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선 어육의 유통기한을 증진시키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서 함기포장과 진공포장한 신선 광어육의 물리화학적 변화를 저장기일에 따라 연구한 결과이다. 신선 광어육의 색소 변화에 있어서 명도(L), 적색도(a), 황색도(b)모두 저장기간에 따라 약간의 변화를 나타내었으나 포장방법에 따른 현저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경도는 즉살 바로 후 $2,232\;dyne/cm^2$이었으나 저장기일이 지나면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진공포장육과 함기포장육 둘 다 저장 7일까지는 급격히 낮아졌다가 그 후 14일까지는 매우 서서히 낮아졌으며, 이와 같은 경도의 감소의 폭은 함기포장육의 4일째의 경도가 진공포장육 14일째의 경도와 비슷한 값을 나타낼 정도로 함기포장육이 진공포장육에 비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단력가도 경도의 변화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소편화도는 진공포장육의 경우 저장4일까지는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그 이상의 저장기일 동안에는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 함기포장육의 경우는 저장 초기에 급격히 일어난 다음 7일 이후부터는 오히려 상당히 감소하는 상반된 현상을 나타내었다. Myosin, actin을 포함한 조절단백질의 추출 정도 내지는 구조에 의해 차이를 나타내는 염농도에 따른 Mg-ATPase 활성은 포장방법에 관계없이 저장기일이 길어짐에 따라 ATP의 분해능력이 커짐을 보였으며, 함기포장이 진공포장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신선어육의 저장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포장방법을 달리하여 이화학적 성질을 조사한 결과이다. 신선한 넙치육의 pH는 6.3에서 함기포장한 경우 냉장 2일에 6.09로 낮아졌다가 그 이후 계속적인 상승을 보였으며, 진공포장의 경우는 경향은 비슷하나 함기 포장에 비해 저장기간에 따른 pH의 변화가 매우 느리고 상승속도도 작았다. VBN값은 함기포장의 경우 저장기간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특히 7일 이후부터는 매우 급격한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에 진공포장육은 저장 14일까지는 저장초기 에 비해 약간의 증가를 나타낸 이후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 함기포장과는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TBA가는 저장 전기간동안 진공포장의 경우 상당히 낮게 나타난 반면, 함기포장은 저장 4일 이후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 포장에 따른 차이를 뚜렷하게 나타내었다. 보수성에서는 함기포장과 진공포장 둘 다 저장 7일까지는 유사한 변화를 나타내었지만, 저장 7일 이후부터는 함기포장이 진공포장에 비해 상당히 높은 증가를 보이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근원섬유단백질의 전기영동상에 있어서는 함기포장육의 경우 저장 14일 MF의 heavy chain과 35 kDa인 tropomyosin이 분해됨을 나타내었는데 비해, 진공포장육은 저장 14일에도heavy chain의 분해만이 조금 일어나 근원섬유단백질의 분해가 함기포장에 비해 천천히 일어남을 보였다.
근육의 미세구조는 즉살의 경우, 근섬유의 A대, I대 및 M-line이 뚜렷하게 관찰되었으나, 전기 자극한 것은 근섬유의 가는 섬유가 굵은 섬유 사이로 미끌어져 들어가 I대가 불분명하였으며. 자극 시간이 길어질수록 Z-line의 연속성은 현저하게 소실되었다. 근소포체의 미세구조는 즉 살의 경우, Z-line을 사이에 두고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전기 자극한 것은 자극 시간이 길어질수록 근소포체가 뭉쳐지거나 파괴된 형태를 보이고 있었으며, 저장 10시간째 더욱 현저하게 나타났다. 근소포체의 $Ca^{2+}$-translocation을 살펴본 결과. 즉살 직후에는 근소포체 내부에 $Ca^{2+}$이 관찰되었으나. 전기자극을 가한 것은 근섬유에 분포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전기자극 시간이 길어질수록 현저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저장 10시간 후에는 즉살에서도 근섬유에 $Ca^{2+}$이 관찰되었다.
즉살 활어 수송방법을 확립시키기 위한 연구의 일부로, 냉각시키기 전에 활 넙치의 생사의 차이가 냉각저장 ($0^{\circ}C$)중에 넙치육의 사후조기의 물리$\cdot$화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냉각시키기 전에 살아있는 것이 마취사 시킨 것보다 경직개시시간 및 완전경직에 도달하는 시간이 빨랐다. 2. ATP 분해도 냉각시키기 전에 살아있는 것이 마취시킨 것보다 빨랐다. 즉, 냉각시키기 전에 살아있는 것은 냉각저장 17.5시간 후에 완전히 분해되었지만, 마취사 시킨 것은 20시간까지 서서히 감소하다가 그 후에 급속히 분해되어 30시간 후에 완전히 분해되었다. 3. 육의 파괴강도는 냉각시키기 전에 살아있는 것이 냉각저장 7.5시간후에 대조구보다 약 $26\%$증가하여 최대값을 나타내었으며, 마취사 시킨 것은 저장 20시간 후에 약 $22\%$만큼 증가하여 최대값을 나타내었다. 4. 유산의 증가는 냉각시키기 전에 마취사 시킨 것은 저장 10시간까지 유산생성이 억제되었으며, 그 이후로 증가하여 저장 25시간 후에 최대값에 도달하였다 한편, 살아있는 것은 유산의 증가가 빨라 저장 15시간 후에 최대 값에 도달하였다.
횟감으로 많이 생식되고 있는 넙치육의 사후조기의 물리화학적 변화를 억제시켜서 신선도의 유지기간을 연장시킬 목적으로, 마취사 및 무방혈이 사후조기의 넙치육의 물리화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후 넙치육의 경직개시 시간 및 완전경직 도달시간은 마취사${\cdot}$무방혈이 즉살${\cdot}$방혈보다 늦었으며, 최고 경직도도 마취사${\cdot}$무방혈이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2. ATP 분해도 마취사${\cdot}$무방혈이 즉살${\cdot}$방혈 보다 억제되었다. 즉, 즉살${\cdot}$방혈에서는 저장기간 동안에 꾸준히 감소하여 35시간 후에 완전히 분해되었지만, 마취사${\cdot}$무방혈에서는 저장 22.5시간까지 분해가 억제되다가, 그 후로 급속히 분해되었다. 3. 육의 파괴강도는 즉살${\cdot}$방혈에서 저장 10시간 후에 최대값을 나타내고 그후로 급속히 저하하였으며, 마취사${\cdot}$무방혈에서는 저장 13시간 후에 최고값에 도달한 후에 20시간까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그후로 급속히 저하하였다. 4. 유산의 축적은 즉살${\cdot}$방혈에서는 저장기간을 통하여 꾸준히 증가하여 저장 20시간 후에는 최고값에 도달하였으며, 마취사${\cdot}$무방혈에서는 저장 15시간까지 유산의 생성이 억제되다가, 그후로 급격히 증가하여 저장 25시간 후에 최고값에 도달하였다.
본 연구는 생선회 맛의 관능적 품질향상 및 생선회로서의 품질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고급횟감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는 넙치를 시료로 하여 동결속도 및 해동방법에 따른 근육의 물리화학적 및 조직학적 변화를 살펴보았다. 1. 넙치를 chunk 형태로 급속동격 (액체질소동결) 및 완만동결 ($-15^{\circ}C$ 동결하였을때 최대 빙결정생성대의 통과시간은 각각 10분이내와 110분이었다. 해동방법에 다른 해동소요시간은 $25^{\circ}C$ 수도수. $15^{\circ}C$ 수도수 $10^{\circ}C$ 수도수. $25^{\circ}C$ 공기. $5^{\circ}C$ 수도수. $0^{\circ}C$ 수도수 순으로 짧았다. 2. 근육의 파괴강도는 급속동결하여 급속해동한 것이 완만동결하여 완만해동한 것에 비하여 높았으며. 조리형태에 따른 파괴강도는 급속동결한 것은 조리형태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완만동결한 것은 slice형태로 처리한 것이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4. ATP의 잔존량은 동결속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급속해동한 것이 완만해동한 것에 비하여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IMP가 동결-해동후의 ATP관련화합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5. 근육의 표본조직을 광학현미경 (LM)으로 관찰한 결과 즉살직후에는 근섬유간의 간격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급속동결하여 해동방법을 달리한 근육에 있어서도 근섬유간의 간격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완만동결하여 해동한 것은 근섬유간의 간격이 현저하게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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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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