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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주의 연구방법을 이용한 럭셔리의 개념 분석 -한국과 일본 소비자의 비교 연구- (A Study on the Concept of Luxury Using Interpretive Approach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and Japanese Consumers-)

  • 박진아
    • 한국감성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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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성과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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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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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럭셔리 마켓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 및 소비자, 정부, 학계의 관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으나, 가장 기본이 되는 럭셔리의 개념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세계 최대의 럭셔리 마켓인 일본의 소비자와, 일본시장 다음의 타깃 마켓인 동시에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인 한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석주의 연구방법의 하나인 포토 에세이(photo essay)를 이용하여 럭셔리의 개념을 분석하였다. 포토 에세이 법을 이용함으로써 피험자는 소비 경험을 보다 명확히 설명할 수 있으며 자기구동에 의하여 럭셔리의 개념에 대해 보다 많은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는 개념 연구에 유용한 방법이라 하겠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와 병행하여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포토 에세이 조사의 연구 대상은 20 대부터 50 대의 한국과 일본 남녀 총 77 명으로, 2008 년 1 월 9 일부터 2 월 9 일에 걸쳐 실시되었다. 또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2008 년 5 월에 실시되었으며, 인터뷰 대상자는 일본 게이오대학 학생 16 명이었다. 조사 결과, 럭셔리의 개념으로는 '디자인의 우수성, 고품질, 가치의 유지, 희소성, 자아실현, 명성, 높은 가격, 과시 욕구, 자기만족의 수단,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이 주요 항목으로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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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잡지 『사상계』의 사진기록물과 기록학적 가치 (The Historic Value of Photographic Records in the News and Culture Magazine 'Sasanggye')

  • 정은아;박주석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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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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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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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장준하가 창간한 『사상계(思想界)』(1953년~1970년)는 당시 권위주의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한국 사회의 지성인을 대변했던 월간 시사교양지다. 『사상계』는 다양한 시사 주제를 사진화보로 제작하여 사진을 뉴스밸류를 갖는 시각적 도구로 활용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사상계』의 사진화보를 기록물로 바라보고 그 가치를 고찰하고자 한다. 가치 평가에 앞서 『사상계』 사진화보의 전개과정과 특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사진화보가 담고 있는 주제를 본문 내용 구분을 기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면 및 기타로 나눈 뒤 대표 화보를 소개했다. 기록학적 관점으로 사진을 바라보는 것이란, 사진이 단순 데이터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사상계』 사진화보는 1960년대 사회를 증거하며 주요 시각정보를 담고 있는 사진기록물이다. 또한 『사상계』 사진화보는 한국 잡지 기록사진(다큐멘터리사진)의 측면에서 사진사적 의미를 갖는다. 본 논문을 통해 『사상계』의 사진화보가 미술사의 분과 학문의 사진사적 가치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기록물로서 기록학적 차원의 증거적, 정보적 가치를 충실하게 갖춘 한국 현대사회의 기록 유산임을 밝히고자 한다.

베르너 비숍의 한국전쟁 다큐멘터리 사진 분석 (Analysis on Werner Bischof's Korean War Documentary Photos)

  • 정은진;김진수;양종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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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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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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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매그넘 포토스 소속으로 한국전쟁 기간에 종군한 사진가 베르너 비숍의 종군활동과 주요 사진을 분석하였다. 베르너 비숍은 1951년과 1952년 두 번 한국에 입국해 종군했다. 그가 남긴 한국전쟁 사진과 에세이, 각종 편지, 사진집 등의 자료를 통해서 그의 종군활동과 종군 배경을 밝히고, 1·2차 종군에서 촬영한 대표 사진을 중심으로 주요 메시지와 특징을 분석했다. 비숍은 한국에서 '인간' 중심의 작품을 촬영했다. 특히 '전쟁지역에서 민간인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주제의식을 가졌다. 비숍은 1차 종군에서 전쟁에 휘말린 민간인의 고통과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자 산양리 주민을 카메라에 담았다. 2차 종군에서는 최초 재정적 이유로 인해 마지못해 종군하였으나 포로수용소에서 이뤄지는 이념재교육의 실상과 포로들의 생활상을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담아냈다. 흑백의 뚜렷한 대비, 인물 중심의 이미지 배열, 뛰어난 시선 처리 등의 특징을 보였다. 그의 종군은 한국전쟁 중 일어나는 민간인의 피해와 인본주의적 탐색에 배경을 두고 있었으며, 이러한 주제의식은 당시 종군한 여느 종군기자들과는 결이 다른 것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특징을 갖는다.