기준, 약제의 선택과 방법 및 면밀한 검사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HBV에 감염되면 과거감염이건 현재 감염이건 현재의 핵산유사체 제제로 HBV DNA 증식을 억제하더라도 간조직내 cccDNA와 융합된 HBV DNA를 보유할 수 있으며 그 증거로는 HBsAg이 음성인 HCC 환자의 혈청이나 간조직에서 HBV DNA가 발견되는 빈도가 높다는 증거가 무수히 많고, 상황에 따라서는 간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보고가 다수 있으므로 가장 완벽하고 확실한 예방법인 HBV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며 전세계 대부분의 HCC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제시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치료기준은 혈청 간세포괴사치 상승을 조건으로 제한하는데 혈청 ALT치나 HBeAg 상태에 무관하게 간 조직의 상태나 HBV DNA치의 증가와 비례해서 간경변이나 HCC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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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光州市) 의료시설(醫療施設)의 입지(立地)와 주민(住民)의 효율적(效率的) 이용(利用) (The Location of Medical Facilities and Its Inhabitants' Efficient Utilization in Kwangju City)

  • 전경숙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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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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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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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오늘날, 건강 중진에 직접 관계되는 의료시설의 접근성 문제는 주요 과제이다. 특히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질병의 치료 외에 건강진단, 예방과 회복, 요양 및 응급서비스의 비중이 커지고, 인구의 노령화 현상이 진전되면서 의료시설의 효율적인 입지가 주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의료시설은 주민의 생존과 직접 관계되는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중심시설로, 지역 주민은 균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는 효율성과 평등성을 기반으로 1차 진료기관이 균등 분포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주시를 사례지역으로 선정하여 의료시설의 입지와 그에 대한 주민의 효율적 이용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 있어서는 통계자료와 기존의 연구 성과 외에 설문 및 현지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시설 측면과 이용자 측면을 동시에 고찰하였다. 우선 의료 환경의 변화 및 의료시설의 변화 과정을 고찰하고, 이어서 의료시설의 유형별 입지 특성과 주민의 분포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의료수준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유형별 의료시설의 이용행태와 그 요인을 구명한 후, 마지막으로 장래 이용 유형의 예측과 문제지역의 추출, 나아가서는 시설의 합리적인 입지와 경영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앞으로 신설될 의료시설의 적정 입지에 관한 기본 자료로서는 물론 지역 주민의 불평등성 해소라는 응용적 측면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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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송(Orostachys japonicus) 추출물의 항산화 및 생리 활성 (Antioxidative and biological activity of extracts from Orostachys japonicus)

  • 임선미;박혜진;조영제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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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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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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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와송에 함유된 phenol성 물질은 50% ethanol을 용매로 하여 추출하였을 때 $10.56{\pm}0.32mg/g$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와송 추출물의 항산화력을 측정한 결과 전자공여능은 $200{\mu}g/mL$ phenolic 농도에서 열수 추출물과 50% ethanol 추출물 모두 80.0% 이상으로 높은 효과가 확인되었다. ABTS radical cation decolorization을 측정한 결과에서 와송 열수와 50% ethanol 추출물 모두 95.0% 이상의 높은 항산화 활성이 측정되었다. Antioxidant protection factor (PF)는 열수 추출물이 50% ethanol 추출물에 비해 높은 PF값을 나타내었으며, 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 (TBARs) 저해효과는 50% ethanol 추출물이 열수 추출물 보다 높은 항산화력을 나타내었다. 와송 추출물의 항고혈압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200{\mu}g/mL$ phenolic의 처리농도에서 열수와 50% ethanol 추출물이 각각 6.67%과 7.98%로 낮게 나타났다. 와송 추출물의 XOase 저해활성은 50% ethanol 추출물 $200{\mu}g/mL$ phenolic 농도에서 60.85%의 저해율을 나타내었으며, tyrosinase 억제활성은 50% ethanol 추출물 $200{\mu}g/mL$ phenolic 농도에서 64.59%로 나타나 대조구인 kojic acid 보다 미백 효과가 더 우수함을 입증하였다. 주름 생성과 관련된 collagenase 억제효과는 50% ethanol 추출물의 $50200{\mu}g/mL$ phenolic 농도에서 75.9585.02%로 매우 우수하였으며, 대조구인 epigallocatechin-gallate의 68.9176.64% 보다 다소 높았다. Elastase 저해활성도 50% ethanol 추출물 $200{\mu}g/mL$ phenolic 농도에서 최대 63.65%의 저해효과를 나타내어 와송 50% ethanol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가 매우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와송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통풍 억제효능, 미백 및 주름개선 등의 기능성 검증을 위한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와송 추출물을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의약품 소재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