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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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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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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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

공업지역이 밀집한 수도권을 포함하고 있는 경기도의 하천을 대상으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이 20ppm 이상으로 오염도가 높은 하천 4개 지역과 2ppm 이하로 비교적 청정한 3개 지역의 토양에서 terephthalic acid를 탄소원으로 생육하는 11개 균주를 분리하였다. 이들 균주들 중, 최적 생장온도와 최대 분해활성을 나타내는 온도가 일치하지 않는 균주도 존재하였지만 대부분은 $30^{\circ}C$에서 최적 생장을 나타냈다. Phthalic acid 이성질체를 탄소원으로한 고체배지에서의 생장과 액체배지에서의 이성질체 분해능력을 비교한 결과, 분리균들은 대체로 한 개 또는 두 개의 phthalic acid 이성질체를 이용하여 생장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염도가 높은 지역에서 분리된 균들의 phthalic acid 이성질체 분해활성이 오염도가 낮은 지역에서 분리된 균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