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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제정(光霽亭) 장소 전승의 함의와 의미맥락 (Implication and Its Meaning Contact of Gwangje-jeong's Place Transmission)

  • 노재현;이석우;이정한;정경숙;김영숙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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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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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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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전북 임실군 삼계면에 소재한 광제정의 건립 배경 및 연혁 그리고 장소 및 공간특질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 광제정 조영 및 이건(移建)에 담긴 상징과 장소적 함의를 추찰(推察)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옛 광제정 터와 현 광제정에 대한 '물리적 환경 인간활동 상징성과 의미'를 중심으로 해석할 때 다음과 같은 장소성과 장소전승의 의미가 도출되었다. 정명(亭名)의 '광제(光霽)'란 선비로서 혼탁한 속세에 물들지 않겠다는 매당(梅堂) 양돈(楊墩)의 지조를 상징하며, 이는 매당 생존의 시대상황과 무관치 않다. 광제정의 누정제영을 통해, 은일을 실현코자 한 매당의 심정과 광풍제월의 마음으로 우뚝 선 기상이 엿보인다. 광제정중건기를 통해 볼 때 광제정에 매화를 심고 광제라는 현판을 내건 주체가 바로 매당 자신이며 매당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광제정은 매당을 기리는 상징물로 존재해 왔는데 이는 경사지를 이용해 조성된 돈대(墩臺)와 매화 식재에서도 확인된다. 또한 광제정 입구 '숙호(宿虎)마을'과 광제정 우측으로 돌출된 '복호암(伏虎巖)'은 매당을 배향하는 공간이라는 장소성이 함축된 표현이며, 이곳에 새겨진 양집하의 5언시에도 매당을 추념하는 공간 아계사(阿溪祠)의 장소성이 잘 묘사되어 있다. 매당을 배향한 아계사가 고종5년(1868) 훼철되면서 그 유지(遺址)는 '광제정 이건을 위한 터'로의 쓰임새를 보였다. 광제정 건립 이후 최소 359년간 이어져 왔던 후천리 옛 광제정 터와 그 주변은 광제정의 이건에도 불구하고 '광제정 광제마을 광제교 광제천' 등의 지명 속에 '광제'라는 전부지명소로 남아 매당을 기리는 장소로 전승되고 있다. 광제정은 남원 양씨 종중의 '연대의 공간'이라는 뚜렷한 구심적 장소로, 전승될 수 있었던 배후에는 선조의 덕업을 숭상하며 시대적 고민을 함께한 후손과 종중 및 교우자 간의 동료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장소 전승의 이면에는 매당의 인품과 '광풍제월'의 기상을 기리고자 하는 추모의 정 그리고 선조의 덕업을 이어받아 지켜나가는 '봉선(奉先)'의 정신이 깊이 작용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과실 탄저병을 일으키는 종 복합체와 종 다양성 및 살균제 감수성 (Colletotrichum Diversity within Different Species Complexes Associated with Fruit Anthracnose in South Korea and Their Fungicides In-Vitro Sensitivity)

  • 장태현;올리울하산;전종엽;김치현;이대민;김주성;강은찬;김재원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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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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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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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탄저병원균(Colletotrichum) 속의 많은 식물병원균은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과수 생산에 큰 위협이 된다. 사과, 감, 자두, 복숭아, 대추, 포도 및 호두와 같은 과실에서 탄저병과 관련된 탄저병원균의 종이 동정되었다. 형태적, 다중 유전자의 계통발생적 및 병원성 시험이 다양한 접근으로 실시되었다. 동정된 탄저병원균의 종에 대한 감수성은 살균제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2종의 종복합체인 gloeosporioides와 acutatum에 속한 9종의 탄저병원균이 국내 과실에 탄저병의 주요 원인균으로 동정되었다.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종 복합체 안에는 6종인 C. aenigma, C. fructicola, C. gloeosporioides, C. horii, C. siamense 및 C. viniferum이 있는 반면, Colletotrichum acutatum 종 복합체 안에 종은 C. fioriniae, C. nymphaeae 및 C. orientalis이 동정되었다. 사과 탄저병원균은 C. fructicola, C. siamense, C. fioriniae 및 C. nymphaeae, 자두 탄저병원균은 C. siamense, C. fioriniae 및 C. nymphaeae, 복숭아 탄저병원균은 C. siamense, C. fructicola 및 C. fioriniae, 감 탄저병원균은 C. siamense, C. horii 및 C. nymphaeae, 오미자 탄저병원균은 C. fioriniae, 호두탄저병원균은 C. orientalis, 대추탄저병원균은 C. nymphaeae, 포도 탄저병원균인 C. aenigma, C. fructicola 및 C. siamense를 국내 과수류의 과실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종류로 처음 국제학술지에 보고되었다. 이들 병원균의 종에 대한 살균제의 감수성 시험에서 여러 살균제에 대한 탄저병원균의 종 간에 EC50값이 매우 다양하여 감수성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복숭아 바이러스병 (Occurrence of Stone Fruit Viruses on Peach Trees (Prunus persica L. Batsch) in Korea)

  • 조인숙;조점덕;최승국;최국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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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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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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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내에서 재배되는 복숭아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을 조사하기 위하여 경북 영천 등 복숭아 주산단지 6개 지역에서 전체 시료 515점을 채집하여 5종(ACLSV, ApMV, PDV, PNRSV, PPV)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RT-PCR 방법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검정을 실시하였다. RT-PCR 검정 결과 전체 시료 515점 중 335점의 시료에서 ACLSV와 PNRSV가 검출되어 검정한 시료의 65.0%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였다. ACLSV가 검출된 복숭아나무는 잎에 모자이크 증상이 관찰되었으며 PNRSV가 검출된 복숭아나무는 별다른 이상증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검출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으로 ACLSV 4개와 PNRSV 3개의 분리주들을 확인하였으며 ACLSV 분리주들 간에는 95% 이상, PNRSV는 88% 이상의 아미노산 서열 상동성을 나타냈다. 기존에 보고된 ACLSV 및 PNRSV 분리주들과의 아미노산 서열 비교에서는 ACLSV 분리주들의 경우 70-99%, PNRSV 분리주들의 경우 88-99%의 상동성을 보였다. 이들 바이러스 분리주들의 계통학적 분석에서 ACLSV 분리주들은 A, B 그룹 중 A그룹에, PNRSV 분리주들은 I (PV32), II (PV96), III (PE5) 그룹에 각각 하나씩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 가공 중 잔류농약 가공계수에 관한 고찰 (A review on processing factors of pesticide residues during fruits processing)

  • 임무혁;지유정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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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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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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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과일류 가공 중 농약의 가공계수는 과일 가공품의 농약 기준 설정에 사용된다.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JMPR의 가공식품 중 잔류농약 가공계수 자료를 고찰하였다. 사과의 세척, 건조, 통조림, 주스, 소스, 퓌레 및 Pomace 가공 중 19종 농약의 가공계수를 비교하였다. Pomace를 제외한 사과가공품은 대부분 가공계수가 1 이하의 결과를 보였다. 포도의 세척, 주스, 포도주, 건포도 및 Pomace 가공 중 21종 농약의 가공계수를 평가하였다. 건포도의 가공계수는 대부분 1 이상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의 주스, 오일 및 마말레이드 등 가공 중 19종 농약의 가공계수를 평가한 결과, 오일의 가공계수가 1 이상으로 나타났다. 토마토의 주스, 퓌레 및 페이스트 등 가공 중 27종 농약의 가공계수를 비교한 결과, Pomace를 제외하고 페이스트의 가공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두의 세척, 건조 및 퓌레 과정 중 12종 농약의 가공계수는 건조에서 대부분 1 이상으로 나타났다. 농약의 지용성과 휘발성 같은 물리적인 특성과 과일 가공 중 가공계수는 사과 주스, 오렌지 주스, 토마토 퓌레와 페이스트 및 딸기잼 가공에서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핵과류 잿빛무늬병을 일으키는 Monilinia fructicola 병해 특성 (Characteristics of Brown Rot Caused by Monilinia fructicola on Stone Fruit in Korea)

  • 오훈탁;최인영;김주;나영은;이왕휴;이귀재;신현동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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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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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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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5년과 2017년 6-7월에 전라북도 전주와 임실에서 매실, 복숭아, 살구, 자두, 체리 등 핵과류에 잿빛무늬병이 2-5% 정도 발생하였다. 잿빛무늬병은 일부 꽃과 잎에서도 발생하였지만, 주로 과실에 발생하였다. 초기병징은 과실의 표면에 작은 원형의 갈색 반점이 생기고, 병이 진전됨에 따라서 점차 수침상으로 확대되었으며, 후기에는 갈변된 원형의 병반 위에 백색 내지 회백색의 포자 덩어리가 밀생하여 눈꽃처럼 피고, 과실 전체로 확대되었다. 핵과류에서 분리된 분생포자는 분지된 염주상으로 사슬모양(monilioid chains)을 나타냈으며, 단생, 투명하고, 난형-레몬형이었다. 분리된 균주들의 온도별 균사생장 적온은 $20-25^{\circ}C$이며, 균사생장에 적합한 배지는 OA와 PDA이었다. 핵과류 잿빛무늬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형태적 특징, 병원성 검정, ribosomal DNA (rDNA)의 ITS 영역의 염기서열 분석을 기초로 Monilinia fructicola로 동정하였다. 대표 균주에 대한 병원성은 인공접종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핵과류에서 발생하는 M. fructicola에 의한 잿빛무늬병에 대한 최초 보완자료이다.

칼슘을 첨가한 셀롤로우스 코팅이 자두의 경도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Calcium-Added Cellulose Coatings on the Firmness of Plums)

  • 송태희;김철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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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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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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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포모사 자두에 칼슘을 첨가한 methylcellulose (CaMC)와 hydroxypropylmethylcellulose-15 (CaHPMC-15)액을 코팅하여 $30^{\circ}C$에서 8일간 저장하면서 호흡률, 중량감소율, pH 및 산도, 물리적 및 기계적 경도, 관능검사를 실시하여 코팅의 효과를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자두는 수확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호흡량이 증대하는 climacteric rise 현상을 갖고 있었으며, CaMC와 CaHPMC-15 코팅 자두의 중량감소율과 호흡률은 대조군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기계적 측정치인 경도는 장기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코팅 자두가 대조군 자두에 비하여 단단하게 평가되었다. 자두는 연화의 지표가 되는 pectinesterase도 존재하였고, 저장 기간동안 수용성펙틴의 함량과 polygalacturonase의 활성이 증가하였으나 CaMC와 CaHPMC의 코팅에 의하여 증가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관능검사 결과에서도 저장 기간의 경과에 따라 자두의 연화가 발견되었으나 코팅 자두군은 높은 경도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서 자두에 CaMC와 CaHPMC-15의 코팅시 호흡률 및 중량감소율을 억제하고 수확후의 연화를 억제함을 알 수 있었으나 두 코팅군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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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수소 누출사고 비교를 통한 하역작업장의 안전성 향상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Safety of Unloading Site by Comparison of Hydrogen Fluoride Leakage Accident)

  • 우종운;신창섭
    • 한국가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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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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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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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불화 수소 탱크 컨테이너 하역장에서 불화수소 누출 시 누출량 및 확산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동종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성 향상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2년 H사에서는 최대 저장량이 18 Ton인 탱크컨테이너에서 누출사고가 발생하여 인근 지역으로 8 Ton이 누출되었고, 그로인해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가우시안 플럼(Gaussian plume) 모델을 이용하여 계산한 결과 누출지점으로부터 반경 1,321m까지의 농도가 20ppm 이상으로 예측되었다. 2014년 R사에서 발생한 불화수소 누출사고에서는 누출량이 11.02kg으로 추정되었고, 그 중 2.9kg이 세정기로 회수되었다. 가우시안 플럼 모델을 사용하여 계산 한 결과, 누출 원으로 부터 20ppm 이상의 농도를 갖는 피해 범위가 반경 69m로 예상되었다. 위의 두 가지 사고를 비교 한 결과, 누출량은 약 987배 차이가 발생했고, 피해 지역은 19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호구의 착용, 하역 장소의 밀폐 및 세정기 설치, 그리고 비상훈련을 실시하여 하역장에서 불화수소가 대량으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Improvement of Postharvest Fruit Quality in 'Formosa' Plums (Prunus salicina) after Treatment with 1-methylcyclopropene during Storage

  • Bae, Rona;Lee, Ji-Hyun;Lee, Seung-Koo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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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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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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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Plum is a climacteric fruit and softening is a serious problem for storage and transportation. Thus $1{\mu}L{\cdot}L^{-1}$ of 1-methylcyclopropene (1-MCP) was applied to plums to prolong their shelf life and maintain quality. Japanese plums (Prunus salicina cv. Formosa) were stored at $20^{\circ}C$ and $0^{\circ}C$ for 14 days and 46 days respectively, with or without 1-MCP treatment. Fruits were treated with $1{\mu}L{\cdot}L^{-1}$ 1-MCP at $10^{\circ}C$ for 24 h. Ethylene production and respiration rate were strongly inhibited in 1-MCP-treated fruits at $20^{\circ}C$. It was also observed that there was less ethanol and acetaldehyde evaporation in 1-MCP-treated fruits stored at $20^{\circ}C$ compared to those in control fruits not treated with 1-MCP. Fruit qualities, such as firmness, titratable acidity (TA), skin color, and decay, changed more slowly in 1-MCP-treated fruits stored at $20^{\circ}C$ than in untreated fruits.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ethylene production or respiration rate between the groups of fruits stored at $0^{\circ}C$ throughout the experiment. Chilling injury was also inhibited by the application of 1-MCP during storage at $0^{\circ}C$. When the fruits stored at $0^{\circ}C$ with or without 1-MCP were transferred to $20^{\circ}C$ after 25 days, the differences in ethylene production and respiration rate, firmness, TA, TSS, and acetaldehyde and ethanol evaporation between the initial (after being stored at $0^{\circ}C$ for 25 days) and the final measurements (after being stored at $0^{\circ}C$ for 25 days and then transferred to $20^{\circ}C$ for three days) were lower in 1-MCP treated fruits than in non-treated fruits. The postharvest application of 1-MCP in Formosa plums showed positive effects at both $0^{\circ}C$ and $20^{\circ}C$ storage conditions with regard to quality, such as low ethylene production and low respiration rates, firmness, TA, ethanol, and acetaldehyde evaporation, chilling injury, and decay.

A Study of Kwon Kisoo's Paintings : focused on The 'Four Gracious Plants' and 'Dongguri'

  • Adjah, John;Hong, Mi-Hee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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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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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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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권기수는 한국의 가장 촉망되는 화가 중 한사람이다. 그의 작품에는 많은 동양예술의 비유들과 철학이 담겨져 있다. 화가로서, 권기수는 그의 그림에 동양적 사상과 현대적 사상을 모두 채택하였다. 그의 주요 주제들은 '매화꽃, 국화, 난초 그리고 대나무'이다. 이 식물들은 한국에서 '사군자'라고 알려졌으나, 영어로 '네 개의 품위 있는 식물' 또는 '네 개의 온화한 식물' 번역되기도 한다. 또한 이 식물들은 네 개의 계절을 나타낸다. 그들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고, 동양 미술에서 이 식물들의 품격과 지성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권기수 역시 그의 작품 속에 사군자를 소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의 모든 작품에는 '동구리'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2002년에 빠른 붓 스트로크에 의해 고안된 동구리는 권기수의 작품에서 주요한 캐릭터이다.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인상의 동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사랑을 받는다. 동구리는 보통 '사군자' 가운데 살고 있다. 바위와 산과 같이 특색 있는 지역에 있는'사군자'는 동구리가 살고 있는 곳이다. 동구리는 또한 등산, 달리기, 앉기 등과 같이 다양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이 모든 동작들이 이번 과제에서 해석되어온 은유를 묘사한다.

Human Impact on Diversity and Abundance of Baboon (Papio kindae)-edible Fleshy-fruited Trees in Miombo Forests of the Kundelungu National Park, D.R. Congo

  • Kazaba, Paul Kaseya;Numbi, Desire Mujike;Muledi, Jonathan Ilunga;Shutcha, Mylor Ngoy;Tshikung, Didier Kambol;Sowunmi, Akindayo Abiodun;Aweto, Albert Orodena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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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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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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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is study approaches, from a floristic perspective, the under-researched human-primate competition for forest resources. Investigating the human impact on fruit trees edible for Kinda baboons (Papio kindae Lönnberg), we have collated dietary data on a free-ranging troop and floristic information on two forest sites of the Kundelungu National Park (KNP),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the relatively intact Integral Zone (IZ) and the human-disturbed Annex Zone (AZ). Trees with DBH≥10 cm have been identified, counted and measured throughout 22 sample plots (11 per site), each measuring 1,000 ㎡. A total of seven woody species whose fruits are eaten by Kinda baboons were recorded. Four of them, namely the Sycamore fig Ficus sycomorus L., the Mobola plum Parinari curatellifolia Planch. ex Benth, the Kudu berry Pseudolachnostylis maprouneifolia Pax and the Monkey orange Strychnos innocua Delile were found in both sites, while the Large-leaved jackal-berry Diosyros kirkii Hiern and the Buffalo thorn Ziziphus mucronata Willd. were exclusively in the IZ, and Strychnos cocculoides Baker only in the AZ. Compared to the IZ, the AZ had lower values of stem density, species richness and diversity indices, suggesting a negative human impact on baboon-edible trees, in line with our hypothesis. Moreover, as was expected, human activities decreased the abundance of larger baboon-edible fruit trees. However, the size-class distribution of P. curatellifolia depicted a reverse J-curve in the AZ. The abundant younger P. curatellifolia trees remaining in that human-disturbed site constitute an important food stock for baboons, if well preserved. These results also illustrate the critical role of rangers' patrols, formerly more frequent (and presumably efficient) in the IZ than in the AZ of the Park. Their implications on baboons and miombo forests are discussed from both the research and conservation perspect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